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6/06 10:23
정신과 가자고 하면 따라가실리가 없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신과 가기를 얼마나 싫어하는데요. 괜히 아버지하고 그런걸로 싸워서 더더욱 사이 멀어지지 마시고 날씨 좋은 햇볕드는날에 당장 모든걸 집어던지고 밖으로 같이 놀러나가세요. 오늘 안되면 내일 휴가 내고 나가세요. 느긋하게 조용하게 햇볕 잔뜩 쐬고서 배부르게 먹으면 사람은 기본적으로 기분이 좋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따스한 햇볕이 인간 정신을 얼마나 극적으로 바꿔놓는지 모르실겁니다. 일단 그렇게 하고서 허심탄회하게 얘기 한번 한 다음에 정신과에 가든 말든 하세요.
21/06/06 10:28
갑자기 돈 잃으셨나
우울증 같은게 아닌 이상 병원에 모시고 갈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 갑자기 그러시는 이유를 들어보시고 위로해 주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21/06/06 10:40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갑자기 이러시는 이유는 모르겠으나 오늘까진 우선 어머니와 같이 있어드릴 예정입니다. 아버지 직업특성상 내일 일터에 가신다면 우선 동행까지 해드리려구요..
21/06/06 19:53
답글 달아주신 분들, 혹은 이 글을 보면서 한번이라도 걱정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하며 다행이 말씀대로 산책도 다녀오고 저녁도 같이 먹고 해서 지금은 좀 나아진 편이십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글은 월요일에 삭제 하겠습니다.
21/06/07 00:32
오늘 하루 별 일 없이 잘 넘기셨어야 할텐데. 이런 이슈는 이런 게시판 질문보다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중앙자살예방센터라고 국가에서 운영하는 기관이 있고 지역별 센터도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가시면 주변 사람들이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정보글도 있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spckorea.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