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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6 23:47
1988년대에 사랑스런 개구장이 라는 이름으로 출판 되었고, 나중에는 에밀은 사고뭉치란 제목으로 출판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아동 소설입니다.
저도 어릴 때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인데 이 글 보고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몇시간 검색하다가 겨우 찾았네요. 저는 사랑스런 개구장이 버전으로 읽었었는데, 이름이 어렴풋하게 기억나서 '못말리는 + 개구장이/말썽쟁이/말썽꾸러기/장난꾸러기' 등으로 조합해서 검색하다가 '못말리는'이 아닌 거 같아서 개구장이/말썽쟁이/말썽꾸러기/장난꾸러기를 국립도서관에서 검색한 뒤 과거순으로 정렬해서 찾아냈습니다 크크크 사랑스런 개구장이 판본은 워낙 옛날거라 검색해도 정보가 아예 없는 수준이다보니 엄청 어려웠네요. 에밀은 사고뭉치는 엄청 많이 나오는데 말이죠. 근데 찾고 보니 말괄량이 삐삐 시리즈 작가의 작품이었던 덜덜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5459198 똑같은 소설 찾는 게시물도 발견했는데 답변을 못받으셨더군요 ㅠㅠ 그냥 답변만 드리면 되는데 결국 찾아냈을 때의 희열이 가라앉지 않은 상황이라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다 흐흐
24/03/17 06:10
몇시간동안이라니..정말 감사드립니다!!!!
책 많이 읽기 시작한 때가 초3인데 딸이 초3되서 제가 읽었던 책 소개해주고 싶었거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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