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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7 12:33
레지엔님도 해당문제에 관련된 건의글을 올리셨으니 제 의견도 피력해야겠네요. (쓰고나니 반박같이 읽히네요.)
저도 얼마전 (12월 21일)에 해당문제에 대해서 건의했습니다. 저격이 될 수 있어서 일차적으로 운영진의 의견을 먼저 듣고 싶어서 비밀글을 남겼었고, 건의 내용의 큰 틀은 [내용부실]이였습니다. 다시 글을 다듬어서 다른 회원분의 의견을 듣고 싶었는데 마침 올라왔네요. 저도 레지엔님의 글에 동의합니다 제가 적었던 글몇가지만 요약하자면 글의 내용이 너무 부실합니다. 그냥 마구잡이로 퍼온다는 느낌밖에 들지 않습니다. 공지사항 https://ppt21.com../?b=8&n=405 에는 퍼올때는 퍼오는 사진/링크/노래등등을 제외하고 5줄의 내용을 추가하여야 한다고 제시되어있습니다. 이는 무분별한 펌질을 방지하자는 점도 있고 자료를 퍼왔을때 해당자료에 대한 글쓴이의 생각을 피력하라는 점에서 생긴 규칙이라고 보고있습니다. 하지만 김치찌개님이 적으시는 글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제목: AAA한 BBB Top 10 본문: 퍼온사진 (5줄인정) AAA한 BBB TOP 10 ZZZ에서 선정한 AAA한 BBB TOP 10입니다. AAA란 ~~~~~~한 것을 이야기합니다. 10위는 XXX 4위는 YYY가 선정되었네요 1위는 누구일까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출처: 엽혹진] 첫줄과 두번째 줄은 같은 내용을 두번이나 반복해서 적은 것에 불과하며, 0위는 누가했다, 9위는 누가했다는 퍼오신 사진을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김치찌개님께서 적어주신 내용중 [글쓴이의 생각]을 알 수있는 내용은 전혀없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라고 최소 5줄의 본문을 적으라고 공지를 해놨는데 [즐거운 하루되세요] [출처: 엽혹진 or 이중격투기]가 두줄을 차지합니다. 다른 한줄은 제목을 그대로 적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두줄은 제목을 다시 풀어서 적습니다. 김치찌개님께서 쓰시는 글중 어느부분이 본인의 의견인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해당 본문내용은 퍼온 사진만 봐도 다 알수있는 내용입니다. 2011년에 김치찌개님께서 직접 자유게시판에 남기신 글에는 열심히 피드백하고 댓글남기겠다고 하셨는데 하나도 바뀐게 없습니다. 2012년 8월에 레벨업하시면서 남기신 글에도 비슷하게 남기셨는데 전혀 바뀐점이 없습니다. 논란이 되는 글은 그냥 무시하고 넘어갑니다. 수 많은 글을 퍼오시면서도 자신의 관점을 하나도 표현하지 않으시며 잘못된 내용등으로 과열이 됬을때는 아무런 피드백이 없이 그냥 무시하십니다. 이 게시물 저 게시물 퍼오면서 하나도 내 관점하고는 관계없고 나하고는 상관이 없는데 퍼온다는건 말 그대로 [무분별한 펌질]입니다. 한두개를 퍼오시는 것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게시판 한 페이지의 반은 채울정도로 글을 퍼오십니다. 적어도 이 게시물이 재밌으니깐, 글에 담긴 내용에 동의하니깐, 유익하다고 느껴서 다른 사람한테도 알리고 싶으니깐 퍼오는 글이겠지요. 다른 유저분들께서 유게/자게에 올려주시는 많은 정치글들을 봐도 많은 글이 같이 까고 욕하자고 가지고 오는 글이지만 그래도 깔려고 퍼오는 글이라도 나의 생각과는 다른점이 있기에 가지고 온것이고 그 차이점을 본문에 명확하게 적어놓습니다. 중복글이 많은건 둘째치고 (심지어 본인이 올린글중 3연중복도 있었고 같은 페이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복글을 올리시는걸 본적이 많아서요. 엽혹진의 자료는 하나하나씩 다 살펴보고 퍼오신다는데 왜 퍼와서 올려주시는 pgr의 게시판은 꼼꼼히 보시지 않으시는지...), 내용의 부실함 때문에 마구잡이로 퍼온다는 느낌을 받아서 건의를 했습니다. 당시 제가 받았던 답변은 - 도시의미학님께서 남겨주셌습니다 - [말씀을 드려 보았는데, 기본적으로 펌글에 대한 규제 및 부실한 내용을 규제할만한 부분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정성스레 글을 적어주시긴 했지만 지금에 있어서 딱히 규제할만한 방법은 없는걸로 보이네요.] 입니다. 불만이 많은 회원분들이 많으니깐 이 점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듯 싶습니다. 당장 규제할 방법은 없지만 글삭제문제-20리플-본문삭제기능에서 보아도 그렇고 많은 유머게시판관련 논의도 그렇고 충분히 고칠 수 있다고 봅니다. 자유게시판에 올리시는 TOP 시리즈는 [몇위를 차지한 XX는 이러이러한 점에서 놀랍습니다]정도만 적어도 내용부실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겁니다. 이 문제를 고치는건 간단하다고 봅니다. 김치찌개님께서 글 퍼오실때 자기의견을 딱 한줄만이라도 적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어떤점에서 동의하기에 퍼온건지 어떤점에서 반대되는 의견이 있기에 퍼온건지 알기 쉽습니다.
13/12/27 13:21
펌글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출처 표기를 하고, 글자수 제한을 채운다면 그 이외의 제한은 없습니다.
말 그대로 자유게시판이니까요. 글의 내용상 분란유발거리도 아니고, 누군가를 불쾌하는 것도 아니고, 선정성이 높은 것도 아니죠. 다만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글의 수준이 낮다, 가치가 높지 않다, 본인이 작성한 글이 아니다. 이런 부분들일겁니다. 이 부분들은 운영진에게 건의 할 내용이 아니라 회원간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토론 발제를 해주시는 편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치찌개님 개인을 향한 저격글이 되어서는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치찌개님과 같은 케이스가 불편한 것은 알겠지만, 공공연한 저격글은 허용하지 않으니까요. 김치찌개님을 직접 언급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이야기 해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한 게시자가 하루에 올리는 게시글의 제한은 필요한가? 링크나 퍼온 이미지등에 5줄분량의 글자수 인정을 하는 것은 적합한가? 내용의 수준 낮음 또는 가치 없음이 삭제의 사유가 될 수 있을까? 와 같은 부분들이겠지요. 이런 물음들중 정말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을 토론의 주제로 삼으시면 될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논의 없이 현재의 규정으로 김치찌개님의 글을 판단해야 한다면, 규정상 문제되는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회원분들이 문제를 제기해주신다 하셔도 제재하지 않는 편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13/12/27 13:30
논란성 글 게시 후 피드백이 없고 이에 고의성이 엿보일 경우 제재를 받은 사례가 여러 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글의 '수준' 혹은 '성의'에 대해서는 저 역시도 처벌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제가 문제가 삼는 것은, 글을 쓰는 사람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으로, 누구나 자신의 글이 논란이 될 수 있고 그 논란에 대해 성의있는 대답을 할 도의적 의무가 피지알에 규정되어있다고 볼 수 있지 않겠냐는 것입니다. 이 지점에서 '펌글'이라는 이유로 개별적인 피드백을 거부하고, 동일한 행동을 수 년에 걸쳐 수 십 차례 이상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행태는 '고의성'이 충분히 엿보인다고 생각하기에 공개적인 건의글을 남긴 것입니다.
13/12/27 13:40
피드백 문제는 합의된 부분이 없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피드백의 의무가 없는 것으로 간주해야겠지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13/12/28 00:11
퍼온글에대한 피드백은 그렇다쳐도
질게도 자주 이용하면서 질문에 답변해준 사람들에게조차 피드백따윈 없는사람인데(사람인지 봇인지) 참 어지간한 어그로꾼급의 불쾌함을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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