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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1 02:15
그 글이 삭제 될 만한 글이었는가에 대해 저는 삭제될 수 있는 글이라고 보았습니다. 본문에서 A또는 B에대한 비판을 유발할 여지가 있다고 보았거든요. 실제 댓글 흐름도 그렇게 흘러갔고요.
다만 이와 별개로 운영진께서 해당글의 복구를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지나치게 공격적인 댓글들도 있긴 했지만 축의금 문화에 대해 회원분들이 생각하시는 바를 많이 써주셔서 그 자체로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14/06/11 11:17
저도 삭제될 소지가 있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지금같이 주관이 많이 적용되고 애매한 경우에는 권고조치가 먼저 행해져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일방적 삭제, 벌점. 개인 블로그에서나 볼법한 행동이라서요.
14/06/11 02:41
특정만 안됐을 뿐이지 누군가가 비방의 대상이 되는건 맞았던 글 같습니다
비방이라는 코드 자체를 유게에 올리거나 활용하지 마세요 저도 비슷한 내용으로 삭제도 많이 당하고 강등까지 당해봤습니다 그로 인한 교훈입니다 그리고 권고쪽지는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한 운영진당 삭제를 얼마나 하는지는 몰라도 그걸 다 쪽지보내고 유저의 피드백을 기다리고 또 그걸로 유저와 얘기를 나누고 하는 일련의 과정이 과한 부담 같네요 그리고 일단 지금 피지알 시스템상 운영진이 보자마자 삭제하는 경우가 아니면 댓글이 달리면 삭제를 권고해도 삭게로 가나 게시판에서 삭제됨으로 바뀌든 차이도 없죠
14/06/11 02:54
'내가 볼 땐 규정에 어긋나지 않았다'라고 주장(생각)하는 삭제된 게시물의 작성자가 NaturalBonKiller님 한분은 아닐 겁니다.
실제로 예전에 pgr에서 몇 분의 운영자분들이 삭제이유를 쪽지로 보낸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아, 네 제가 잘못 했네요"라고 단번에 수긍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운영진이 글삭제 한거에 계속 항의하고 쪽지보냅니다. 운영진도 사람인데요. 돈 받고 일하는 것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삭제 권고는 불가능합니다. 아, 그리고 '운영자 자체 판단하에 일방적인 삭제 이후 벌점통보'는 운영자의 월권이 아니라 pgr의 규정입니다. 질문 하신 내용의 답변 모두 통합 공지사항에 있는 것 같군요. https://ppt21.com../?b=6&n=43021
14/06/11 11:18
네 의견 감사합니다.
제 개인적인 하소연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저도 나름 소속된 단체도 많고 규정 잘따르는 보수적인(?) 사람인데, 이런식의 커뮤니티 방침은 잘 납득이 안가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14/06/11 04:20
다수 회원의 신고가 있었고, 제가 확인하여 처리했습니다.
기회가 될 때마다 반복해서 밝히고 있는 바입니다만, 피지알의 운영기준은 각 운영진 개인의 판단입니다. 해당 글 역시 저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삭제처리하였습니다. 해당글에서 꽤 많은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만, 생산적인 토론보다는 회원간의 다툼을 부추기는 결과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애초에 그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유게에서는 비방성 글을 단속하고 있습니다. 댓글 토론을 보존하는 것 보다 유사한 글들이 계속해서 유게에 등록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삭제하였으며, 해당 상황을 만든 책임이 게시글 글쓴이에게 있다고 판단하여 벌점을 드렸습니다. 운영진은 누군가에 대해 비판이 필요하다면 유게가 아닌 자게를 이용할 것을 계속해서 권고하고 있습니다. 해당글은 피지알에서 허용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피지알 유게에서 허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논의가 필요한 글은 형식을 갖춰서 자게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늦어 더 길게 답변드리기는 어렵겠네요. 유게 비방글에 대한 기준은 아래의 공지를 링크하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https://ppt21.com../?b=8&n=49965
14/06/11 11:15
방금 다신 리플에서도 어폐가 많이 보입니다.
[해당 상황을 만든 책임] : 누구도 예상못한 전개로 리플 내용이 흘러가는 것도 글쓴이 책임인건지? [그런 상황 방지를 위해 비방성 글 단속] : 누가 누구를 비방했다는건지에 대한 명확한 답은 전혀 없네요? 그리고 제글이 비방성 글이면 유게 글 1/3은 삭제되어야 합니다. 수많은 홍명보 감독 및 국가대표 관련 조롱글, 야구팀 조롱글은 비방글 아닌가요? 뭐 저역시 더 할말 많지만 생업에 종사하다보니 더 길게 적기는 어렵네요. 운영진 입장에서의 참 편리한 생각이란 생각이 들지만 한가지만 더 묻고 여기서 갈음하고 싶네요. [PGR은 개인 블로그인가요?]
14/06/11 11:51
그 글을 보면서, 전혀 웃기지 않아서 이게 왜 유게에 있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최근 경향은 웃기지 않아도 가볍게 즐길만한 글들을 유머게시판에서 수용하는것이지만, 그 글은 가볍게 즐기기도 어렵고, 웃기지도 않았지요. 제 눈에도 다같이 하나 까보자 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공지사항의 "- 다수를 불편하게 하는 부분이 있는지"에 일단 걸리는 부분으로 생각하고요. 그리고 홍명보 감독이라던가, 박주영선수라던가, 비하글은 왠만하면 다 삭제됩니다. 지금 삭게 목록 1페이지의 반이 스포츠 머릿말을 달고 있는걸 보시면 이해하실겁니다. https://ppt21.com../pb/pb.php?id=deleted
14/06/12 04:10
글쓴이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지알의 게시글은 하나 하나가 토론의 발제와도 같습니다. 그 글이 어떻게 쓰여지느냐에 따라 댓글의 분위기는 판이하게 달라집니다. 저는 이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다른 글을 언급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사전 검열이 아닌 사후 조치이기 때문에 많이 남아있다 라고 답변 드리겠습니다. 모든 비방글이 삭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삭제해야 할 비방글인지 아닌지를 운영진이 판단해서 처리 할 뿐입니다. 피지알과 '개인사이트'라는 단어는 특별한 인연이 있지요. '개인블로그'라는 표현은 처음들어보네요. 활동이 뜸하셔서 피지알의 정서나 흐름을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피지알에서 중요한 변화나 운영기조등은 항상 공지를 통해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공지들을 회원분들이 모두 읽어보아야 한다는 것을 요구하기는 어렵겠지요.(과거의 피지알은 요구했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신규회원분들이나 활동량이 적은 회원분들에게 그러한 내용들을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인가는 늘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나는 그런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없는데, 그런식으로 해도 되냐'라는 식의 항의를 수용하기는 어렵습니다. 회원님이 공지를 읽지 못하신건 제 잘못은 아니니까요. 어떤 기준이라도 회원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피지알의 게시글 관리는 항상 회원들의 항의를 받아왔고, 오랜기간 회원들과의 합의를 통해 현재의 기조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어떤 기준을 제시해도 불만은 끝이 없기에, 회원들이 요구하는 [명확한 기준]에 대한 운영진의 대답이 '운영진 개인의 판단'입니다. 회원들이 인정하는 기준이며, 저는 이 기준에서 벗어나지 않은 범위에서 처리하였습니다. 처리가 다소 과하다고 느껴 불만이실 수는 있겠습니다만, 과한 정도 역시 허용되는 범위내에서의 처리이기 때문에 회원님께 사과하지 않습니다. 운영진과 회원간의 합의를 통해 오래 지켜져온 질서를 존중해주시기 바랍니다.
14/06/11 09:14
운영진의 고충을 모르는바 아니고, 또한 지지하지만
글쓴 분 입장에서는 그냥 삭제라면 모를까 벌점까지 받은게 억울할 법도 할 것 같네요. 댓글에서 파이어난게 글쓴 분 책임이라고 보기에도 좀 무리가 있어보이고.. 대놓고 뭐 다같이 까보자하는 그런 의도도 아니었던 것 같아서요.
14/06/11 11:20
제 심정을 대변해주시는거 같네요. 감사합니다.ㅜ
뭐 벌점 맞고 억울하긴 운영진도 모르는 고충이 있곘지.. 란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도 납득은 잘 안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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