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4/29 13:15:43
Name 늅늅이
Subject [질문] 코로나 후유증 후각 과민해지신분들 있나요
원래 후각기능이 평균보다 떨어지는 정도였는데
올해 특정 냄새에 토하는 지경까지 됐어요
직징에서 맡는 냄새라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데
너무 고통스럽고 .. 다른 분들은 거의 못 느낀다고 하시네요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확실히 코로나 걸린 이후로
예민을 넘어선 것 같아요
보통 후각을 상실하는 후유증이 온 다던데
과민해지신 분들고 잇는지 고쳐지신 분들도 있나요?
냄새를 너무 잘 맡는게 의외로 고통스럽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몰아치는간지폭풍
24/04/29 13:19
수정 아이콘
제 경우는 후각이 아니라 미각이 그랬었네요. 코로나 걸린 이후에 짠맛이 안느껴지다가 어느날부터 짠맛이 미친듯이 느껴져서 고생했습니다. 저는 두달 정도 지속되었습니다.
늅늅이
24/04/29 13:46
수정 아이콘
증상들이 다양하시네요 짠맛이 특화되다니 …
코로나가 후유증 신기하네요
24/04/30 00:56
수정 아이콘
저랑 똑같으시네요...ㅠ 아무것도 입에없는데도 짠맛이 너무 느껴질때가 있어요...
한참전에 걸린 코로나인데도 아직도 약간그럽니다ㅠㅠ
매즈미켈슨
24/04/29 14:08
수정 아이콘
제가 동일한 증상땜에 피지알 질게에도 똑같은 고민으로 글 올렸었는데..... 후각 예민 증상은 현재 진행형이구요.

저같은 경우는 옆자리 직원의 흡연 냄새(담배 피고 자리 복귀한 뒤 쩐내;;;), 약간 살냄새 같은게 역하게 느껴져서 반년간 고생했습니다.

결국은 냄새 발원지(?)에서 물리적으로 멀어지는 것밖에 해결책이 없더라구요ㅠ 코로나 안걸린 코 삽니다.....
늅늅이
24/04/29 15:38
수정 아이콘
냄새가 저랑 비슷한 것 같은데 .. 혹시 강아지 키우는 집 들어갈때 나는 냄새가 좀 심한 정도 아니신가요?
저도 지금 물리적으로 해결이 안되서 .. 괴롭네요 
매즈미켈슨
24/04/29 15:58
수정 아이콘
오 저도 약간 그런 계열(?)의 냄새로 판독했었어요!

옆에 직원이 집에 반려견 키우는 걸 알고 있었어서 묘하게 애완견 전용 샴푸 냄새 비스무레하게... (저는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아서 제품의 정확한 냄새는 잘 모릅니다만;;;)

그 냄새가 사람 체향이랑 믹스되면 묘하게 역스러운 냄새가 되더라고요... 저 이외에 다른 사람은 전혀 낌새 못채고 물론 당사자는 더더욱 인식 못해서 하루종일 그 냄새가 코를 찌르면 나만 멘탈 터지는.....
매즈미켈슨
24/04/29 16:03
수정 아이콘
자리에 디퓨저도 설치해보고 주기적으로 향수도 뿌려보고 태국에서 파는 휴대용 방향제(야돔?)도 습관적으로 코 밑에 발라봐도 한번 '꽂힌' 향은 코 비강 속에 계속 맴돌아서 회사 공간을 벗어나서도 집에서도 계속 향이 리와인드 되어서 괴롭히더라고요.....

코로나로 저처럼 비슷한 증상으로 후각이 예민해진 분을 발견해서 반가운 마음에 댓글이 길어집니다...

질문자님은 어떤 정도까지 이신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었을때 여러모로 혼자서 끙끙 속앓이하실 것이 짐작되어서요ㅠ
늅늅이
24/04/29 17:07
수정 아이콘
너무 공감됩니다 
히터가 틀어진 밀폐된 공간에 들어갈때가 제일 괴로웠어요 ㅠㅠ 요즘 좀 나아졌나 싶다가 오후되면 다시 나서 토하러 갑니다.. 코랑 옷에 냄새가 남는 느낌이에요 
이게 약간 비린내? 담배 쩐내+땀냄새가 섞인 그 전에 맡지 못해본 냄새라 다른분들 공감도 얻기 힘드네요 
네니오
24/04/29 15:40
수정 아이콘
코로나 이후로 (1년 반 쯤 전) 원래는 상한 고기에서만 맡을 수 있었던 고기 누린내가 강하게 느껴져서 강제로 고기 섭취를 줄이게 되었습니다 ㅠ
늅늅이
24/04/29 17:20
수정 아이콘
ㅠㅠ 안타깝네요
척척석사
24/04/29 17:01
수정 아이콘
시간의 흐름에 따라 트이기도 하고 막히기도 하는데 그 가운데 큰 이벤트가 있으면 아 이것때문에 이렇게 됐구나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그냥 나이들어서 혹은 몸 컨디션이 바뀌어서 그런 것 아닐까 합니다. 제각각 주장하는 다양한 변화들의 공통점이 "예전과 다르다" 밖에 없는 걸 봐서는요.
늅늅이
24/04/29 17:23
수정 아이콘
노화? 일 수도 있겠네요 흐흐
24/04/29 19:11
수정 아이콘
예민해진 게 아니라, 다른 냄새에 둔감해지면서 그 냄새가 차단하거나 중화시켜주고 있던 냄새를 과하게 느껴시는 걸 수도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6013 [질문] 애케플 전면 디스플레이 수리 기준 [4] 허느3844 24/04/30 3844
176012 [질문] 세면대 수동 폽업을 교체 하려고 하는데 살짝 난관이 발생 했는데 ㅠㅠ [6] 블랙리스트3878 24/04/30 3878
176011 [질문] 자판기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음료를 판매합니다. [14] ggg2346235 24/04/30 6235
176010 [질문] 유튜브 뮤직에서 Killing in the Name이 재생되지 않습니다. [4] 3658 24/04/30 3658
176009 [질문] 애들이 콘센트 플러그 못 뽑게 하는 장치 없나요? [5] 앗흥4533 24/04/30 4533
176008 [질문] 스타크래프트1 싱글모드 [6] 빠르4822 24/04/30 4822
176007 [질문] 이런 사람들은 그냥 극 T인가요 아니면.. 정말 공감능력에 문제가 있는건가요? [57] 수지짜응6101 24/04/30 6101
176006 [질문] 사진 포함] 앞니가 깨졋는데 해당 부위만 치료가 가능할까요? [6] Alfine3703 24/04/30 3703
176005 [질문] 일본 도쿄 3박4일 여행 갑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22] EY5217 24/04/30 5217
176004 [질문] 가족사진 출력해서 액자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6] 대발4322 24/04/30 4322
176003 [질문] 정신의학과 선택 기준은 뭘 봐야하나요? [7] 연필깍이5662 24/04/30 5662
176002 [질문] 법알못이 법조인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8] 유러피언드림5345 24/04/29 5345
176001 [질문] 이 PC 반본체 어떻게 보시나요? [9] 길갈4921 24/04/29 4921
176000 [질문] 공용 와이파이를 이용한 카카오톡 감찰 가능한가요? [9] 5788 24/04/29 5788
175999 [질문] 발목골절 일은 언제부터 할 수 있을까요? [6] 정공법5040 24/04/29 5040
175998 [질문] (ABS 관련)9이닝 전부 류현진이 던지고, 모든 타석에 황재균이 들어오면 [6] 수지짜응5598 24/04/29 5598
175997 [질문] 주차된 오토바이 마후라에 동네 아이가 상처를 입은 경우 책임? [25] 삭제됨8938 24/04/29 8938
175996 [질문] 영어학원 오픈. 여러분들의 선택은? [10] 교자만두4962 24/04/29 4962
175995 [질문] 시스템에어컨 분해청소 주기가 어떻게 되나요? [7] Mikopap4710 24/04/29 4710
175994 [질문] 외국계 회사 줌 인터뷰를 보는데 회사 정보가 없을 때 [5] Alfine4297 24/04/29 4297
175993 [질문] 어플이 국가인식을 이상하게 할때 시도해볼 방법? 아빠는외계인3944 24/04/29 3944
175992 [질문] 코로나 후유증 후각 과민해지신분들 있나요 [13] 늅늅이4347 24/04/29 4347
175991 [질문] 상처 났을때 흉안질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6] 그때가언제라도3912 24/04/29 39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