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10/16 11:57:48
Name 모어모어
Subject [질문] 40대 공무원 도전 어떤가요??
딸 하나둔 40대초 가장입니다.
자식도 생기고 하니 지속적으로 일하는거에 있어서 걱정이 많아지네요.
지금 하고있는 일이 그렇게 전문적이지도 않고 경력으로 써먹자니 뭔가 애매모호한 경력 일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50대이후로는 정말 힘든 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취직할 당시엔 어디든 취업만 하자는 식으로 한터라 나이가 먹으니 약간 후회스럽기도 하네요..
자식도 있고하니 좀 더 안정적인 직업이 돈이 생각보다 적더라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요.
같은 계열 공무원으로 들어가면 경력이 다 인정되진 않지만 어느정도 인정된다는 분들도 있어서 생각중에 있습니다.
냉정하게 월급은 많이 깍여서 현타 올거 같지만 50대 이후로 생각해보면 맘 편안히 월급 나오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

참 이젠 뭔가 자식도 있고 나이가 한살한살 먹어갈수록 도전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ifewillchange
24/10/16 12:27
수정 아이콘
40대에선 현실적인 방법 일수도 있습니다. 경쟁률도 많이 내려 왔구요. 응원 합니다.
김삼관
24/10/16 12:28
수정 아이콘
호봉인정받을 수 있을겁니다 전부 100%는 아니더라도 심사받아서 어느 비중까지 호봉 인정심사 받을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미래를 생각해서 공무원이 더 나을 거 같다는 생각하에 하시는 일이라면 그저 생각만해보고 그만둬야할 게 어디있겠습니다. 어느 쪽이 되던 좋은 방향으로 이어지기를 바라겠습니다.
아이디안바꿔
24/10/16 12:33
수정 아이콘
40대면 공무원 도전해서 1~2년안에 합격하는건 충분히 가능합니다
아시겠지만
지금 직장이 정년 보장 되지 않는 곳이라면 그래서 언젠가는 새로운 일자리 찾아야하는 곳이라면 지금이 최선의 시기입니다
지금 직장이 경력도 자격도 별로 쳐주지 않는 곳이라면 현실적으로 공무원 말고는 갈만한 번듯한 직장 잘 없습니다
고민 된다면 직장 다니면서 공단기 같은 인강 끊어서 한두달 공부해보고 해볼만 하다 싶으면 좀더 올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입은... 자녀 키우려면 현실적으로 맞벌이 해야 합니다
24/10/16 12:34
수정 아이콘
충분히 할수 있는 선택같네요
경쟁률 많이 내려갔다지만 꽁으로 합격할 시험이 아니라는건 아실테고
교대가즈아
24/10/16 12:48
수정 아이콘
링크를 걸어도 되나 모르겠는데 유휘운 공무원 시험 강사분이 나름 편향되지 않게 올린 유튜브 영상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Xc6P-nUrCI&t=88s 이건데 보면서 20년 정도 근무할 수 있으면 충분히 go 해볼만 하다 그러더라구요.

공무원 정년 연장은 거의 된다고 보는 느낌이라 40대 초반이면 20년 근속 가능하니 도전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오르다체
24/10/16 12:51
수정 아이콘
저도 30대 후반 내년 40 바라보는데 공무원 시험 이제 막 도전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아이폰15pro
24/10/16 13:05
수정 아이콘
65세 연장 정년으로 잡고 20년 근무가능하면 충분히 할만한 선택지입니다
요즘 나이많은 신입도 워낙많은곳이기도하고요
24/10/16 13:06
수정 아이콘
친구가 30대 후반에 소방관이 되었습니다.
마리아 호아키나
24/10/16 13:36
수정 아이콘
요새 노량진에 40-50대가 많이 늘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24/10/16 14:13
수정 아이콘
도전은 당연히 가능인데
공부습관을 좀 잡고 도전하는 걸 추천합니다.
Gorgeous
24/10/16 15:39
수정 아이콘
민간경력 호봉인정 받더라도 생각보다 짭니다.. 물론 감안하고 들어가시는거겠지만요.. 

거기에 정권 바뀐 후 줄인다줄인다 했지만 특히나 올해부터 정원이 급격히 줄어들 예정이라 원하는 직렬 티오가 생각보다 안나올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감수해서라도 도전하시는거면 굳이 말릴 이유는 없지않나 싶습니다. 정년 65세 연장이야 기정사실처럼 되어가는 분위기고 10년 일하면 얼마 안되지만 따박따박 연금 나오는 부분과 합쳐져서 요새 늦은나이에 입직하시는 분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현직자들도 신입이 내가 지고 있는 통나무 같이 들어줄 사람인가 아닌가가 중요해서 나이 크게 신경 안씁니다. 아무쪼록 화이팅입니다!
신량역천
24/10/16 15:47
수정 아이콘
하루 8시간 온전히 공부에 투자할 시간을 낼 수 없으면 비추천이요
allofmylife
24/10/16 15:52
수정 아이콘
요즘 직렬 지역 선택만 잘하면 과락만 넘어도 들어옵니다.
24/10/16 18:53
수정 아이콘
전 다른건 모르겠고

공무원이 내 성향에 맞는가? 라는 본질적인 것부터

고민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경직되고 보수적인 공무원 문화, 반복되는 싸이클의 업무를 저는 할 자신이 없더군요
(제가 될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를 떠나)
24/10/16 20:48
수정 아이콘
월급차이가 얼마인지, 지금 직장은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지, 공부하는 동안 돈을 벌지 않아도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혹은 일과 공부 병행이 가능한지, 학창시절 공부는 어느 정도 했는지 등등 손익을 잘 따져보세요
24/10/16 21:09
수정 아이콘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있는데, 민간부문(?)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 쪽에서 일하시다가 여러 이유(안맞아서, 안정적이지 않아서 등등)로 40대에 넘어오신 분들 되게 많습니다. 점점 더 느는 거 같기도 하고.

공무원 도전하시는 것 자체는 이상하지 않은데, 윗 댓글들처럼 손익 잘 따져보고 결정하시면 될 듯합니다. 응원합니다.
24/10/16 22:52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형님이 모어님이랑 비슷한 케이스로 40대 중반에 일반행정 합격했는데
나머지 다 짜증인데 안정성 하나로 만족하면서 다닙니다.
24/10/17 08:47
수정 아이콘
민간 경력 호봉 인정은 꽤 까다로워서 잘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위 댓글에도 있는 내용이지만, 안정성은 높지만 급여가 짜서 맞벌이가 아니면 생활이 빠듯하실 수도 있습니다.
24/10/17 10:24
수정 아이콘
20년 근무를 하실 수 있어야합니다. 공무원연금 최소 기준이라서요.
24/10/17 11:00
수정 아이콘
공무원 연금 수령 필요 근무 기간 10년으로 줄었습니다.
24/10/17 11:21
수정 아이콘
정정 감사합니다!!
모어모어
24/10/17 15:3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많이 댓글 주실줄은 몰랐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하나하나 따져보고 확인해 보겠습니다.
다시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미카엘
24/10/17 20:25
수정 아이콘
경쟁률은 내려갔지만 컷은 변동이 거의 없습니다. 소위 말해 허수만 빠져나갔다는 얘기죠. 물론 도전 응원합니다!
외국어의 달인
24/10/18 11:51
수정 아이콘
제 친구의 회사에서는 40대 이후 차장급들이 군무원으로 많이 빠진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앙겔루스 노부스
24/10/18 14:13
수정 아이콘
하긴 성공률도 낮고 안 망해도 몸 갈리는게 심한 자영업보단 늦깎이 공무원이 훨씬 낫겠네요...
방구차야
24/10/19 20:37
수정 아이콘
몇년전까지 호황기?때는 상대적 박탈감으로 많이들 그만둔것같은데 이제 그런 잔치도 끝났죠. 40대면 경직된 조직문화가 그리 생소하진 않을거고 연금연한 10년해서 그이상으로 채우면 정년이후 막막하진 않을겁니다. 급여야 완전 밑바닥이지만 직업안정성, 연금때문에 하는거라서...마땅한일 없이 50되서해메거나 자영업으로 까먹느니 공무원은 최소의 안잔장치는 되는것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8285 [질문] 종로5가-동대문 와인샵 [3] 오징어개임2165 24/10/18 2165
178284 [질문] 일본에서 물건 직접구매 후 반입 관련 질문입니다 [4] BROOKS2082 24/10/18 2082
178283 [질문] 삼성폰 통화 앱 다운받을 수 있는곳을 알 수 있을까요 [2] DogSound-_-*1783 24/10/18 1783
178282 [질문] 물류. 무역용어. 질문입니다. [2] 너이리와봐1659 24/10/18 1659
178281 [질문] 주린이 질문 드립니다. 신축아파트를 사려는데 전세끼고 대출받는거 가능한가요? [20] 기술적트레이더3348 24/10/18 3348
178280 [질문] 90년대 광고를 찾습니다. [1] 올리브카레2055 24/10/17 2055
178279 [질문] 방음벽 설치해서 외부의 소리가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도 있는지요...? [10] nexon2792 24/10/17 2792
178278 [질문] 영화? 드라마? 속 한 장면을 찾는데 도무지 못 찾겠습니다. [16] 독주3065 24/10/17 3065
178277 [질문] 좋은 안경원 추천 [4] 어센틱2360 24/10/17 2360
178276 [질문] 주말에 부모님 모시고 바람쐴만한 장소 추천받습니다. [12] 윤석열2173 24/10/17 2173
178275 [질문] PC견적사이트/20~30만원대 모니터/구입시기 [14] 일신1821 24/10/17 1821
178274 [질문] 롤드컵 8강 4강은 지면 바로 탈락인가요? [5] 테오도르2065 24/10/17 2065
178273 [질문] 차량 추천 부탁드립니다. [19] 자콰마2216 24/10/17 2216
178271 [질문] 주차 해둔 차량이 긁혔습니다. [13] 세징야4826 24/10/16 4826
178270 [질문] 굿노트 질문입니다. (메모 어플 관련) 제논2831 24/10/16 2831
178269 [질문] 게임만 들어가면 마우스 포인트 속도가 변하네요. [11] 라리4247 24/10/16 4247
178268 [질문] 휴대폰을 교체해야하는데 추천부탁드립니다 [12] 쉬군4615 24/10/16 4615
178267 [질문] 40대 공무원 도전 어떤가요?? [26] 모어모어6386 24/10/16 6386
178266 [질문] [PC견적] 리그오브레전드만 돌릴 수 있는 PC를 사고 싶어요. [7] fgcrom2575 24/10/16 2575
178265 [질문] 노트북 추천 부탁드립니다. [2] 그림속동화1789 24/10/16 1789
178264 [질문] 영화 귀공자에 나온 윤주 질문입니다 (스포유) [2] wish buRn1292 24/10/16 1292
178263 [질문] 대출로 집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13] 완성형폭풍저그2265 24/10/16 2265
178262 [질문] 추석 항공권 언제들 예매하시나요? [4] Karolin1779 24/10/16 177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