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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5/15 13:37:56
Name 삭제됨
Subject [삭제예정] 교수님께 메일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고민입니다.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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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5 13:57
수정 아이콘
개인의 생업이 걸린 문제라 굉장히 어렵습니다만은
상황을 솔직하게 말 하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고민 많이 되겠지만 좋은 선택하길 바랄게요
전완근
21/05/15 14:1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기업 면접 떨어질 경우 리스크가 너무 커서겠죠..? ㅠ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1/05/15 14:09
수정 아이콘
진학한다고 했다가 면접 붙으면 런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도의적으로는 찝찝하지만요...
전완근
21/05/15 14:13
수정 아이콘
의견 감사합니다 ㅠㅠ 그렇게 하는게 최선인가 보네요
김곤잘레스
21/05/15 14:55
수정 아이콘
회사는 떨어지면 다른 연구실이 아니라 그 연구실에 가실 생각이시라면, 저도 일단은 가겠다고 한 후에, 회사에 붙으면 회사로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전완근
21/05/15 15:34
수정 아이콘
네 그 연구실로 가려고 생각중이었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미카엘
21/05/15 15:04
수정 아이콘
대기업 공채 떨어졌을 때 오려고 했던 예비 연구실 후배가 쫓겨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랩에 숨기고 들어갔죠.. 그런 거 엄청 싫어하는 교수들이 있으니 숨기세요.
전완근
21/05/15 15:33
수정 아이콘
제가 쫓겨날 가능성도 있었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숨겨야 할 것 같습니다..
熙煜㷂樂
21/05/15 19:05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원하시던 기업에 입사합격했는데 출근 전날 다른 사람이 출근하기로 했다고, 출근하지 말라는 연락이 오면 어떤 기분이 드시겠습니까?
전완근
21/05/15 19:19
수정 아이콘
물론 매우 기분이 나쁘겠죠 .. 그래서 교수님께도 정말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겠구요

그렇다면 熙煜㷂樂님께서는 제 상황이시라면 쫓겨날(?) 가능성을 무릅쓰고라도 사실대로 말씀하실 건가요?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나데시코
21/05/15 21:49
수정 아이콘
어느 제대로 된 기업이 입사합격한 사람을 다른 사람으로 대체합니까? 아르바이트도 아니고
회사는 강자고 글쓴분은 약자입니다
뭔 말도 안되는 예시를 드는지 모르겠는데 저런거 신경쓰지마세요
熙煜㷂樂
21/05/15 22: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약자가 강자에게 입히는 불합리한 피해는 용인하시나요?

알바를 구인하고 다른 알바를 구했다고 원알바 구인을 취소하면, 짤린 알바에게 뭐라 하실겁니까?
두나미스
21/05/15 21:27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교수한테 거짓말을 하는 것을 추천하는 것이 놀랍네요. 빠르게 확답을 달라는 것은 아마도 글쓰신 분 말고 다른 학생도 지원한 것 같은데, 그런 경우라면 거짓말로 그 학생의 기회를 빼앗는 것이 되겠죠. 어느 정도 이기적인 선택을 하는 것은 괜찮지만,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데시코
21/05/15 21:46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어려운 상황이시네요

하지만 자기 살길은 본인이 찾아야죠
이 상황에서 윗분 말처럼 남 배려하라는건 현실성이 없는거고, 사실 교수가 이런 상황을 이해해주는게 배려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욕은 먹겠지만 혹시라도 다른 사람의 자리를 뺏더라도 그건 욕하는 사람이 문제라고 생각해요
나이 20살 중반까지 먹었으면 알아주지도 않을 의미없는 양보는 절대 하지마세요

요즘 취직도 어려운데 당연히 가능성을 걸치는게 맞는거고, 글쓴분처럼 행동하는게 사회에선 당연합니다
둘다 걸쳐놓고 본인이 하고싶은거 골라서 가세요
熙煜㷂樂
21/05/15 22:23
수정 아이콘
현실적인 조언이시네요.

런한 A때문에 원하던 연구실에 못들어간 B가 피지알러라면, 런한 A때문에 연구실 운영계획이 망가진 교수가 피지알러라면, 런한 A때문에 망가진 연구실 때문에 학위과정이 꼬인 원생이 피지알러라면... 그 피지알러가 질게에 조언을 구하는 글을 올린다면 뭐라 조언하실까요?

대게 사람이 살다보면 본인의 사정때문에 타인에게 피해를 입힐 수는 있겠지만, 질문자 본인의 사정때문에 타인의 피해를 입히는 상황에 대해서 그 상황을 종용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용돈이 부족한 누군가가 복돌이 어떠냐고 물어보면, 용돈이 부족하니 그냥 복돌하라고 하실건가요?
미카엘
21/05/15 22:53
수정 아이콘
사실 거짓말하는 게 당연히 정의로운 것은 아니지만 불법과 편법도 아니고 그냥 살아남으라는 조언이긴 합니다. 그리고 또 한 명이 런했다고 운영 계획이 심대하게 꼬이는 랩은 대학원생이 될 사람들 입장에선 거르는 게 맞기도 합니다.
두나미스
21/05/15 23:09
수정 아이콘
결국 불법만 아니면 거짓말하면서 (설사 남에게 피해가 가더라도..) 살아남으라는 조언이네요.
미카엘
21/05/15 23:27
수정 아이콘
뭐 그런 분들을 악인으로 규정하신다면 저도 할 말은 없습니다.
21/05/16 01:08
수정 아이콘
제가 교수입장이라면
님께서 기업면접 결과를 보고 알려주겠다하면
그냥 오지말라고 할 것 같네요.

판단은 글쓴님의 몫이죠.
나스이즈라잌
21/05/16 11:14
수정 아이콘
저도 위에 toreta!님의 의견대로 사실대로 이야기할것같습니다.
물론 가장 효율적인건 들어갔다가 합격하면 런이겠지만.. 세상일이 그렇게 쉽게 돌아가는편도아니고..
업계가 특히 좁은편이라면 서로 나중에 영향을 줄 일이 있다면 더더욱 서로 원한살 행동을 안하고 사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물론 사실대로 이야기하면 안뽑으실 확률이 매우 높을것같긴합니다.
전완근
21/05/16 11:50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의 진심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들을 다시금 생각 해볼 수 있었습니다. 조언해주신 부분들을 다시 생각해보고 최대한 현명한 결정 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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