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04/24 23:42:38
Name 자전거도둑
File #1 80585_1000.jpg (2.27 MB), Download : 26
Link #1 트위터,dvd프라임
Subject [기타] 어벤져스 개봉 전날 여러 이야기들(스크린,관객,시사회평)


스크린 : 2536개

현시각 예매자수 110만명 돌파


-해외시사회평-


Molly Freeman - 기대했던 바를 채워준 것 같다. 캐릭터들간 상호작용이 진짜 재밌고 멋진 액션 순간들(토르의 파워, 아이언 맨의 수트)과 몇몇 강렬한 감정적인 순간들이 있다. 대부분의 유머가 좋았고 캡틴 아메리카는 (충돌하는 모양의 이모티콘)

Rodrigo Perez - 마블이 모든 카드를 꺼내서 싹쓸어버린다. 평소보다 어둡고 메말랐으며 스트레스가 쌓인다. 하지만 동시에 열라 웃기면서 엄청 즐겁다. 후덜덜한 타노스는 무자비하다. 아주 감정적인 블록버스터.

Angie J. Han - 몇몇 진정으로 스릴이 넘치는 순간들에도 불구하고 전체의 합은 개별적인 부분들에 미치지 못하는 느낌이다. 가오갤2 - 홈커밍 - 라그나로크 - 블팬의 연타석 홈런 행진을 생각하면 확실히 퇴보했다.

Jill Pantozzi - 지금 2회차 예매하고 있다. 제대로 기대치를 충족해준다. 관객들은 아무도 조용히 이 영화를 관람할 수 없을 것이다. 예상하지 못할 것을 예상하라.

Inverse - 대서사시이고 감정적이며 무엇보다 충격적이다. 마블이 당신이 믿는 것 이상으로 판을 크게 벌렸다.

Kristen - 이 영화는 나를 완전히 무너뜨렸고 아마 당신도 그렇게 될 것이다. 다시 보고 싶어서 못 참겠다.

케빈 스미스(영화 감독) - 나는 압도당했다. 비교할 대상이 없는 대서사시. 마블의 초대형 걸작이다. 다리가 아직도 떨린다. 말하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 엠바고 풀릴 때까지 참는다. 어벤져스 4 나올 때까지 언제 기다리냐.

Steven Weintraub - 턱이 땅에 떨어질 지경이다. 무조건 모든 스포일러를 피해라. 루소 형제가 불가능을 가능케했다.

Sheraz Farooqi - MCU에서 가장 유니크한 작품이다. 루소 형제만의 느낌이 있으면서 수많은 감정들이 겹겹이 쌓여있다. 타노스는 뛰어난 빌런이다. 보기 전까지 소셜 미디어를 멀리하라(스포일러).

Wilson Morales - 처음부터 끝까지 논스톱 액션인데 정말 다이나믹하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중간 중간 플롯에 조금 더 힘을 실어주면서 숨 쉴 공간이 있었으면 했다. 블랙 팬서와 오코예가 등장하는 순간 관객들이 전부 박수를 쳐줘서 좋았다.

Nate Brail - 나를 완전히 사로잡았다. 여태 영화를 보고 일어나면서 이렇게 놀란적이 없다. 타노스는 완전 후덜덜하고 토르가 영화의 MVP. 마블 스튜디오가 이 영화로 인피니티 건틀렛을 후려친 셈.

Mike Sorrentino - MCU에서 좋은 의미로 가장 연속 드라마 같은 작품이다. 가오갤의 속편이라는 느낌이 제일 강하다. 뭐가 그렇게 매드 타이탄(타노스)을 빡치게 만들었는지 보게될 것이다.

Jordan Zakarin - 거대한 그릇에 모든 맛의 아이스크림과 토핑을 다 넣어서 먹는 걸 상상하면 된다.

Rudie Obias - 대부분의 캐릭터들을 아주 신중하고 무겁게 다루는 작품이다. 아마 MCU에서 가장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에 가까운 작품일 것이다. 난 떨고있다.

Nigel M. Smith - 개인적으로 MCU에서 블랙 팬서에 이어 2등이다. 슈퍼히어로들간의 상호작용이 웃기고 매순간 놀랍다. 기념비적인 액션들이 있고 이번에는 진짜로 위기감이 느껴진다. 케빈 파이기가 이번엔 장난없이 보여줬다.

Matt Singer - 코믹스 대형 크로스오버 이벤트의 영화 버젼. 캐릭터 상호작용은 좋았고 인피니티 스톤 얘기는 별로였다. 각자 받아들이기에 따라 다를듯.

Brandon Norwood - 마블 스튜디오가 이런 프로젝트를 해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블랙 팬서 다음의 탑티어 MCU 영화. 타노스는 동기가 개연성이 있는 제대로 꽉찬 빌런 캐릭터.

Ben Barna - 영화 막판은 심장이 멈출 정도다. 후속작이 너무 기다려진다. 마블이 또 해냈다.

Max Evry - 인피니티 워를 리뷰하는 건 영화의 절반만 리뷰하는 것과 같다.(어벤져스 4와 나눠진 것을 의미하는 것 같네요.) 6시간 대서사시의 첫 파트는 꽤 끝내줬다.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지만 어쨌든 절반의 경험이었다.


-국내 시사회평-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0년 역사를 아우르는 품격. 무조건 강추!(엠바고로 인해 이 정도 선에서 끝...)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도...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본 가장 화려한 영홥니다.
영화 사상 최대 이벤트가 빈말이 아니네요.

토르 라그나로크와
가오갤은 꼬오오옥 보십시오
후기는 못쓰니 도망갑니다 .. 

자세한 줄거리를 말할 순 없지만, 무려 2시간 29분에 달하는 러닝타임동안 '기-승-전-결'이 아닌 '결-결-결-결'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스펙터클한 액션, 거기에 한층 고급스러워진 유머가 곁들여진다는 것은 자신한다. 앞서 영화를 연출한 안소니 루소와 존 루소 감독이 "지금까지 관객들이 보지 못한 유니버스가 펼쳐질 것"이라고 자신한 것처럼, 마블 10년사를 통째로 아우르면서도 기존 영화엔 없었던 광활한 스케일이 149분을 가득 메운다. 최초로 영화 전체 분량을 IMAX로 촬영한 만큼, IMAX관에서 보기를 권한다.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을 영화가 될 거다."라고 파이기가 말했는데
살짝 고쳐주고 싶네요.
"(히어로)영화사에 한 획을 그을 영화가 될 거다."
[인피니티 워][팬텀 스레드]를 기대하는 분은 없으실 테죠.
그런 분이 아니시라면 내일부터 펼쳐질 여정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여러분이 기대하는 무언가는 영화 속에 차고 넘칠 거예요.

루소 형제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엠바고 해제 이전 일반 단평. <저스티스 리그>를 이렇게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캐릭터들이 무척 나오고, 심지어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처럼 다른 마블 영화와 큰 인연 없는 작품도 꽤 잘 이어집니다. 강대한 빌런의 파워도 잘 드러내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바카스
18/04/24 23:46
수정 아이콘
내일부터 토요일 관람까지 인스타, 페북, 불펜, 네이버 댓글 안 들어가고 피쟐만 들어와야겠다..ㅜ
자전거도둑
18/04/24 23:49
수정 아이콘
pgr이라고 안전할까요?
Naked Star
18/04/24 23:48
수정 아이콘
크흠... 라그나로크랑 가오갤2 안봤는데...
18/04/25 08:47
수정 아이콘
헉 라그나로크는 마블영화중에 top3안에 드는것 같습니다
캡틴백호랑이
18/04/24 23:49
수정 아이콘
아... 내일 밤 열두시 a열...
어떻게 기다리죠...?

정말 몇 년을 기다렸는데 지금껏 기다렸던 몇년동안 4월 한 달이 더 기네요...
RainbowWarriors
18/04/24 23:50
수정 아이콘
5월 1일에 볼거 같은데 그때까지 인터넷 랜선 빼야하나 싶습니다.
아라가키유이
18/04/24 23:57
수정 아이콘
용아맥은 좀 늦게봐야할거같고
일단 일반관으로 내일 보네요.. 시험끝나고 바로가는거라 홀가분하게 볼듯
18/04/25 00:04
수정 아이콘
갓와이프님이 용아맥 예약해서 이번주 토요일 시댁에 애맡기고 보러갑니다. 아내님 찬양해!!
루카와
18/04/25 00:27
수정 아이콘
아니근데 용아맥이 지금보니 3d밖에없는건가요?? 헐~ 3d 완전시러하는데 어쩌죠;;
오리강아지
18/04/25 00:40
수정 아이콘
어벤져스는 용아맥뿐 아니라 씨지비 아맥 모두가 3d입니다.
아이맥스로 2d는 아예 안들여왔대요ㅠㅠ

씨지비 고객센터에 정식으로 클레임 걸고 받은 답변입니다...
흑..... ㅠㅠ
루카와
18/04/25 01:03
수정 아이콘
이런 제길슨. 이것들 아쥬그냥 돈독이올랐네요 대체 몇년전유행인 3d를 밀어부치다니 으휴... 한 몇달지나면 2d 아맥도 나올거라믿고 기다려야겠네유
18/04/25 06:30
수정 아이콘
3d 피하고 싶으면 영등포 스타리움 가세요.
물론 화면비는 아이맥스가 아니겠지만.
태고의 태양
18/04/25 00:37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보면 랜선이 문제가 아니라 현실스포를 더 조심해야할듯.....
인스네어리버
18/04/25 02:09
수정 아이콘
버스 정류장, 회사 사람들 조심하세요 크크
주본좌
18/04/25 00:38
수정 아이콘
낼 오전 8시40분 출격
CastorPollux
18/04/25 05:10
수정 아이콘
오늘 8시30분 갑니다 크크크크크
18/04/25 08:08
수정 아이콘
조조말고 2회차 이후 가시는 분들 화장실 조심하세요
미나사나모모
18/04/25 09:03
수정 아이콘
아직도 46시간이나 남았어요 ㅠㅠㅠㅠ 오늘 점심때 병원간다 하고 보고 일반관에서 보고와버릴까봐요 크크크크
멸천도
18/04/25 09:31
수정 아이콘
쿠키영상은 몇개나 있나요?
바카스
18/04/25 10:11
수정 아이콘
1개라고 하네요.
멸천도
18/04/25 10:44
수정 아이콘
아하! 감사합니다.
ICE-CUBE
18/04/25 10:49
수정 아이콘
12일 좌석 노리고 있는데 미치겠네요... 시간이 안가 ㅠ_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605 [기타]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8월달 종영이 확정되었답니다. [10] LightBringer6016 18/07/14 6016 0
21181 [기타] 단군 이래 최대 고민 [90] 콜드플레이9802 18/07/06 9802 0
19725 [기타] 범블비 공식 1차 예고편 [28] Goldberg6941 18/06/05 6941 0
19620 [기타] 응원가로 인기 있는곡 질풍가도 [16] Lord Be Goja9984 18/06/02 9984 0
19487 [기타] [VS] 다음 중 더 마음에 드는 씬은? [37] 김연아5088 18/05/30 5088 0
19333 [기타] [초스압][데이터]어제자 백종원 극대노 [17] 게섯거라10688 18/05/26 10688 0
19284 [기타] MBN 에서 나온 챔피언스리그 레알마드리드 엠블럼 [32] 교자만두7439 18/05/24 7439 0
19255 [기타] 예고편 나오자마자 난리난 예능 [27] 발적화10768 18/05/24 10768 0
19000 [기타] 언론플레이의 제왕 김광수 인터뷰 [30] 피너츠8660 18/05/17 8660 0
18865 [기타] 25만원짜리 커미션 [16] 더 잔인한 개장수8468 18/05/14 8468 0
18853 [기타] 능력낭비 甲 (데이터주의) [33] 니시노 나나세15678 18/05/13 15678 0
18377 [기타] [MV]ONE DREAM ONE KOREA [6] 자전거도둑4101 18/04/28 4101 0
18270 [기타] 어벤져스 개봉 전날 여러 이야기들(스크린,관객,시사회평) [22] 자전거도둑7310 18/04/24 7310 0
17917 [기타] 미친 멜로디언 play STAR WARS [2] 그을린발2844 18/04/15 2844 0
17774 [기타] 내한한 해외 유명인이라는데 [30] 콜드플레이8011 18/04/12 8011 0
17676 [기타] 렌야 장군님, 한국드라마에 나오시다! [6] 닭장군5990 18/04/10 5990 0
17415 [기타] 제1부부장 좀 들어오라고 하라우 [22] 콜드플레이9981 18/04/03 9981 0
17410 [기타] XXX : 매생이 고추장 비빔밥이 되셨네요 [6] 아리온8299 18/04/03 8299 0
17207 [기타] 스포츠/연예 게시판 신규 운영위원을 모십니다 유스티스2774 18/03/27 2774 0
17040 [기타] 짝사랑 노래 [26] 삭제됨5289 18/03/23 5289 0
17029 [기타] 사마의2: 최후의 승자 방영일 확정! [19] 에바 그린6118 18/03/23 6118 0
16867 [기타] 너목보 통틀어 역대급 나왔네요.swf [40] 스타듀밸리12324 18/03/18 12324 0
16423 [기타] 외국인이 듣는 한국어 느낌 [22] 삭제됨11137 18/03/04 1113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