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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6 09:51
음... 근데 이런식으로 결국 뜨자마자 소속사 등지고 나가버리면 누가 투자를 하려고 할까요.
잘되었으니까 망정이지 망했으면 매몰되는 투자비용은 온전히 소속사 몫인데 좀 그렇네요.
23/06/26 09:5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202997?sid=101
['흙수저'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글로벌 대박에 교보문고가 웃었다 왜?] 2023.06.17. 교보문고, 피프티 피프티 프로듀싱 [더 기버스에 100억 투자] 교보문고가 투자를 하긴 했습니다. 어트랙트가 아니라 안성일PD 가 있는 [더 기버스] 에...
23/06/26 10:26
그럼 100억이나 투자했는데, 차는 왜팔고 그런건가욤? 그런뒤에 투자한거면 글로벌 대박에 교보문고가 웃을일은 없는거고. 이미 대박난뒤에 들어간건데,
23/06/26 10:31
돈 모자라서 차를 판건 어트랙트 대표
100억 투자 받은건 어트랙트 대표에게 전권을 위임받아 피프티피프티를 프로듀싱한 더 기버스 대표 이런 상황인것 같습니다.
23/06/26 09:57
K팝의 글로벌화가 완전히 자리잡으면 결국 중소회사의 수익모델은 해외 대형기획사에 팀을 통째로 파는 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과거에 소위 중국런한 멤버들도 그렇고 당장 들어오는 거액을 이길 수 있는 건 낭만 같은 무형의 가치 말곤 없을테니까요.
23/06/26 10:02
어트랙트 : 5050 내꺼다!
안성일PD : 니네가 했으면 성공했겠냐? 내가 했으니까 성공했지. 나 뒷배도 생겼으니 내꺼 한다 뭔가 이런 느낌...?
23/06/26 10:02
현 대표가 전회사에서 했던 행적이나 내년에 남돌 런칭하겠다는게 잘못된 대우로 인해 회사를 떠나겠다는 정당한 명분이 되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23/06/26 10:04
아무리 그래도 계약하고 투자하고 기획하고 앨범 전반을 누군가에게 맡기는 셀렉을 한것도 다 원소속사인데
계약이 휴지쪼가리도 아니고 너무 루즈-루즈 아닌가요
23/06/26 10:08
그냥 맴버 개개인에게 접촉한게 아니라 제작자와 같이 움직이려고 한거군요 이럼 이해가 되긴 하네요,
노래가 뜬거지 그룹이나 개개인의 인지도가 높은게 아닌 상황인데 분쟁이라 이해가 안됬는데 그래도 상도는 없군요,.,, 내가 다 만든건데 왜 니들 품에 있어야 되냐? 이건데 흠...
23/06/26 10:15
내가 잘못 이해 하고 있는건가?
원소속사가 PD에게 아이돌에 대한 전체적인걸 다 맡겼는데 이게 같은 회사내 팀장이 아니라? 외주? 하청? 그런데 대교는 또 투자를 원소속사가 아니라 개인 PD에게 투자를 했다? 뭔가 복잡하네요
23/06/26 10:22
투자 문제는 별도로 봐야 하고, 매니지먼트에서 개인 프로듀서에게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기는 경우는 생각보다 흔합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싸이더스에서 박진영에게 프로듀서를 맡겨 나온 god죠.
23/06/26 10:19
빼박 불공정계약서 걸리거나 그런거 아니면 걍 통수 친걸로밖에 안 보이는데 본문에 있는거 말고 다른거 있나요?
실질적으로 다 했든 말든 하청이 괜히 하청인가 그렇게 본인들이 잘났으면 아이돌 런칭하면 되는거지.. 실패했을땐 하청이고 성공했을땐 내음악인가(...) 멤버들도 마찬가지고요.
23/06/26 10:29
기본적으로 돈낸 사람에게 가장 큰 지분이 있는게 맞지만 엔터산업 특성상 (연예인 본인 제외) 프로듀서의 능력이 핵심이니 멤버들은 PD한테 기우는 그런 판국인가보군요
23/06/26 10:36
계약자체에 문제가 있거나 계약 이행이 안되는 상황이면 전속계약 무효화소송 걸고 나와야죠
최근에 이달소가 그렇게 소속사 탈출을 성공했고 여기랑 비슷하게 전프로듀서였던 정병기 소속사로 몇명이 합류한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법적인 문제점 없이 현회사에 대한 불만 혹은 능력부족을 핑계로 저렇게 나가는건 그냥 둘기인거죠 전속계약 무효화소송 소식 안들리면 비양심적인 둘기의 행보라고 밖에 안보일 거 같습니다
23/06/26 10:38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하나..
게임으로 치면 넥슨밑에 개발팀이 만든 게임이 대박났는데 만든팀 통으로 딴데서 빼가는 상황인건가 사실 이해가 잘 안가네요;
23/06/26 11:29
원계약금 규모가 얼마 안될거고 따라서 위약금도 푼돈일거예요. 법적으로 가자면 피디랑 멤버들이 더 편할텐데 원소속사는 도리적으로 어필하는 수밖에 없죠. 배우자가 벼락 출세해서 이혼 당하는 상황이랄까.. 위자료 받는다고 기분 풀릴까요
23/06/26 10:56
멤버들이 왜 소속사 통제를 벗어났나 했더니 PD 따라 간거면 그럴 수 있을 거 같네요.
아이즈원 멤버가 소속사 vs 엠넷에서 엠넷을 선택한 그런 느낌?
23/06/26 15:32
통수 이미지로 두고두고 고생한 베스티와는 다르게 남는 멤버가 없다보니... 사실 그때보다 리스크는 덜하긴 할겁니다. 저 아티스트의 행동이 둘기행동이냐 아니냐와는 별개로 EXID처럼 남아있는 사람들에 감정이입하는 것에 비해 그냥 기획사 자체에 감정이입하는 건 훨씬 어려운 일이니까요
23/06/26 11:06
지금 그룹을 뜨게 만든 건 전적으로 프로듀서 인데 프로듀서가 바뀌면 다른 앨범을 내도 원 히드 원더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프로듀서를 따르는 것 같네요
23/06/26 11:44
연예계는 이런 분쟁이 계속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 같습니다. 소속사 와 연예인의 공동 프로젝트이긴 하지만,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서 향상된 가치가 연예인에게 영구 귀속되는 구조라서 소속사는 연예인이 소속되어 있는 동안 최대한 많이 뽑아내려고 할 수 밖에 없어 보여요.
23/06/26 12:15
인지도나 이미지등 무형자산을 연예인이 가져가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이긴 한데, K-POP 쪽은 연예인의 아티스트적인 면모보다 기획쪽 역량이 훨씬 중요해보이니 더 위화감이 있긴하죠. 느낀바로는 K-POP에서 연예인자체는 일종의 발사대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이런 부분은 꼭 이런 분쟁아니더라도 소속사 입장에서 입이 삐쭉 나올만한거 같기도 합니다.
23/06/26 11:48
베스티가 데뷔후에 해체전까지 통수돌 이미지로 고생 꽤나 했던걸 생각해보면...좋은 과정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물론 여기는 전 멤버가 뛰쳐나가는거라서 좀 달라보이긴 합니다만 딱 거기까지..
23/06/26 12:05
아니 멤버들편 드는 팬들의 논리 진짜인가요?? 이 무슨...
소속사 사장의 능력과는 하등 상관없는 이슈인데 결국 관심법 내지 미래예언의 영역이고... 사실이라면 흠좀무네요... 주변에서 바람넣는 사람이나 그거에 휘둘리는 멤버, 부모들이나 참 저래 사리분별이 안되서야... 사리분별 하는거 보니 나가서도 잘되긴 글러보이네요 레알 통수돌이네 크크크
23/06/26 12:22
이런 상황이 한국에서는 그룹에게 이로울 게 없을 거 같아서, 관련된 모두가 패배하는 모양새인데, 결국 여기의 본진은 현재로서는 미국이라서 그쪽 팬들 성향에 따라 결론이 나겠죠?
23/06/26 13:23
저렇게 통째(?)로는 드물어도 타팀에서 위약금(이적료) 주고 빼가려 하고 선수가 런하는 사례는 하도 자주 봐서 그런지.. 뭔가 좋게 보이진 않는데 문제삼기도 그렇네요
23/06/26 13:30
위약금 물면 법적으로 문제 없는데
진짜 문제는 축구선수야 축구만 잘하면 되지만 아이돌은 이미지와 팬덤이 중요한 직업이라 국내팬덤을 모으기 힘듭니다 같이 고난을 이겨낼 든든한 팬덤이 쌓인 것도 아니고 신생그룹이 배신돌 통수돌 소리 들으면 팬질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가거든요
23/06/26 14:12
제가 열심히 덕질하던 4-5년 전에는 국내 인기가 갖춰져야 해외 인기도 따라온다는 게 정설이었는데 그것도 요샌 옛말이라, 이 경우에는 해외 팬덤의 반응이 중요하겠네요. 뭐 자기들이 알아서 하겠지만..
23/06/26 13:36
위약금을 축구 바이아웃처럼 큰 금액으로 설정할 수 없는게 큽니다.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위약금이 규모가 결국 계약금 2~3배 수준이고, 공정위 표준계약서에 계약파기 목적 계약 위반시 연예활동으로 발생된 매출액의 15%이하로 측정해야된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데뷔 8개월차라 매출금액이 크지 않을테니 15%로 측정해도 소속사 입장에선 큰 금액이 안될거고, 계약금 2~3배 수준의 위약금도 푼돈일테니까요
23/06/26 13:37
이젠 봉합이 된다 해도 국내에선 이미지 나락 간 거죠. 어찌 보면 참 똑똑하다고 할 수 있는데 지금 4세대 여자 아이돌들의 기세가 어마어마 하기 때문에 여기서 국내 팬덤 파이를 뺏어 오려면 해외에서 2-3번 더 대박 나는 방법 밖에 없는데 차라리 지금 최대한 계약금 챙겨서 뽑아 먹는 게 확률적으로 봐도 안정적이고 현명한 선택이겠죠.
23/06/26 13:39
부당계약 이슈가 있다면 모를까.. 지금 상황은 드라이하게 보면 그냥 전속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 지급으로 땡치면 끝이지 않나? 싶긴 합니다만..
도의적인 측면에서 보면.. 너무 현 소속사 쪽이 안타까운 상황이 아닌가 싶긴 합니다. 프로듀서가 곡을 만들었을지언정, 멤버 발굴 및 데뷔 과정까지는 기획사에서 힘을 쓴 측면이 많을텐데요. 윗분들이 좋은 말씀들을 많이 남겨주셨지만, 아이돌은 결국 서사가 중점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위약금 지급하고 끝이 아니라, 위약금 지불하면서까지 본인들 발굴해준 기획사를 떠나버린 사실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겠죠. 원히트 원더로 끝날지, 또 대박을 칠지는 모르겟지만.. 현 기획사랑 마무리는 정말 아릅답게 끝내줘야, 앞으로의 프로젝트가 순탄하게 흘러갈 것 같습니다.
23/06/26 13:42
멤버도 프로듀서쪽이 선정한거 같더라구요. 단순히 곡을 만든 프로듀서가 아니라
'연습생 선발부터 커리큘럼, 트레이닝을 시작으로 피프티 피프티의 앨범, 기획, 제작, 음악, 프로모션 등 전 과정을 수행'했다고 합니다.
23/06/26 13:54
네 저도 관련 기사 찾아보고서야 일반적인 프로듀서의 역할을 훨씬 넘어섰다는걸 알았어요.
아무튼 그러다 보니 멤버들은 딱히 자기들이 어트랙트 소속이란 생각도 없을거 같아요. 연습생때부터 더기버스(프로듀서 회사)랑 모든걸 함께 했으니까요. 그래도 이런 식으로 분쟁나면 그룹에 좋을게 전혀 없으니 소속사랑 프로듀서간에 합의점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23/06/26 15:08
박진영이 프로듀싱하고 제작했지만 김태우를 제외한 멤버들은 싸이더스 소속이던 god와 비슷한 경우인데
이 때도 나중에 멤버들이 JYP로 소속을 옮기려고 해서 문제가 좀 발생했었죠. 그 때 오해가 생겨서 윤계상도 팀에서 빠졌었고...
23/06/26 14:12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79&aid=0003762346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의 대박, '우연'은 아니었다] 2023.04.23. 기획과 제작 전반 맡은 안성일(시안) 프로듀서 인터뷰 ① '큐피드'는 이 과정 전에 제작된 음원인데 피프티 피프티를 염두에 두고 만든 음악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곡은 오랜 기간 동안 편곡과 내용을 수정하고 편곡에 직접 참여해서 공을 들인 음악이었고 조금은 막연하지만, 프로듀서로서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어서 작업하게 된 곡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선별된 음악과 기획 의도를 최종 결정권자이신 전홍준 대표님께 설명해 드리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79&aid=0003762347 [안성일 PD가 피프티 피프티 연습생 시절부터 강조한 것] 2023.04.23 피프티 피프티 기획과 제작 전반 맡은 안성일(시안) 프로듀서 인터뷰 ② 아이돌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기 전 제안을 받아 고민했다는 안 프로듀서는 ['거의 모든 부분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본인의 의사를, 전 대표가 수용했고 전폭적으로 지원해 줬다고 설명했다.] [안 프로듀서는 피프티 피프티의 데뷔 앨범부터 기획·제작·음악·프로모션(홍보) 등 전 과정을 담당했다.]
23/06/26 14:55
아이돌판 관심있는 곳이 집중해서 그렇치 대중들에겐 맴버들이 적극 언급 되지 않는 이상 큰 이슈는 아직 아니죠.
거기다 본진은 서구권인데다 그들에겐 중소 기획사 에서 돈 있는 곳으로 갈아타는게 흔해서... 우리도 점차 자본에 대한 적대감이 옅어지고 있어서 겉보기에 맴버와 그룹명만 유지 돼면 그리 큰 데미지는 아닐 듯 하네요
23/06/27 07:11
사실 저를 포함한 일반인이 사회생활에서 겪었다면 십중팔구는 저 선택을 할텐데, 이미지를 파는 연예인이다 보니 다른 잣대로 볼수밖에 어뵤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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