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3/07/26 11:14:19
Name '3'
Subject 자전거 타는 스튜어디스와의 헌팅...
최근 자전거를 열심히 타고 있습니다. 모델명은 트리곤 다크니스 105

어제도 한강에서 삼십분정도 솔로라이딩하고 헥헥거리면서 모 합수부쪽에 앉아있었는데

같은 벤치에 나란히 누가 앉더군요

헉.... 얼굴도 몸매도 엄청납니다;;...


보니깐 베네통 마실자전거 탄걸로 봐서

그냥 심심해서 나온 것 같습니다.

근데 옆에서 한숨을 연속으로 쉬더라고요.

뭐지? 이 처자 고민이라도 있는건가...?

거의 이십분을 고민하다가 같은방향으로 뒤돌아 앉았습니다

저기요~ 나직히 말을 거는데 대답을 안합니다.ㅠㅠ

용기를 내서 살짝 손가락으로 살짝 건드리면서 저기요~~ 이러니깐

화들짝 놀라면서 쳐다보더라고요=_=

헉... 앞모습은 더 장난 아닙니다;;;

혼자 나왔냐면서 말을 붙이는데 뭔가 불편해 하더라고요.

편하게 자전거 탄지 얼마나 됐냐, 혼자 타는거 심심하지 않냐~

이러면서 얘기를 풀어가다보니 조금씩 얘기가 통하고

장난도 치면서 나이랑 어디사는지 정도를 알아냈습니다

스무살정도로 보이는데 20대 중반이었습니다.

그리고 직업을 물어봤는데 무려 스튜어디스;;;

스튜어디스랑 태어나서 첨 얘기해본다고 떨리다니깐 웃겨 죽을라고 합니다.

약 30분정도 얘기하다가 바로 옆에 가양대교 쪽으로 데려다준다 그러니깐 좋다네요. +_+

번호를 따본적이 없어서(홍대에서 일본인 번호따는거 실패했거든요 ㅠㅠ)

어떻게 받을까 하다가 잠시 멈췄을때 그냥 돌직구 던졌습니다.

누나!!! 번호좀 알려주세요!!!!(진지)



...는 번호도 못받고 헤어졌습니다.

안돼~~ 안알려줄거야~~~

뻘쭘함이 그지 없습니다. ㅡㅜ

제 주위를 빙글빙글 돌면서 그러는데 더 놀리는 것 같습니다.

ㅠㅠ그럼 이시간에 나오면 만나겠네요?

다음에 기다리구 있을게요! 그러니깐 웃으면서 알겠답니다.

ㅠㅠ그렇습니다 차였습니다 역시 난 안돼ㅠㅠㅠ

모두가 원하는 그런 결말인가요. 흑


뱀다리: 헤어지기 전에 초면에 좀 그렇긴 한데 고등학교때 좋아하던 오빠를 닮았네 그래서

이제 취향이 바꼈나봐요 번호도 안주고 ㅠㅠ

이러니깐 웃으면서 그렇진 않아~~ 이러는데

ㅜㅡ 예쁘더군요 크크 악수하는데 아쉬워 죽는줄 알았네요. 그래도 먼저 손 내밀더이다 ㅠㅠ

* 라벤더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3-08-20 09:52)
* 관리사유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7/26 11:15
수정 아이콘
이렇게 재밌는 글은 처음입니다!
대경성
13/07/26 11:15
수정 아이콘
pgr다운 결말이네요 캬하하하
감모여재
13/07/26 11:16
수정 아이콘
안알랴쥼...
개깡다구
13/07/26 11:16
수정 아이콘
스튜어디스 ???: 이제 그 코스로 안 나가야지......



는 농담이고 잘해보세요! 부럽네요.
카루오스
13/07/26 11:17
수정 아이콘
역시 실쨩님 가챠없죠
13/07/26 11:18
수정 아이콘
스튜어디스 얘기 듣고 역시 우월하다 했네요. 주변에서 오오라가 나오더군요.
Starcraft 3
13/07/26 11:19
수정 아이콘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종이사진
13/07/26 11:19
수정 아이콘
혹시나하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역시나군요.
꼬깔콘
13/07/26 11:20
수정 아이콘
YES! YES!
마스터충달
13/07/26 11:20
수정 아이콘
피잘러 : 번호좀 알려줘
스튜 : 안알랴줌
Lainworks
13/07/26 11:20
수정 아이콘
가차없죠
13/07/26 11:21
수정 아이콘
추천 누르지 마세요 이분드랑 ㅠㅠ
빠독이
13/07/26 11:22
수정 아이콘
아 깜빡했네요. 추천 누를게요.
엘에스디
13/07/26 11:23
수정 아이콘
이 댓글 보고 추천 누르고 갑니다!
지나가다...
13/07/26 11:27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추천을 깜빡 했었네요.
종이사진
13/07/26 11:29
수정 아이콘
저도 추천이요.
좋아요
13/07/26 11:36
수정 아이콘
후일에 좋은 일 있으시라고 추천드립니다. 이번엔 거짓이 아니라구요
13/07/26 11:36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은 추천 하라고 배웠습니다!!
있어요399원
13/07/26 11:37
수정 아이콘
내가 웬만해선 추천을 안누르는 사람인데 추천을 누르게 되네
runtofly
13/07/26 11:37
수정 아이콘
저두요 크크
13/07/26 11:42
수정 아이콘
추천 원하시는구나...
Ace_Striker
13/07/26 11:43
수정 아이콘
댓글 덕에 추천 눌렀습니다
RookieKid
13/07/26 11:44
수정 아이콘
아이쿠 댓글 안봤으면 못누를뻔했어요
13/07/26 11:59
수정 아이콘
고도의 추천유도 댓글이다..
고기방패
13/07/26 12:00
수정 아이콘
댓글 안봤으면 그냥 지나칠뻔요 크크
돌고드름
13/07/26 12:08
수정 아이콘
추천 꾸욱~!
illmatic
13/07/26 12:13
수정 아이콘
이런글은 추천이라고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그렇게 배웠습니다.
바람의 빛
13/07/26 12:19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추천 드렸습니다.
참고로 전 애 둘인 유부남...
13/07/26 12:28
수정 아이콘
추천은 이럴때 있는거랍니다..
13/07/26 12:39
수정 아이콘
좋은 추천유도다..
13/07/26 12:46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추천 누르고 갑니다. 크크
13/07/26 12:56
수정 아이콘
추천 모르고 내려오다가.. 이 글 보고 추천 누르고 왔네요 ^^
뚱뚱한아빠곰
13/07/26 13:11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 달면 추천 누르는 거라 배웠습니다...
lupin188
13/07/26 13:20
수정 아이콘
너무 훈훈해서 저도 모르게....눌렀네요.
13/07/26 13:29
수정 아이콘
이런글은 추천하는게 예의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쁜가을~♬
13/07/26 13:37
수정 아이콘
아니 추천해달라고 진즉에 말씀하시지..크크
말씀하신 추천 눌러드렸습니다~
그리움 그 뒤
13/07/26 13:48
수정 아이콘
결말이 마음에 들어서 추천드립니다.
집에 있는 녹슨 자전거...때빼고 광내야 하나? 후~~
13/07/26 16:27
수정 아이콘
아니 이분..
처음으로 추천을 누르게 하시다니 크크크크
첫 추천 드렸습니다!
냉면과열무
13/07/27 01:17
수정 아이콘
어이고 깜빡할뻔했다.
ChojjAReacH
13/07/27 09:42
수정 아이콘
이 분 댓글창에도 인증했다고 합니다. 올려주세요.
빠독이
13/07/26 11:22
수정 아이콘
고민 들어주면서 가까워지는 걸 예상했는데..
근데 가망이 보이는 것 같은 게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요새 자게에 처음엔 실패했다가 나중에 성공해서
더 극적으로 뭇 피지알러들의 마음을 짓이기는 하는 글들이 종종 보여서_-;;
구국의영웅오세훈
13/07/26 11:22
수정 아이콘
그래도 드립이나 중간에 이어 나가는거 보니까 내공 보이네요.
다음에 어떻게든 한번 더 보면 번호 받는거 가능하실듯
천진희
13/07/26 11:23
수정 아이콘
원하던 결말이긴 한데 왜 이리 찝찝하죠?....뭔가 더 있을 거 같은데...여튼! 추천드립니다 크크

p.s. 제목만 보고는 에바님이 또!! 라고 생각하면서 들어왔습니다-_-...
터치터치
13/07/26 11:25
수정 아이콘
크크크 글쓴 분이 차를 사면....
그땐그랬지
13/07/26 11:23
수정 아이콘
안알랴줌!
안알랴줌!!
jjohny=Kuma
13/07/26 11:25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유치리이순규
13/07/26 11:27
수정 아이콘
이래놓고 1주정도 뒤에 사귄다고 글 올리시겠지...
13/07/26 11:28
수정 아이콘
중간에 스튜디어스 때문에 어라? 하며 다시 한번 네이버를 검색해봅니다....
맨날 헷갈리네요 ㅠ 크크
Dornfelder
13/07/26 11:29
수정 아이콘
저도 매번 헷갈려서 제가 쓸 때는 그냥 비행 승무원이라고 합니다.
감모여재
13/07/26 11:34
수정 아이콘
남성형이 스튜어드라는걸 생각하면 쉽습니다. 그래서 스튜어디스니까요.
남성형이 스튜디어라면 이상하잖아요.. ess 가 붙어야 하는데.
지나가다...
13/07/26 12:00
수정 아이콘
저는 발음하기 편한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튜어디스가 훨씬 발음하기 편하더라고요.
13/07/26 11:29
수정 아이콘
헉 뽐뿌 자포유저시네요 크크크
tannenbaum
13/07/26 11:34
수정 아이콘
왠지 다음주에 후기 올리면서 탈영할거 같은.....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13/07/26 11:34
수정 아이콘
아직 방심할 수 없습니다.
분명히 또 자전거를 타고 그 쪽 길로 가실 거거든요.
PoeticWolf
13/07/26 11:34
수정 아이콘
아... 제 가슴이 다 아프네요..
화이팅입니다. 힘내십시오.
최종병기캐리어
13/07/26 11:35
수정 아이콘
안알랴쥼!!!
BeelZeBub
13/07/26 11:36
수정 아이콘
왜알랴쥼!!
못알랴쥼!!
하늘빛우유
13/07/26 11:37
수정 아이콘
오늘부터 가양대교쪽에 피지알러분들이 모이기 시작하는데...
13/07/26 11:40
수정 아이콘
집도 그쪽에서 멀지 않고 그 위치도 대충 알것 같고... 자전거 언제 살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잘됐네요 바로 질러야지. 아 추천은 당연히 눌렀습니다~ ^^
다시한번말해봐
13/07/26 11:40
수정 아이콘
안알랴줌!


나이쓰.
닭치고내말들어
13/07/26 11:41
수정 아이콘
제가 그 분 대신 말씀드립니다

안알랴줌
아이유
13/07/26 11:43
수정 아이콘
다행이다. 다행이다. 다행이다.
그땐그랬지
13/07/26 12:01
수정 아이콘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방과후티타임
13/07/26 11:44
수정 아이콘
음...이거 이렇게 pgr인들의 추천은 추천대로 받고
나중에 후기->다음날 나갔더니 만나서 사귀기로 했습니다. \(^o^)/ 이런글 올라오는거 아니죠?
13/07/26 11:44
수정 아이콘
다음엔 스튜디어스 말고 스튜던트로~!!
runtofly
13/07/26 12:00
수정 아이콘
철컹철컹!
RookieKid
13/07/26 11:45
수정 아이콘
기승전pgr
13/07/26 11:45
수정 아이콘
왜 남의 슬픔에 추천을 누르는거죠? 역시 남 잘되는거 못보는 피지알러 나쁜 사람들..
누르는 분들 모두들 ASKY
13/07/26 11:47
수정 아이콘
슬픔이 아니라 기쁨이니까요..
빠독이
13/07/26 12:03
수정 아이콘
원래 ASKY라서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또르르...
지나가다...
13/07/26 12:08
수정 아이콘
이미 패시브 기능입니다.
PoeticWolf
13/07/26 12:21
수정 아이콘
이미 생....
종이사진
13/07/26 12:30
수정 아이콘
이미 유부...
4월이야기
13/07/26 12:32
수정 아이콘
이미 애아빠...
13/07/26 12:39
수정 아이콘
오늘 혼인신고...
엘에스디
13/07/26 12:58
수정 아이콘
음? 축하드립니다? .....
뚱뚱한아빠곰
13/07/26 13:13
수정 아이콘
이미 아들둘 아빠...
그리움 그 뒤
13/07/26 13:54
수정 아이콘
그렇구나...유부들도 이런 결말 좋아하는구나...내가 이상한게 아니었구나...
손사래
13/07/26 11:46
수정 아이콘
추천을 위해 로그인했습니다...
로그인하게만들다니
13/07/26 13:28
수정 아이콘
저도...
2막2장
13/07/26 19:58
수정 아이콘
크크
4월이야기
13/07/26 11:47
수정 아이콘
그래 이거야...
역시 피지알은 죽지 않았어..!

올해의 사자성어.
'안알랴쥼'
13/07/26 11:48
수정 아이콘
이런 결말이 왠지 해피엔딩일 것 같은 불안감이 드네요?
변함없는 단호박 분위기의 후기 기대합니다.
가령 자전거를 타고 갔더니 나와 닮은 누군가와 하하호호 하고 있다던가..
13/07/26 11:49
수정 아이콘
역시 이런글엔 추천이 제맛.
13/07/26 11:50
수정 아이콘
추천드립니다
히히멘붕이
13/07/26 11:54
수정 아이콘
조만간 아름다운 후기가 올라올 것 같은데요? 흐흐흐흐
잠행천하
13/07/26 11:56
수정 아이콘
모두가 바라던 훈훈한 결말이군요...
All Zero
13/07/26 12:04
수정 아이콘
다음에도 훈훈하기를.
테란뷁!
13/07/26 12:04
수정 아이콘
추천!
13/07/26 12:05
수정 아이콘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악수라도 하신 게 어딥니까. 이중에서 스튜디어스와 악수를 나눠 본 경험이 있는 분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래도 번호는 안알랴줌.
13/07/26 12:06
수정 아이콘
이런 속도 원치 않네요 추천수 정렬 1페이지로 1시간도 안되서 타임리프 중이네요
이런 불명예스러운 기록.. LOL 피쟐채널가면 또 놀림받겠네요
전 분명 말씀드렸습니다 안 생긴다고 ㅠㅠ

ps 나 빼고 다 행복해 보이는 위아더월드같은 분위기 아닐거야 그런거 아닐거야 ㅠㅠ
一切唯心造
13/07/26 12:10
수정 아이콘
있는 사람은 놀려도 되나요?? 크크
종이사진
13/07/26 12:31
수정 아이콘
이미 있기에 추가 생성은 불필요합니다.
4월이야기
13/07/26 12:33
수정 아이콘
이거슨, 마치 예비역이 미필을 위한 위아더월드..
Untamed Heart
13/07/26 12:10
수정 아이콘
아 가양대교 코앞인데 나도 나들이 좀 해야겠군. 좋은정보 감사합니닷. 쿨럭
보고픈
13/07/26 12:12
수정 아이콘
악수라도 해 본게 어디야 부럽다...
JISOOBOY
13/07/26 12:13
수정 아이콘
일주일의 피로가 날아가는 기분.
역시 실짱님은 차여야 맛!
소녀시대김태연
13/07/26 12:13
수정 아이콘
초심자에게 자전거추천좀 ;
13/07/26 12:14
수정 아이콘
이거슨 좋은글이다.
13/07/26 12:14
수정 아이콘
아침부터 상쾌하네요 ^^
13/07/26 12:15
수정 아이콘
부럽다 부러우면 지는거야 부럽다 ㅠㅠ
옆집백수총각
13/07/26 12:18
수정 아이콘
크하하하하 이 엄청난 추천수!
rnfnprnfnp
13/07/26 12:19
수정 아이콘
이거슨 대한민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사이클 선수의 이야기이다

스튜어디스누나 기다리느라 하루 8시간씩
페달을 밟기 시작하는데..
13/07/26 12:23
수정 아이콘
이래야 PGR이지!!
13/07/26 12:23
수정 아이콘
저도 자장구 타고 이쁜츠자랑 배틀한 기억은 있었는데...
전번도 땄고 나중에 식사 한끼 같이 하자고 했지만 그냥 말만 그랬을뿐 실제로 식사는 없었습니다 -_ㅠ
루키즈
13/07/26 12:23
수정 아이콘
가차없이 pgr
13/07/26 12:28
수정 아이콘
다음에 만났을땐 번호 받으실꺼 같은데요...
13/07/26 14:40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한 표
영양아래
13/07/26 12:29
수정 아이콘
만나든 안 만나든 후기가 꼭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13/07/26 12:32
수정 아이콘
안알랴줌!!!!!! 핳핳핳하하
오랜만에 자게에 유게글이 !!
안철수대통령
13/07/26 12:35
수정 아이콘
헌팅 성공한줄 알고 기분 나쁘게 들어왔다가 결말보고 기분 좋게 나가네요...?
사스가 PGR!!
코통코동
13/07/26 12:35
수정 아이콘
오늘 우울했는데 좋습니다!!!
하루사리
13/07/26 12:36
수정 아이콘
안얄랴쥼 껄껄껄~
힘든 하루였는데 기분이 째지는군요. 크크
저도 자전거 타는데 굉장히 억울할뻔 했어요
바람이어라
13/07/26 12:39
수정 아이콘
닉네임이 낯익네요. 혹시 그때 그분?
힘내세요...ㅜ
위로의 여신
13/07/26 12:42
수정 아이콘
스튜디어스면 매번 같은 시간에 만나긴 힘들지 않을까요 흐
13/07/26 12:44
수정 아이콘
아침에 제목만 보고 본노게이지 올라갈까봐 클릭안했는데

점심때 다시보니 추천이 많아서 안심하고 클릭했습니다.

다행이네요.
13/07/26 12:48
수정 아이콘
말거는게 거의 반 이상인데
그걸 하실 용기가 있으시다는게 부럽네요.
저는 그런 용기가 안생겨요...ㅜㅜ
Sine Timore
13/07/26 12:48
수정 아이콘
댓글만 이렇지..

여기 솔로는 없을거라 믿습니다,

흐흐흐.....
그리드세이버
13/07/26 12:54
수정 아이콘
다들 재미로 이런척 하는데 진지먹으시면 어떻하나요?
13/07/26 12:49
수정 아이콘
잘못알랴줌에 이어 안알랴줌
임개똥
13/07/26 12:49
수정 아이콘
Like!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7/26 12:50
수정 아이콘
성급들 하시군요. 추진력을 위한 무릎 꿇음이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첫번만에 어디 잘 되나요 인연의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조만간 벌어질 뒷 이야기를 기대하겠습니다.
13/07/26 12:50
수정 아이콘
무서운 제목에 조회수가 점점늘어나는 걸 보고 큰맘먹고 클릭했는데 다행이네요
아직 pgr은 제가 알고 있는 pgr입니다!
ElleNoeR
13/07/26 12:57
수정 아이콘
후기 기다릴께요~~~
2막2장
13/07/26 12:57
수정 아이콘
이게 내가 아는 피지알이지.. 음하하하하
글쓴 분께는 죄송합니다. ㅡㅡ;;
13/07/26 12:57
수정 아이콘
받아라 추천!!
에비앙워터
13/07/26 12:58
수정 아이콘
댓글 늘어나는 속도가 으마으마하네요.
그래, 이래야 내 pgr 답지!
박준모
13/07/26 13:00
수정 아이콘
야호
명란젓
13/07/26 13:00
수정 아이콘
100번째 추천 드렸습니다
좋은글 감사드려요 하하
Fernando Torres
13/07/26 13:01
수정 아이콘
자전거 살까 말까 고민하고있었는데 이 글 보고 질렀습니다.
이제 가양대교만 가면 되나요
생겨요
13/07/26 13:07
수정 아이콘
갑자기 가양대교 쪽에서 자전거를 들고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하는 남자들이 많아지기 시작하는데....
그땐그랬지
13/07/26 13:09
수정 아이콘
수줍게 묻는다.
"혹시 p...?"
그들은 그렇게 만나 서로 막...
13/07/26 13:12
수정 아이콘
저..저요?
13/07/26 13:14
수정 아이콘
스튜어디스과가 있는 학교를 다니다보니 아는동생들중에도 많은데 별반다른건 없던거같은데 크크
13/07/26 13:17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이로운 글이다
Sempre Libera
13/07/26 13:22
수정 아이콘
추천이요! 크크크크
13/07/26 13:22
수정 아이콘
잘 되실 거에요.
13/07/26 13:22
수정 아이콘
글 좋네요~
포포리타
13/07/26 13:24
수정 아이콘
다음에도 같이 만나게 되면 좀 더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세요.
홧팅입니다. 크크크크

추천드립니다.
아트라스
13/07/26 13:28
수정 아이콘
이렇게 올렸는데 반전으로 그녀가 PGR 녀라면... 재밌을것같네요....
13/07/26 13:28
수정 아이콘
그렇게 아쉬워 안해도 되는거 같은데요 크크 충분히 아직 기회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내일은
13/07/26 13:32
수정 아이콘
불타는 금요일에 걸맞는 훈훈한 미담입니다.
넷째손가락
13/07/26 13:33
수정 아이콘
트리곤 다크니스 105

이왕 자전거 탈거라면, 생기는 자전거를 살까 해서 찾아봤는데
200만원이 넘......................
포포리타
13/07/26 13:34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분도 그리 나쁘지 않게 글쓴분을 대하는 걸 보니..
글쓴분께서는 좀 더 희망을 품어도 됩니다.
무슨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가슴 찌르고 사귄 분도 있고..
저처럼 존심 보여주고 결혼하고 아들 딸 낳은 한 남자가 있습니다.
좌절은 금물입니다.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에요.
마스터충달
13/07/26 13:35
수정 아이콘
근데 한강쪽에서 자전거 타는 여자분 거의 못봤는데...

이글 보고 자전거 사서 한강 가시면 다 후회를...
Paranoid Android
13/07/26 13:39
수정 아이콘
제 주위를 빙글빙글 돌면서 그러는데 더 놀리는 것 같습니다.
빙글빙글 빙글빙글 빙글빙글 빙글빙글 빙글빙글 빙글빙글 빙글빙글
빙글빙글 빙글빙글 빙글빙글 빙글빙글 빙글빙글 빙글빙글 빙글빙글
13/07/26 13:40
수정 아이콘
여기 비행기에서 스튜어디스와 만나게된 1人입니다..
4월이야기
13/07/26 13:45
수정 아이콘
진..진짜다. 진짜가 나타났다.
역'시나' 연완얼 인가요?
쌈등마잉
13/07/26 13:41
수정 아이콘
아름다운 후기네요.
인생은생방송
13/07/26 13:55
수정 아이콘
추천하려고 로그인 했어요. 추천도 했고요. 힘내세요.
13/07/26 13:58
수정 아이콘
추천수 보고 Fail 예상했는데 역시.... 그런데 결론을 알고봐도 흥미진진하군요!
그리움 그 뒤
13/07/26 14:01
수정 아이콘
댓글수와 추천수가 비슷하게...
역시 이 글을 읽으면 추천을 아니할 수가 없는 것이군요 크크크
흐콰한다
13/07/26 14:09
수정 아이콘
첫 줄 모델명을 트러블 다크니스라고 보신분 저말고 또 계신지?
미메시스
13/07/26 14:13
수정 아이콘
저는 가능성 있어보이는데요 크크
그 장소 꾸준히 나가세요 한두번 더 만나면 잘될수도 있을 듯
13/07/26 14:19
수정 아이콘
추천버튼은 역시 이럴때 누르라고 있는거죠!
runtofly
13/07/26 14:22
수정 아이콘
꾸준히 시도하면 누나동생 사이는 충분히 가능해 보이네요... 하지만.. 그 이상은.. 우리 모두가 바라지 않으니.. 크크
Purple Haze
13/07/26 14:22
수정 아이콘
가능성 있어 보이는데..

후속편 연재해주시죠 흐흐
하카세
13/07/26 14:30
수정 아이콘
이래야 피지알이지! 자주 놀러가셔서 그분을 다시만나면 후기 부탁드립니다 크크크
생기발랄
13/07/26 14:33
수정 아이콘
아 깜빡했다. 추천날리고 가요
13/07/26 14:34
수정 아이콘
크크 보면 볼수록 부러운 이야깁니다...캬~ 진짜 이뻤을거 같은데...
미녀는 옆에 있는거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죠...
루크레티아
13/07/26 14:51
수정 아이콘
용기 있는 자는 (가끔) 미인을 얻는다.
가시덤블골짜기
13/07/26 14:52
수정 아이콘
훈훈한 결말인데 후편이 나올수도?!! 크크
석삼자
13/07/26 15:50
수정 아이콘
일단 다음주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추천 눌러야지~
12seconds
13/07/26 15:50
수정 아이콘
삼천리 매출 오르려나요 주식 사둬야 하나.
13/07/26 16:09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안누르다가 댓글이 많아서 들어왔는데..
후회없는 선택이었네요! 크크
내스티나스
13/07/26 16:20
수정 아이콘
이런글엔 추천이죠!
공허진
13/07/26 16:25
수정 아이콘
아 훈훈하다 역시 세상은 살만해
bellhorn
13/07/26 16:44
수정 아이콘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네요
王天君
13/07/26 18:36
수정 아이콘
이런. 분명히 악당같은 여자였을거에요. 님은 지금 막 행운의 초이스를 받은 겁니다.
그 악당은 제가 퇴치하도록 하죠
13/07/27 00:29
수정 아이콘
댓글수=추천수 맞춰나가봅니다.
13/07/27 00:42
수정 아이콘
쨔응쨔응 실상쨔응
13/07/27 01:17
수정 아이콘
500만원 글을 보고 마음의 안정을 얻으러 왔습니다.
13/07/27 01:29
수정 아이콘
이런걸로 안정 얻지 마세요......크..흐흑..........
그래도아직은태연
13/07/27 02:08
수정 아이콘
500만원 글 먼저 봐서 매우 기분이 안좋았었는데 이 글을 보니 다시 흐뭇해집니다 추천!!!
치토스
13/07/27 03:04
수정 아이콘
500만원 글을 보고 배가 아팠었는데 이 글을 보니 저도 흐뭇해지네요^^;; 추천합니다 크크
불량품
13/07/27 03:16
수정 아이콘
이왕이렇게 된거 추게로 갑시다! 추! 천! 추! 천!
타마노코시
13/07/27 05:29
수정 아이콘
위 글보다 이 글이 더 좋아요~ (+1)
- 유부 -
2막2장
13/07/27 10:26
수정 아이콘
이글 먼저 보고 500만원 글 보고 다시 이글 보면서 힐링하러 왔어요~ 크크
프리템포
13/07/27 22:07
수정 아이콘
그 분은제가관리하기로하죠..
지나가다...
13/08/20 15:41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추게로 오다니..크크크크크
기차를 타고
13/08/21 12:18
수정 아이콘
추게 입성 크크크크크
어둠의다크
13/08/21 19:29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이로운 글이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08/22 14:18
수정 아이콘
야 신난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440 운명을 지배하는 인간, 운명 앞에 쓰러지다 - 워털루 1815 (3) [7] 신불해9105 13/10/03 9105
2439 운명을 지배하는 인간, 운명 앞에 쓰러지다 - 워털루 1815 (2) [12] 신불해8897 13/10/02 8897
2438 운명을 지배하는 인간, 운명 앞에 쓰러지다 - 워털루 1815 (1) [9] 신불해12130 13/10/01 12130
2437 [영화공간] 내가 뽑은 한국영화 속 악역 캐릭터 Best12 [70] Eternity18577 13/10/01 18577
2436 [우주이야기] 컬럼비아호 우주왕복선 대참사 사건 [24] AraTa_sTyle21710 13/09/25 21710
2435 전설의 일본 1군에 버금가는 전공 없는 전설의 장수, 김덕령 [22] 신불해20488 13/09/20 20488
2434 아버지는 경비원 입니다. [54] 서큐버스13799 13/09/16 13799
2433 [기타] [스타1] 황제를 위하여. [42] 한니발73309 13/09/15 73309
2432 [영화공간] 명감독-명배우의 만남 [28] Eternity12430 13/09/15 12430
2431 아부키르 만의 사투가, 전 유럽을 잠에서 깨우다 ─ 나일강 해전 [10] 신불해10733 13/09/12 10733
2430 [잡담] 딜레마 [18] 언뜻 유재석10157 13/09/10 10157
2429 해양 플랜트 산업 이야기 [12] 머스크11975 13/09/08 11975
2428 [기타] 글 쓰던 피지알러 [39] 감모여재8224 13/09/04 8224
2427 [스타2] 현역 게이머로써 조심스러운 용기 [94] 삭제됨33795 13/09/02 33795
2426 간략하게 살펴보는 태조 이성계의 활약상 [54] 신불해19356 13/09/01 19356
2425 [야구] 너무나도 아픈 이름, 아기호랑이 김상진 [19] 민머리요정11941 13/08/30 11941
2424 [나눔] 헌책의 새 주인을 알려드립니다. [33] Astrider7502 13/08/30 7502
2423 한직으로 도망쳐라 씩씩한 애아빠 [52] 글곰13368 13/08/29 13368
2422 한국 사회에서 평등이 존중 받을 수 없는 이유 (스압) [45] 잉명성16310 13/08/29 16310
2421 [LOL] 픽밴으로 보는 CJ Frost와 KT Bullets의 챔스 4강 경기 [35] 한아10678 13/08/22 10678
2420 전문백수와 '남용된 세대' [74] 그르지마요12874 13/08/20 12874
2419 "황제과 공신이 뭐 별거냐? 까짓 우리들도 한번 해보자!" [21] 신불해14699 13/08/20 14699
2418 어디든지 가고 싶을 때 - 2. 백두대간협곡열차 (내용 수정) [25] ComeAgain9292 13/08/19 929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