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6/25 11:42:03
Name 캬라
Link #1 구글링
Subject [스포츠] 야구는 사실 도박 아닐까? (수정됨)
3G6mfpz.gif

JbM5SHq.gif

hkC7BQM.gif
요새 든 생각인데 적시타 상황에서 투수와 타자의 1구1구 승부가 마지막에 히든 패를 쪼는 그 느낌과 유사하다고 느낍니다.

투수 = 딜러, 타자 = 플레이어

테이블에 패가 깔림 = 볼넷 안타로 주자들 출루

그 상황에서 적시타 = 메이드 완성

삼진 or 아웃 = 꽝!


돈은 안걸었지만 내 감정을 베팅하고 있다보니 야구는 아무리 생각해도 도박이 맞는 것 같아요.

저 게임 확 뒤집어지는 순간의 도파민은 도박에서 딸 때의 순간과 다를게 없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6/25 11:52
수정 아이콘
거기에 돈까지 건사람들은 진짜 죽을맛이겠군요
24/06/25 11:59
수정 아이콘
돈 안걸고 봐고 홧병남..
24/06/25 12:01
수정 아이콘
돈 안걸린 도박이 재미없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야구가 얼마나 위대한지 알 수 있죠
24/06/25 12:05
수정 아이콘
3경기 중에 2승만 해도 우승하고
6타석 2안타면 타신인데 7타석 2안타는 그럭저럭인 스포츠니까요
raindraw
24/06/25 13:36
수정 아이콘
KBO에서 2/3 이상 승률로 정규시즌 마친 팀 찾아봤더니
1982: OB 베어스(0.700), 삼성 라이온스(0.675) , 특이사항: 원년
1985: 삼성 라이온스(0.706), 특이사항: 삼성 2번째, 역대 최고 기록 0.706
2000: 현대 유니콘스(0.695), 특이사항: 단일리그 운영이 아닌 양대리그 운영
이렇게 딱 세 시즌에서만 2/3 이상 승률 기록한 팀이 나왔네요.
3경기 중에 2승 기록을 세운 팀들은 역대급 팀들입니다. 크크
차라리꽉눌러붙을
24/06/25 20:24
수정 아이콘
슼이 생각보다 없어?
콘칩콘치즈
24/06/25 12:06
수정 아이콘
맞죠. 
서린언니
24/06/25 12:07
수정 아이콘
문자중계에서 1구1구 승리확률 변화만 봐도... 크크
이거 도입한사람 천재인듯
플리퍼
24/06/25 12:1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저 쪼는 그 느낌이 꽤 중독성이 강하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스포츠중에 당구 칠때 그 쪼는 느낌도 강하다고 한걸 읽은기억이 있습니다
(여자)아이들
24/06/25 12:18
수정 아이콘
이런 걸 몰입하여 응원하고, 그것도 주 6일을 한다?
저도 정신이 피폐해졌습니다.. 오늘 경기는 또 얼마나 날 혼란하게 할지
지니팅커벨여행
24/06/25 15:44
수정 아이콘
하지만 어제 같이 야구 없는 날은 허전하죠.
근데 막상 야구 보면 화내고 있음..
진혼가
24/06/25 12:21
수정 아이콘
도파민 팡팡!!
24/06/25 12:24
수정 아이콘
좀만 멀리서 바라보세요 그럼 편합니다
24/06/25 12:52
수정 아이콘
멀리서 보려고 해도 승부처에서 그 집중은 못놓겠는...딸때(?)도파민이 장난 아닙니다...
물론 큰점수차면 미련 없음 크크..
24/06/25 14:00
수정 아이콘
야구는 공하나, 게임 한판에 일희일비 하는 맛에 보는거죠!
사과별
24/06/25 14:03
수정 아이콘
타자는 아웃카운트 27개를 걸고 하는 도박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명제에 충실해서 살아나가는 걸(=판돈을 지키는) 중시하는게 조이 보토라고 하고.
이오르다체
24/06/25 14:24
수정 아이콘
롯데 야구에 심취하다가 제가 미칠 것 같아서 슬슬 멀리 떨어져서 봤더니 그나마 낫더라구요
이러다 가을야구라도 가면 또다시 심취할 것 같긴 한데 갈 수나 있을지..
24/06/25 16:23
수정 아이콘
턴제 경기이고 경우의 수의 다양성을 생각해보면 카드게임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죠
마치강물처럼
24/06/25 16:24
수정 아이콘
항상 느끼는 거지만 야구는 즐겁게 볼 수가 없는 스포츠 같습니다.
사상최악
24/06/25 16:42
수정 아이콘
도박 종목을 마인드스포츠라고 하는 게 맞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501 [스포츠] [오피셜] 나초 페르난데스, 레알마드리드와 계약 종료 [3] Xeri6589 24/06/25 6589 0
83500 [스포츠] 핵전쟁의 느낌이 드는 현시각 사직구장 [446] 카즈하20645 24/06/25 20645 0
83499 [스포츠] [KBO] 이시각 잠실 야구장에서 발견된 희귀종 [83] 키스도사10845 24/06/25 10845 0
83498 [스포츠] 경기전날 뻘짓을 해도.... [31] 닉넴길이제한8자9067 24/06/25 9067 0
83497 [스포츠] [KBO/롯데] 현시각 여론 최악 of 최악으로 가는 나균안.jpg [53] 김유라11836 24/06/25 11836 0
83493 [스포츠] 조별예선 1경기씩 마친 코파아메리카 중간순위 [8] nearby6853 24/06/25 6853 0
83492 [스포츠] [해축] 21세기 브라질 국대 9번의 계보 [17] 손금불산입7357 24/06/25 7357 0
83491 [스포츠] 야구는 사실 도박 아닐까? [20] 캬라9455 24/06/25 9455 0
83490 [스포츠] [KBO] 리그 선발투수 평균 이닝 순위 [24] 손금불산입7086 24/06/25 7086 0
83489 [스포츠] [해축] '여기가 북한이야?'까지 나온 잉글랜드 [18] 손금불산입8647 24/06/25 8647 0
83488 [스포츠] [야구] 약팀의 팬으로 산다는 건 [93] 쿨럭10433 24/06/25 10433 0
83487 [스포츠]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최종전.gif (용량주의) [15] SKY927511 24/06/25 7511 0
83485 [스포츠] [KBO] 각 구단 평균시청률 [42] HAVE A GOOD DAY10383 24/06/24 10383 0
83482 [스포츠] 축구협회, 국내 사령탑에 무게 두나...'김도훈-홍명보' 급부상 [54] 윤석열10634 24/06/24 10634 0
83481 [스포츠] 6.30 KBO LG:NC CGV 상영 [34] SAS Tony Parker 7391 24/06/24 7391 0
83480 [스포츠] KBO 올스타전 감독추천 명단 공개. [30] Pzfusilier8174 24/06/24 8174 0
83479 [스포츠] [F1] 스페인 그랑프리 결과 및 감상 [24] kapH6827 24/06/24 6827 0
83476 [스포츠] [KBO] 시즌 30-30-30을 조준하고 있는 김도영 [130] 손금불산입8776 24/06/24 8776 0
83475 [스포츠] 단독:설영우 즈베즈다 입단. 황인범 한솥밥 [9] SAS Tony Parker 6939 24/06/24 6939 0
83474 [스포츠] [해축] 10년 넘게 조별리그 광탈 없는 나라.mp4 [12] 손금불산입7767 24/06/24 7767 0
83472 [스포츠] [해축] 3위 결정전 90+10분 버저비터.mp4 [1] 손금불산입6550 24/06/24 6550 0
83471 [스포츠] [해축] 호날두 유로 통산 최다 어시스트.mp4 [13] 손금불산입6684 24/06/24 6684 0
83470 [스포츠] NBA에 타투와 콘로우를 유행시켰던 선수 [24] 쿨럭7039 24/06/24 703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