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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7 17:37
챔스를 안 본다 : 다수
챔스 주제가를 모른다 : 아마 반반? 약간 다수? 챔스 존재를 모른다 : 소수인데 관우 모르는 비율보단 많음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뭐 통계자료가 없으니 체감 추측일 뿐이지만요.
21/07/17 17:38
챔스가 뭔지 이름정도만 압니다.
유럽쪽에서 공 차는 대회라는 것 정도만 알고 어느 팀이 들어가는지도 모르구요. 저도 엄청 관심이 없는편인데 저보다 더 관심이 없으면 이름까지 모를수도 있곘네요.
21/07/17 17:47
아뇨 제생각에는 한국은 남성도 프로스포츠리그 즐겨보는 비율이 딱히 엄청 많다고 보기 힘들고
그 안에서도 종목따라 갈리는데 그 안에서도 유에파 챔스는 해외라서... 다른 스포츠라도 좀 보고 남초사이트 눈팅도 한 사람들정도는 되야 축구 안 봐도 챔스가 대충 무슨대회인지 이름만 알지 모르는사람 꽤 있을만해보입니다 당장 제 주변에도 야구는 보지만 축구는 아예 관심0인사람들 여럿 있는데 챔스 물어보면 이름만 들어봤거나 모르는 사람 있을만해보이는듯...
21/07/17 17:50
저는 20대 훈련소 갔을 때 기억납니다.
유로컵 이야기를 하는데 그게 뭔지? 저만 몰랐어요.. 저만 안보고 있었던 거.. 저도 20대에는 유로컵이고 챔스고 몰랐습니다. 박지성 맨유 가고나서도 .. 오직 월드컵만 결승까지 다 보는 정도였죠. 하지만 그 당시의 저는 삼국지는 10권 다 읽었고 등장 인물 다 알 정도였습니다. 당연히 지금도 20대들은 챔스는 몰라도 관우는 알 거라고 봐요.
21/07/17 18:47
[유로컵 이야기를 하는데 그게 뭔지? 저만 몰랐어요.. 저만 안 보고 있었던 거..]
챔스와 유로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언급하신 예시 기준으로는 본문의 [이런 경우는 그 지인이 관심사가 보통의 남자들과는 '상당히' 다르다고 생각해도 될까요?]라는 질문에 "그렇다."는 답이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해당 예시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 관우와의 비교에서 말씀하신 [당연히 지금도 20대들은 챔스는 몰라도 관우는 알 거라고 봐요.]라는 결론이 나오려면 "당시에 축구를 보던 인원은 전원 관우를 알고 있다."는 전제가 필요할 듯한데 이게 꼭 성립한다고 봐야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21/07/17 18:07
30대 중반 남자입니다. 축구는 월드컵 제외하고 아무 것도 모릅니다. 박지성 덕분에 맨유라는 팀이 있는 건 알지만 손흥민은 현재 어느 팀 소속인지 모릅니다. 그냥 스포츠 자체를 안 좋아하거든요.
21/07/17 18:10
당장 저만해도 해외축구 중에 유럽 리그구나 정도만 압니다.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몇 개국이 출전하는지 전혀 모릅니다. 관우 인지도랑 비교하는 것은 전혀 맞지 않습니다. 차라리 박지성 vs 관우 비교가 더 적합할 걸요.
21/07/17 18:15
축구에 진짜 관심없으면 모를 수도 있습니다.
저도 pgr 스연게때문에 그냥 글 읽다보니깐 대충 그런게 있구나 하고 마는거지 그것도 아니었으면 아예 몰랐을지도..
21/07/17 18:24
생각보다 스포츠에 관심 없는 남자들 많습니다. 국가대표 경기도 잘 안 보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
유럽축구, 그 중에서도 챔피언스 리그를 알 확률은 생각보다 낮죠. 커뮤니티에서야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분들끼리 대화하니까 대부분 알거라 생각하지만요. 예시로 든 손흥민도 그냥 여기저기서 자주 들어봐서 손흥민이 해외에서 뛰는구나 정도만 아는 분도 많습니다. 여자배구에 큰 관심없는 사람 역시 김연경은 알아도 그냥 해외에서 뛴다 정도만 아는거지 어디서 어떤 플레이를 하며 어떤 선수와 호흡 맞추는지 모르죠. 프로스포츠를 여성에 비해 남성이 잘 알 확률이 높은거지 그게 상당히 많은 숫자는 아니라고 봅니다.
21/07/17 18:36
전 농구 야구는 2차스탯까지 찾아볼 정도로 좋아하는데 축구엔 아예 문외한이라 챔스 정식 명칭이 uefa 챔피언스리그인건 처음 알았네요.
즉, 스포츠 좋아한다는 사람들 중에도 특정 스포츠에는 까막눈인 경우도 은근 있어서... 생각보다 많이들 모를 수도 있을듯.
21/07/17 18:49
세대 혹은 연령대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겁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거주 지역 혹은 출신 지역을 기준으로도 차이가 있을 수 있고요. 기본적으로 80, 90년대생 남자를 기준으로 놓고 보았을 때는 모르는 사람보다 아는 사람이 아마도 더 많을 겁니다.
그리고 상호 중복되는 사항이 있을 수는 있지만 해외 축구 분야와 관련하여 크게 다음의 7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을 거예요. 1. 거의 매 경기 챙겨 보는 사람. 2. 이따금씩 주요/특정 경기만 챙겨 보는 사람. 3. 하이라이트만 주로 챙겨 보는 사람. 4. 뉴스, 신문 기사 등으로 정보만 간단히 일부 챙겨 보는 사람. 5. 게임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계속 정보를 접하는 사람. 6. 관심이 딱히 있는 건 아니지만 주변인, 인터넷 커뮤니티, 각종 매체 등을 통해 자연스레 정보를 간혹 접하는 사람. 7. 관심도 전혀 없고 정보를 접할 경로도 일절 없는 사람. 이 중 1~5번까지가 관심이 있는 사람, 6~7번이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 6번 중 대략 들어본 적은 있지만/있는 것 같지만 이름까지는 잘 기억을 못한다든지 세부 사항까지는 잘 모른다든지 하는 경우와 7번을 합한 경우가 아마 본문의 경우에 해당이 될 겁니다. 한편, 해외 축구 분야가 마이너하다는 건 1번 유형 혹은 1, 2번 유형을 기준으로 보통 하는 얘기인데다가, 그것도 대개는 수익성을 중심으로 하는 얘기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걸러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21/07/17 19:02
축구에 관심이 없다면 챔스 모르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들어 본 적이 있을 수는 있지만, 관심이 없으니까 기억에 남아 있지 않을 겁니다.
21/07/17 19:06
가장 무작위 표본에 가까울거라 생각하는 군대 동기 및 위아래 기수 피셜로는 좋아하는 경기는 새벽시간에도 챙겨볼 정도로 좋아하는 놈들이 4명 뭔지 알기는 하는 사람이 3명에 군대가서 챔스란게 있다는걸 안 사람이 저 포함 3명이었네요.
21/07/17 19:10
이름부터 축구게임 커뮤니티인 펨코에서도 축구는 보지도 않으면서 포인트 벌이용으로만 축구짤방 쓰는 유게 망령들 많죠.
남고 또는 남녀분반 고등학교에선 관심 없어도 들리는 얘기지만, 성인 세대에서 관심 없으면 끝까지 관심 안 주죠. 게임에 관심 없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반반 정도 봅니다.
21/07/17 19:13
30대 남자입니다. 챔스 모릅니다. 롤챔스 모릅니다.
손흥민이 토트넘 선수인건 2018년 월드컵으로 알았습니다. 박지성 맨유소속팀인건 압니다. 한번도 라이브, 하이라이트 본 적 없습시다. 현재 류현진 소속팀 방금 검색해서 알았습니다. 운동은 좋아합니다.
21/07/17 19:18
오 댓글들 보고 저도 놀래고 갑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포츠에 관심이 없어야만 가능한 질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스포츠를 좋아함에도 모를 수가 있군요
21/07/17 19:35
되게 신선한 충격이네요. 아니 이걸 신선한 충격이라는 저 자신의 무지함이 더 충격일 수도.
근데 축구팬인 저도 어릴 때 같이 축구하던 형들이 유럽 축구팀 이름 대기 게임 하자고 했는데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밖에 몰라서 못 한다고 했던 거 생각나고 무슨 상황인지는 알겠네요. 군대에서 플라이 아웃, 진루 관련 야구 규칙 모르던 농구 동호인 동기 생각도 나는데 몰라서 그렇지 자대나 전체적으로 축구 관련 지식을 모른다든지 야구 관련 지식을 모른다든지 그런 사람들 엄청 많았을 듯 조던이 어느 팀 소속이었는지 그런 거나
21/07/17 19:49
축빠인 제가 야구 룰 빠삭하지 않고, 메이저 리그에 어느 팀이 있는지도 모르고, 박찬호 LA는 아는데 그 외 한국 선수들 팀은 기억 안나고 (분명 들어본 기억은 납니다만)
이런거보면, 저도 신선한 충격이면서 당연한거지 싶네요
21/07/17 20:25
저도 챔스는 군대가서 알게 되었고..축구는 국대축구 빼면 예전에 박지성 맨유시절만 챙겨보았던것 같습니다. 참고로 야구는 좋아하고(기아팬),롤은 하지도 않고 보지도 않습니다.페이커도 pgr덕분에 존재만 아는정도이고요...(덕분에 가끔 게임게시판 파이어 났을때 참 맘이 편해서 좋을때도 있는것 같습니다만..)
21/07/17 20:27
전혀, 저언혀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UEFA 챔스는 스포츠, 그 중에 축구, 그 중에 해축을 좋아하지않으면 상식이 아닙니다.
21/07/17 21:02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회사 선배가 해외축구도 잘 챙겨보시는 분인데, 요즘 야구는 오타니가 핫하다고 이야기하니, 우리나라 사람인줄(오씨 인줄..) 알더라구요..
21/07/17 22:24
제목보고 이중격투기 리그인가 했네요. 본문보니 축구인지는 알았습니다. 이름은 들어봐서요.
국대 스포츠 포함 해서 시청은 거의 안 하고 스포츠 게시판에서 정보 얻는 수준입니다. 웬만하면 갖춰야 되는 상식이라는 말씀이신데 공감은 안 가네요.
21/07/17 22:53
전에 일하던 곳에서 저는 스포츠 덕후로 알려졌는데..남자수가 적은 걸 감안해서 비율로 따지면 20프로 될가말까 였던거로 기억합니다
여러지인 그룹중에 축덕들(K리그 서포터즈) 제외하고 축구 관심있는 사람 손에 꼽을정도...이것도 비율로 따지면 20프로 될까말까 싶네요. 월드컵도 안보는 지인도 있었구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도 스1경우는 프로게이머 1세대도 아닌 거의 0세대(?)부터 봐왔고 워3도 마찬가지...스2도 봤고..이외 국산게임들 커프까지 보기도 했었지만..지금 대세된 롤은 아이디도 없습니다. 페이커도 기사로 접해서 알고, 소위 롤 챔프(?)라는 캐릭터도 모릅니다. 프로게임계가 롤로 넘어가면서 진작에 롤을 좀 했으면, 예전에 스타리그 처럼 경기 보는 맛을 알았을텐데 싶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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