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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7/10 12:06:59
Name 윤석열
Link #1 펨코
Link #2 에펨코리아
Subject [스포츠] 2014 월드컵 당시 홍명보 논란을.araboja
미리보기

- 뛰지 못하는 선수, 베테랑 홀대 등 본인이 세운 선수 선발 원칙 파괴
- 대회 직전 땅보러 갔다가 부동산 중개인도 걱정
- 정작 활약한 건 본인이 비하한 C급 선수들과 손흥민
- 대회 탈락 후 술 마시고 관광



월드컵 직전 토지 매입

4월부터 본인이 직접 여러 차례 근처의 부동산을 찾았고, 최종 계약일은 월드컵 엔트리가 발표된 이후인 5월 15일이라고 한다. 당장 홍명보를 본 부동산 중개인이 '지금 이 시간에 이렇게 땅만 보러다녀도 괜찮냐?'라고 했을정도.

홍명보는 이후 월드컵 훈련 기간이 아닌 내 개인 시간에 봤고 계약은 대리인이 가서 했다고 해명했다. 홍명보는 해당 시간을 전적으로 훈련 기간이 아닌 개인의 사적 시간이라고 인식했다는 것이다.



의리 축구

대다수의 축구팬들은 2014년 5월에 최종 엔트리가 발표된 시점부터 브라질 월드컵에서 홍명보호가 엄청나게 몰락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23명의 선수들 중에서 14명이 2012 런던 올림픽 때 뛰었던 선수들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선수들 중에서 월드컵이 열릴 무렵까지 소속팀에서 제 몫을 해 주고 있는 선수가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이는 당초 홍명보 본인이 내세운 소속팀에서 활약하는 여부에 따라 국가대표팀에 선발하겠다는 원칙에 위배되는 것이었다.

소속팀에서 꾸준히 활약상을 올려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월드컵 무대를 밟아보려는 다른 선수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처사나 다름 없다.

이 엔트리에 든 인물 중에서 가장 논란이 되었던 인물은 바로 박주영인데, 당시 박주영은 아스날에서 벤치만 달구고 있었고 그 벤치마저도 못 앉는 신세가 된 지도 오래였다. 임대 이적으로 간 왓포드 FC에서도 고작 1경기 선발 출장에 그쳐 실전 감각도 둔화되어 있던 상태였다. 최종 엔트리에 선발되기 전까지 박주영이 홍명보호에서 치른 A매치라고는 고작 2014년 3월에 열렸던 그리스와의 평가전 1경기 뿐인데, 그 1경기에서 골 좀 넣었다고 그 전까지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시험을 거쳤던 다른 선수들을 제치고 국가대표팀에 선발하기는 어폐가 있는 것이었다.

결국 이 같은 의리 축구는 5월 평가전에서부터 6월까지 한 달 동안 치렀던 5번의 A매치에서 1무 4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두면서 그 말로를 알렸다. 이 5번의 A매치 중 첫 번째로 치렀던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과 이청용을 제외한 나머지(특히 박주영)는 모두 팬들의 눈을 부패시키는 경기력을 보이며 0:1로 패했다.

신구 조화의 실패

선수들의 구심축과 관록을 책임져야 할 고참 자원마저 전멸했을 지경으로서 신구 조화가 역대급으로 엉망이었던 엔트리로도 평가받고 있다. 단순 나이만이 아니라 이전 월드컵을 경험하던 자원은 고작 5명으로서 18인이 월드컵을 막 데뷔한 햇병아리들이었고, 2006 FIFA 월드컵 독일부터 2회 이상 월드컵에 참여하던 선수는 박주영 고작 하나 뿐이었으며, 이마저도 입지상으로 대표팀에 영향력을 발휘할 만한 재목은 아니었다. 만 나이로 30대였던 선수는 곽태휘가 유일했지만, 정작 기용해놓고 단 한 번도 쓰질 않았던데다 만으로 29세였던 이근호가 군계일학급 활약을 보이면서 관록의 품격을 보여주며 어린 선수들의 초라함만 돋보일 뿐이었다.

특히나 차두리의 부재 또한 상당히 아쉬었다는 감상평 또한 속출했다. 이전 평가전마다 차두리를 기용하며 이용 가치는 꾸준히도 어필했지마는 개인사로 인한 슬럼프에다 줄부상으로 실력을 증명할 기회는 없었고 최종 엔트리에선 결국 낙마했던 상태였다. 인과관계는 충분히 이해할 만한 결정이었지만 정작 박주영 등에겐 이런 융통성을 발휘하지 않았다는 게 문제. 직후 2015 AFC 아시안컵 호주에선 차두리는 곽태휘와 함께 보란듯이 맹활약을 펼쳤고 맏형 역할로선 적임자였기에 그의 빈자리는 유난히도 거대했던 것이었다.



급 나누기로 자국 리그와 선수 비하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 A급 선수들이 있는데 이 선수들은 유럽에 나가면 거의 B급대 선수들이 있고요. 우리 K리그에 있는 선수들은 그 밑에 있는데 과연 잘하는 선수가 유럽에 나가서 경기를 하지 못하고 지금 그 선수들보다 조금 수준이 떨어지는 선수가 경기를 하고 있을 때 과연 이거를 어떻게 선수 구성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었고"

다시 말해 홍명보의 관점은: 유럽에 진출한 한국의 A급 해외파 = (유럽 기준) B급, 유럽에 진출하지 않은 K리거 = (그 B급보다 밑인) C급 이하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이근호, 김신욱, 김승규 등 국내파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손흥민을 제외한다면, 홍명보가 치켜세웠던 박주영 등 A급 해외파 선수들은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일관성이 있던 것도 아니었다. 러시아전 때 교체 출장한 황석호는 J리그에서 벤치워머다. 유럽에서 뛰지도 않는, K리거도 아닌 선수를 썼다? 홍명보 스스로 말한 기준에 배치되는 선택이다. 유럽에서 주전으로 뛰던 박주호는 1분도 출장하지 못했고, 에이스 손흥민은 득점하고 MOM으로 뽑혀도 교체되어 나가기 일쑤였다.

2021년, 우습게도 본인이 C급 리그로 비하했던 K리그의 울산 현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이에 사람들은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하고 FIFA 클럽 월드컵에 나가는 팀이지만 어쨌든 C급"이라며 홍명보의 이 발언을 조명하며 냉소적인 태도를 보였다.



음주가무 회식과 이과수 폭포 관광 취소 거짓말

한차례 반려된 홍명보의 사퇴에 기름을 부은 논란으로 결국 이 동영상이 유출되면서 홍명보는 대표팀 감독에서 사퇴하게 되었다. 동영상이 촬영된 시점은 벨기에전 다음날로, 홍명보는 선수들의 격려 차원에서 회식을 했다고 사퇴 기자회견에서 언급했다. 홍명보의 말대로 결과를 떠나서 선수들의 격려 차원에서 회식을 한 것 자체는 문제라고 보기 힘드나 문제는 월드컵에서의 졸전으로 국민들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 시점에 정작 선수들과 스탭들은 너무나도 흥에 겨운 모습을 보이며 국민정서에 반하는 것도 모자라 일부 선수와 스탭들이 현지 여성들과 음주가무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 전국민적인 공분을 샀다.

거기에 사퇴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도 거짓말인게 드러나 다른 논란 또한 생겼다. 홍명보는 "조별리그 벨기에전 끝나고 이과수의 캠프로 돌아와서 선수들에게 '이과수 폭포를 봤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며 "그러나 선수들이 더는 감독님에게 짐을 지워주기 싫다고해서 가지 않았다"라 했지만 브라질 포스 두 이과수 공식 페이스북에 대표팀 선수들이 이과수 폭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들이 게재돼 홍명보의 발언은 거짓말인 것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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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24/07/10 12:10
수정 아이콘
cf 열개 넘게 찍고 몇달간 주말마다 땅보러 다니더니
최악의 경기력으로 광탈 후 홍명보 왈
“내게 주어진 시간이 없었다”
자발개보초
24/07/10 12:15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이 날 버렸어"
루크레티아
24/07/10 12:16
수정 아이콘
이때 진짜 미친듯이 가루가 되도록 까이길래 국대 감독은 본인도 진절머리나서 안 할 것 같았는데 범인의 생각과는 차원이 다르군요 진짜..
전기쥐
24/07/10 12:21
수정 아이콘
욕 좀 먹는 걸 감수하면 몇십억 원이 수중에 들어옵니다
24/07/10 12:56
수정 아이콘
선수나 감독 커리어중에 거의 유일한 실팬데 오히려 언젠가 명예회복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겠죠.

지금이야 이래도 성적 좋으면 또 여론 확 달라지죠.
국수말은나라
24/07/10 12:22
수정 아이콘
홍땅보 생각나네요
무적전설
24/07/10 13:26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바로 떠올렸습니다.
위르겐클롭
24/07/1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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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시절때도 파파괴인데 02 4강이랑 울산에서 성과땜에 그나마 희석되가고 있었는데 그걸 못참고 셀프파묘 시키는
요키와 파피용
24/07/10 14:15
수정 아이콘
02 4강전 인터셉트 유발해서 독일이 선취점을 낸 장면이 기억이 납니다
24/07/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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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위전 터키전에서의 선취점과 착오가 있으신게 아니실지...?
요키와 파피용
24/07/10 19:35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어쩐지
24/07/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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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과 경기력과 결과와 태도에서 모두 똥냄새 내면서 말아먹어서 국대감독은 못하겠다 했는데 이걸 10년만에 하네요. 축협인간들은 기억력이란게 없나?
요키와 파피용
24/07/10 14:1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의리 기용을 했겠지요 조직에서 살아남으려면 필요한 스킬 아닙니까 회사야 나락에 가던 말던 라인!
조던 픽포드
24/07/1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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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실제로 못한게 많긴하지만 너무 까기위해 쓰여진 글이네요.
개인시간에 땅본건 그때나 지금이나 이정도로 까일 일인가 싶고 박주영 부분은 그냥 완전한 날조입니다.

홍명보 이전 시기 아스날에서 못나오던 박주영은 국대만 오면 미친듯이 잘 했었고 그럼에도 홍명보 취임하고 소속팀에서 못뛰면 안뽑는다고 실제로 안뽑았어요.
그래서 박주영 대체 한다고 온갖 공격수 다 끌어다가 미국까지 가서 테스트 했는데 전부 심각할 정도로 못했고 그래서 오히려 언론이나 팬들이나 전부 홍명보한테 고집 그만 부리고 박주영 뽑으라고 난리였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끝까지 안뽑고 다른 선수 테스트 하다가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마지막 평가전에 딱 한번 뽑았더니 그냥 수준이 다른 움직임 보여주면서 득점까지 했죠. 이 상황에 박주영 안뽑을 감독이 있나요?

물론 결국 월드컵 가서는 못했고 폼 박살난거 뻔히 보이는데도 빠르게 폼 좋던 김신욱 중용 안한건 잘 못 맞고 대회 후에 저 부분이 월드컵 승선하고 까지 엮여서 언론에 인맥선발 아니냐고 까이긴 했지만 과정 들여다보면 본문 내용은 너무 까기위해 편집 된겁니다. 저런걸 말하고 싶으면 차라리 올림픽때 온갖 편의 봐주면서 데려간걸 까야죠,
윤석열
24/07/10 13:05
수정 아이콘
그럼 기자회견에서 폼 잡으면서
"소속팀에서 꾸준히 활약하면서 경기 감각을 익히는 선수를 뽑겠다"
라고 호언 장담을 하면 안됬죠

그게 가장 부합하지 않는 선수가 박주영선수였는데요
조던 픽포드
24/07/10 13:11
수정 아이콘
그 정도면 지킬만큼 지킨거죠.
직전까지 국대 대놓고 캐리하던 선수를 월드컵 명단 최종결정 직전까지 안 뽑았고 그 사이 여러 대체자를 테스트 했는데도 도저히 대체자가 안나오는 상황에 뽑은건 최소한의 유도리지 무슨 본문처럼 특정 선수 편애를 위해 원칙을 붕괴시키고 이런게 아닙니다. 이 세상 어떤 감독도 저 상황에서 월드컵 걸고 박주영 안뽑을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저건 그냥 실패한 결과를 놓고 과정까지 전부 부당한걸로 바꾸기 위해 날조하는거에요. 반대로 박주영 끝까지 안뽑았으면 국대에서 만큼은 최고의 폼을 보이던 선수를 끝까지 배제하며 유연함이 없었던 감독이었을껄요?

본문만 봐도 무슨 겨우 a매치 1경기 딸랑 뛴 선수를 편애해서 억지로 뽑아갔다는 식으로 묘사하는데 그 a매치 딸랑 한경기밖에 못 뛴게 홍명보가 안 뽑아서입니다. 너무 의도가 보이는 글이에요.
개념은?
24/07/10 14:25
수정 아이콘
벤투랑 가장 큰 차이가 그거죠. 선호하는 선수 유형은 분명히 있지만 대회때 써보고 도저히 안될것 같으면 바로 대체해버리는...
일례로 나상호와 권창훈 그리고 이강인이 있습니다.
나상호와 권창훈은 사실 대표팀에서 항상 의문이었죠. 그런데 벤투가 좋아하는 유형의 선수였는지 끝까지 데려갔고 본선에서 선발로도 나섰고요.
그리고 아시는대로 나상호는 대성공이었고, 권창훈은 결국 실패했습니다.
또한 이강인은 직전 평가전까지도 안나와서 안데려가나 싶었는데 결국 스쿼드 합류하더니 교체,교체, 선발까지 나오면서 입지를 올렸죠.

감독이 선호하는 유형의 선수들은 분명 존재합니다. 그거 맘대로 하는게 감독의 권한이고요. 근데 대회때는 어찌됐든 증명해야죠.
평가전때는 팀이 이기던 지던 딱 정해진 교체 말고는 절대 안하던.. 심지어 지고있는데도 느긋하게 80분교체나 하고.. 답답하던 벤투도 월드컵 본선 가니까 언제그랬냐는듯 적재적소에 빠른 교체로 재미 많이 봣고요.(이게 대표적으로 이강인선수죠) 아까도 언급했지만 권창훈 선발로 한번 냈지만 부진한 활약후에 교체로 나간뒤에는 더이상 월드컵에서 보기 힘들었죠.

만약에 홍명보가 능력있는 감독이었다면 김신욱을 잘 썼었어야 했습니다. 오래되서 기억은 안나는데 한경기 나왔나요? 나와서 준수한 활약 보여줬었죠. 본인이 선호하는 선수가 있을수 있고, 실제로 기용도 할 수 있습니다만.. 단기단 대회에서는 컨디션 좋은선수 빨리 꽂아서 써야하는데 홍명보는 그걸 못했습니다
24/07/10 14:36
수정 아이콘
뭘 지킬만큼 지킨겁니까? 박주영 테스트 했다는 경기 이후에 봉와직염으로 경기 못뛴다고 소속팀 왓포드 경기 남았는데도 한국에 조기 귀국해서 파주 NFC에서 개인 훈련 했던건 잊으셨나 봅니다. 국대에서 골 넣었다고 부상 후 소속팀 재끼고 귀국한 선수를 뽑는게 맞는 이야기입니까 거기에 더 불탔던건 비슷한 시기에 박주영과 같은 부상을 당했던 박주호는 선발 안했다 나중에 김진수 대체선수로 선발 했는데요.

댓글만 봐도 어떤 감독도 저 상황에서 월드컵 걸고 박주영 안뽑을수 없는 상황이였다고 하시는데 그때 박주영은 봉와직염으로 소속팀 이탈해서 국내에서 훈련하던 선수입니다. 그런 선수를 월드컵 걸고 안뽑을수 없다고 하는건 억지죠. 너무 의도가 보이는 댓글입니다.
녀름의끝
24/07/10 14:12
수정 아이콘
저는 에펨만 오래해서 실축은 잘 모릅니다만 당시에 저는 홍명보 감독이 애초에 박주영이 아니면 소화할 수 없는 전술을 사용하면서 당연하게도 그 역할을 소화 못할 공격수들만 테스트하여 박주영 발탁을 위한 빌드업을 진행했다고 생각했는데요. 지금 와서 보면 그냥 전술 유연성이 떨어져도 너무 떨어져서 자기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선수들만 쓰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다보니 의리축구 소리도 듣는 거고..

그래서 이강인같은 좋은 선수를 홍명보가 제대로 쓸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윤석열
24/07/10 14:23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해줘축구라서
오히려 BQ좋은 이강인같은 선수가 잘할지도 모릅니다.
녀름의끝
24/07/10 15:52
수정 아이콘
세부전술 없이 선수들이 임의로 알아서 한다는 게 여러가지 경로로 알려져있는데 그게 리그나 월드컵 예선같은 데서는 체급으로 밀어붙여서 이길 수 있겠지만 본선에선 대참사가 날 것 같은 느낌이라서요. 기본 구조가 후방 빌드업(이라고 읽고 수미를 단단하게 세우는) 이후 양 사이드를 통해 전방으로 배달하는 전술로 보이는데 이게 동 체급 만나면 공미 포지션이 완전 고립되면서 미드필더 패싱되기 쉬워서...
윤석열
24/07/10 16:02
수정 아이콘
울산만 보더라두 체급높은 타리그 상위팀이랑 붙은 아챔에서는 엄청 약한 모습 보여줍니다.

https://youtu.be/s6ly6ICyutA
https://youtu.be/sYySDbVjaFk
https://youtu.be/0lzGcDo_Zwk
https://youtu.be/CpVTzFL-Brg
24/07/10 13: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축협 쪽에 가야 되는 분노가 오버플로우 되어서 공범 모양새인 홍명보 쪽으로 흘러넘치는 것 같기는 합니다
네오스
24/07/10 13:48
수정 아이콘
입을 털지 말던가요.
머나먼조상
24/07/10 13:50
수정 아이콘
감독자리 받았으면 공범이죠
네오스
24/07/10 13:53
수정 아이콘
이리 저리 말바꾸는 놈들은 2가지 중에 하나죠. 사기꾼이거나, 잘못을 저질렀다는 걸 아는 놈이거나.
24/07/10 14: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과적으로 홍명보가 안한다고 해놓고서 통수를 친 건 맞지만
계속 안한다는 사람 삼고초려해서 반강제로 앉힌 게 더 문제라고 봐서...
일단 공식 인터뷰에서 어떤 식으로 입을 털지는 좀 궁금하네요
네오스
24/07/10 17:20
수정 아이콘
뭐가 반강제라는 거죠? 홍명보가 끝까지 거부 한 거 맞나요? 마음을 바꾼 거 아닐까요?
24/07/10 17:29
수정 아이콘
축협에서 아무 짓도 안하고 가만두고 있었는데 갑자기 홍명보가 혼자서 변심을 했다고 보고 계신다면 좀 나이브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종적으로 변심을 했다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네오스
24/07/10 19:14
수정 아이콘
뭐가 나이브 하다는 거죠? 홍명보가 혼자 변심했다는 게 아니라 이미 축협이랑 짜고치는 고스톱이었다는 거죠. 본인도 감독하고 싶었는데 축협 비판하는 인터뷰한 거도 명분쌓기 였다는 겁니다. 어쩔수 없이 수락한 것처럼요. 괜히 통수의 달인이 아니죠.
24/07/10 19:22
수정 아이콘
애초에 글러먹은 인간이었다고 보시는 거라면 저도 더 이상의 할 말은 없네요.
네오스
24/07/10 19:50
수정 아이콘
명보가 통수의 달인이라는 증거는 차고도 넘치죠. 새삼스레 언급할 꺼리도 안 되죠.
윤석열
24/07/10 13:57
수정 아이콘
입을 털어서그래요
본인이 업보는 만드는겁니다.
미고띠
24/07/10 14:09
수정 아이콘
제가 네이버 스포츠뉴스 댓글 단거 확인했는데, 총 22개 달았는데 그 중 6개가 2013년 12월에 홍감독을 향한 비난 (혹은 비판) 이었네요.
내용은 대략 아래와 같았고...저는 그때의 기억이 흐려졌지만...따봉 비율이 두배 이상 높은걸로 봐서는 박주영 뽑으라고 난리였던건...아니지 않았을까요. (물론 뉴스의 따봉 숫자로 현상을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은 알지만요)

어차피 홍감독 박주영 델고 올거다. 축협 학연 지연 축구 라인이고, 박주영이 그 라인의 적자인데 박주영 안데리고 갈리 없다 (2013.12.26)
소속팀에서 일년 넘게 있으면서 한 두 경기 나온 선수를 직접 이적 이사 있는지 타진해가면서 챙기는 모습 자체가 웃기지 않냐? 다른 공격수들은 박탈감을 안느끼겠냐? 아무리 열심히 뛰고 노력하고 실력 증명해도 결국은 박주영 데려올건데 (2013.12.27)
크크크크크크크 내이럴줄알았다역시 학연지연인맥축구 끝판왕 홍명보와 박주영 (2014.03.05)
조던 픽포드
24/07/10 14:25
수정 아이콘
아니오 난리였던거 확실히 맞습니다.
지금도 기사검색 조금만 해봐도 결단 내리라는 기사 많이 나오고
그 전에 올림픽때 한 짓이 있다보니 13년에는 어짜피 결국 쇼하다가 뽑겠지 하는 여론에 강했던게 맞지만
작성하신 댓글 12번과 3번 사이에 미국,브라질 전지훈련에 공격수 싹다 끌고 가서 테스트했는데 거의 대참사 수준 공격부진이 일어난 이후로 완전히 여론 돌아섰었습니다.

댓글내용 보니까 원래 홍명보 박주영을 굉장히 싫어하시는거 같은데 그래서 기억이 좀 부정적이신게 아닌가 싶네요. 홍명보가 박주영 억지로 뽑은건 올림픽이지 14년은 진짜 확실한 억까에요.
24/07/10 14:44
수정 아이콘
아니요 14년도 억지로 뽑은겁니다. 국대 뽑았을때 활약 하고 바로 부상으로 소속팀에서 이탈에서 한국으로 바로 들어온 선수를 뽑는게 억지로 뽑은게 아니라구요? 소속팀에서 잘 활약하고 분데스리가 상위권 풀백 소리 듣던 박주호는 박주영과 같은 부상으로 낙마 했다 대체선수로 겨우 들어왔는데요. 부상으로 소속팀 이탈 해서 한국에서 개인 훈련하던 선수를 뽑는게 억지로 뽑는게 아니라구요?
승률대폭상승!
24/07/10 14:27
수정 아이콘
홍명보 이전 시기 아스날에서 못나오던 박주영은 국대만 오면 미친듯이 잘 했었고
-소속팀에서 못뛰면 안뽑는다에 의해 최강희시절에 2년간 4번 소집됨. 이미 경기력도 많이 내려간 수준

박주영 대체 한다고 온갖 공격수 다 끌어다가 미국까지 가서 테스트 했는데
-부임 첫번째 동사이안컵과 두번째 평가전 엔트리에 김동섭 조동건 서동현 한두경기 테스트 한뒤에는 최강희때도 뽑던 지동원 이근호 김신욱 거의 고정이었음 특히 당시 리그에서 골좀 넣던 김동섭 말고 조동건 서동현은 출전수도 10경기대 후반에 골은 4,5골 수준. 그리고 미국 전지훈련 스트라이커는 이근호 김신욱 두명

마지막 평가전에 딱 한번 뽑았더니 그냥 수준이 다른 움직임 보여주면서
-플루크로 한골 넣고나서 1경기만에 월드컵 엔트리 무임승차하더니 월드컵 출정식 평가전 두경기에서 폐급경기력을 여지없이 보여주며 욕먹음, 와중에 홍명보는 박주영 경기력 쉴드치면서 양아들이라고 역시 욕먹음

홍명보 부임하자마자 당시 축구팬들은 홍명보가 박주영 사랑엄청난데 국대 복귀하겠구나 예견했었는데 여지없이 짜바리 공격수들 뽑아 평가전 내보내면서 박주영 복귀 여론 만들고(와중에 조회수 뽑겠다고 박주영 타령하는 언론들이 고마웠을듯) 계속 무언의 압박 넣어서 왓포드로 간신히 임대가자마자 코멘트쳐서 복귀 가능성 만들더니 한달뒤 그리스전 발탁

그냥 부임하자마자 처음부터 박주영 복귀시키려고 빌드업하고 있구나 다 아는 사실
24/07/10 14:48
수정 아이콘
심지어 플루크로 한골 넣은 후에 부상으로 팀 이탈해서 개인훈련 하고 있었죠. 더 웃긴건 소속팀 활약은 더 좋았고 박주영과 똑같은 증세인 봉와직염을 앓던 박주호는 뽑지도 않았다가 김진수 부상으로 대체로 뽑아가서는 한경기도 안 썼다는거죠.
Rorschach
24/07/10 14:49
수정 아이콘
박주영은 이미 2013년 들어와서는 최강희 감독 아래에서도 국대 소집 거의 안되지 않았었나요? 마치 계속 잘 하던 선수 홍감독이 원칙지키느라 갑자기 안 뽑은 것 처럼 말씀하시네요. 본문의 내용에 왜곡이 있다 해도 전 이 댓글이 더 왜곡같아요. 애초에 전 본문 내용이 딱히 왜곡 같지도 않고...

그리고 박주영도 박주영인데 박주영이랑 같은 부상이었던 박주호는 거르고 윤석영 뽑은 것 하나만해도 원칙 붕괴 그 자체였죠. 게다가 박주호 선발 논란 때는 말로는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것 처럼 해놓고 알고보니 애초에 고려도 안했던 정황도 있었고요.
24/07/10 14:58
수정 아이콘
홍명보 이전 시기 아스날에서 못나오던 박주영은 국대만 오면 미친듯이 잘 했었고 그럼에도 홍명보 취임하고 소속팀에서 못뛰면 안뽑는다고 실제로 안뽑았어요. - 최강희호 시작하자마자 쿠웨이트 전 한번 나오고 그 다음에 셀타비고 가니까 이란전에서 뽑았고 그 다음에 크로아티아전에 나왔는데 쿠웨이트전은 이기고 나머지는 전부 0패 했으며 박주영은 이긴 쿠웨이트 전에서도 득점 못했죠.

그런데 그럼에도 끝까지 안뽑고 다른 선수 테스트 하다가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마지막 평가전에 딱 한번 뽑았더니 그냥 수준이 다른 움직임 보여주면서 득점까지 했죠. 이 상황에 박주영 안뽑을 감독이 있나요? - 그 득점한 경기 이후에 부상 당해서 경기 출장도 못하고 소속팀 이탈해서 한국에서 훈련 한건 왜 빼시나요? 소속팀 활약 좋던 박주호는 박주영과 같은 부상이라고 대표팀에 뽑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 김진수 부상회복 안되니 대체맴버로 뽑아가서 한경기도 안 썼죠.)

제가 봤을때는 본문 내용이 너무 까기 위해 편집 된게 아니라 댓글 내용이 박주영과 그를 뽑은 홍명보를 어떻게든 실드 치기위해 편집된거 같습니다.
미나토자키 사나
24/07/10 12:46
수정 아이콘
결국은 해외에서 꺾인 감독이나 감독이 아닌 수석코치가 신생으로 감독 맡는 2가지 경우 밖에 외국인 감독의 경우 선택권이 없을텐데 그 2가지 보다 국내 감독이고 k리그 최근에 우승했던 홍명보를 선택한 거죠. 최근에 클린스만의 처참한 실패도 있고... 뭐 잡음이야 어떻든 선임 해놨으니 밀어줄거고 그냥 눈막고 귀 닫고 홍명보 체제로 갈 거라고 예상합니다. 사실 좀 이해가 안가는게 이미 우리 국가대표의 대부분 해외파 선수들은 클럽에서 높은 수준의 훈련과 좋은 감독의 훌륭한 코칭을 받고 있는데 국가대표 감독을 왜 그런 류의 경험도 없는 감독을 시키는지 모르겠어요. 최소한 선수들이 납득은 가게 만들어야 되는 게 아닌가...
지금 k리그 취급 보시면 국가대표 감독을 겨우 k리그 우승 감독에게 맡기는게 말이 안됩니다. 그냥 사실상 국가대표 상비군 리그인데다 리그 존중도 없이 그냥 시즌 중에 감독을 그냥 데려오고 있죠. 어떤 리그가 이렇게 하나요... 계약기간 존중도 없고 완벽한 국가대표 하위호환 대기조 리그 같아요 지금. 안 그래도 자생력 약해서 세금을 가져오고 있는 판에.. 그래도 유럽리그에서 2부 리그로 강등되서 경질된 감독들 중에 잘 찾아보면 관심 보이는 감독들 있을 만한데 말입니다.
조던 픽포드
24/07/10 12:49
수정 아이콘
홍명보 선임 확정되고 터져 나오는 이야기들 보면 그냥 협회 내부에 엣헴! 이번엔 국내감독이 한번 해야지하는 꼰대들이 파워싸움 이긴거죠 뭐.
생각보다 돈도 어떻게든 할 수 있는 범위 였던거 같고 말씀하신거처럼 커리어 최근에 좀 흔들린 정도인 감독들 충분히 오겠다는 사람들 있었는데 애초에 외국인 데려올 마음이 없었던걸로 보입니다.
미나토자키 사나
24/07/10 12:54
수정 아이콘
참 지금이 무슨 70년대, 80년대도 아니고 국가대표 감독이라는 큰 자리를 이런 식으로 정하는게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24/07/1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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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부진과 맨 마지막이 컸죠.
네오스
24/07/10 12:56
수정 아이콘
MB out!
24/07/10 13:02
수정 아이콘
분석따윈 하나도 없었던 알제리전 하나로도 홍명보는  국대감독감이 아니라고 봅니다.
진짜 본선경기중 젤 중요한 경기인데 약체니까 이기겠지 하고 손놓은건 아무리봐도 이해가 안가요 크크크
레이미드
24/07/10 16:3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두번째 경기를 승리로 가져간 역사 자체가 없는데.. (2002 한일 월드컵에서도 미국전에서 선제골 먹히고 고전하다가 안정환 헤딩골로 가까스로 비겼죠.) 뭔 배짱과 깡으로 ‘약체니까 이기겠지’ 를 시전했는지. 진짜 생각하면 할수록 어이가 없습니다.
24/07/10 13:09
수정 아이콘
홍명보는 그래도 행정가 시절 김판곤 데려왔도르 하나만으로도 지금 박주호 제외 축협 인간들보다는 낫다고 생각...
진짜 나중에 정몽규 등등 없어진 다음에 이번 선임 비하인드라도 털어놓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바이바이배드맨
24/07/10 13: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홍명보감독이 보면 김성근감독 느낌이 납니다. 꼬장꼬장하고 바른말하는 이미지 그러나 실제로 자기는 막상 제외되는 규칙 적용과 꾸준히 쌓아온 내로남불. 그리고 대접받는거 좋아함. 그리고 입터는 거에 비해 전술 없고 노장선호, 정신력 강조, 카리스마는 대단해서 자기 수하쪽엔 또 확실히 존경심받지만 원팀 외치면서 자기맘에 안들면 생각보다 비난강도가 높음
애플프리터
24/07/10 13:29
수정 아이콘
하지만, 김성근 하위버전이에요.
네오스
24/07/10 13:48
수정 아이콘
그냥 꼰대죠. 과대평가된.
김유라
24/07/10 13:50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은 한화 시절 빼면 결과라도 좋았는데.......ㅠㅠ
바이바이배드맨
24/07/10 14: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김성근감독은 sk 쌍방울이 좋았고 오비 삼성 한화는 안 좋은거라 홍명보도 올림픽 울산은 좋았고 국대 안 좋았다치면 성적상 홍명보가 낫습니다
사바나
24/07/10 16:00
수정 아이콘
삼성팬 앞에서 말씀해보시면 상세하게 알려 줄겁니다
청춘불패
24/07/10 14:05
수정 아이콘
박주영이야 그래도 epl에서 뛰는 공격수니
뽑을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대로된 전력분석.경기내 전술이 부족한 것은
용서가 되지 않죠
24/07/10 14:46
수정 아이콘
박주영은 그때 EPL에서 뛰던 공격수도 아닙니다. 2부인 EFL 왓포드에서도 경기 못 나오던 선수였어요. 그러다 국대에서 테스트 한다고 뽑았을때 잘 했는데 그후 바로 봉와직염으로 경기 못 나오고 선수단 이탈해서 한국에서 훈련하고 있었습니다.
윤석열
24/07/10 16:06
수정 아이콘
epl아니고 2부인 챔피언쉽 팀에 뛰던x(소속o)되어있던 선수입니다.
릴로 가지않고 아스날을 택하면서 선수 커리어가 완전 망가졌죠
내년엔아마독수리
24/07/10 14:12
수정 아이콘
알제리전은 정말 아무 생각도 안 하고 출전했다는 게 뻔히 보였죠. 그 정도면 태업 수준
24/07/10 14:21
수정 아이콘
여론이 이지경인데도 아무런 의견표명도 없이 취임한다면
진짜 연봉 하나 보고 하겠다는 걸까..
그럴거면서폿왜함
24/07/10 15:00
수정 아이콘
월드컵 때 박주영 경기력 보면 아주 치가 떨리는데 어떻게 세탁이 된건지 박주영이 한국 역대 최고 스트라이커라는 의견도 꽤 있더라구요
군림천하
24/07/10 15:03
수정 아이콘
공항에서 엿 던지고
정성룡 화이아!!
24/07/10 15:56
수정 아이콘
소식 듣자마자 다른 사람도 아니고 홍명보를? 생각했는데 결과가 어떨지..
레이미드
24/07/10 16:33
수정 아이콘
파도 파도 괴담만.. 크크 진짜
R.Oswalt
24/07/10 21:26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과 나르시시스트의 화신 같은 사람이죠. 이번 선임 건도 제 딴에는 나를 버린 나라를 위해 희생하니 뭐니 하면서 셀프숭배하고 있을 듯.
데뷔, LA갤럭시 이적, 대표팀 1기 때처럼 그냥 자기 이득되는 것에 기가 막힌 물욕센서 민감도 좇아가는 사람일 뿐.
8figures
24/07/11 00:08
수정 아이콘
역겨운 홍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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