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9/25 14:09:48
Name Cand
File #1 1921e8ac89c109bbe.jpg (376.2 KB), Download : 162
출처 루리웹
Link #2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7756805?orderby=best_id&search_type=subject&search_key=%EA%B3%B5%EB%AC%B4%EC%9B%90&m=selection&t=selection
Subject [기타] 민원에 휘둘리지 않는 상공무원


낭만있던 시대였군요 (아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EnergyFlow
24/09/25 14:11
수정 아이콘
법원 공무원이군요.... 그럼 좀 납득(?)이 되기는 하는데....
24/09/25 14:30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 크크
숙성고양이
24/09/25 14:53
수정 아이콘
왜죠..?
뻐꾸기둘
24/09/25 15:07
수정 아이콘
이런저런 이유로(기관장이 선출직이 아님, 사법부 소속이라 감사원 감사 대상 아님, 법원 특유의 다소 무거운 분위기 등등) 소위 말하는 억지민원은 씨알도 안 먹히고, 민원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경우가 비교적 많다고들 하죠...
아스미타
24/09/25 16:56
수정 아이콘
...케바케죠 민원에 시달려서 정신과 진료받느라 병가내고 그러는 경우를 주변에서 왕왕 봅니다 ㅠ
24/09/25 14:16
수정 아이콘
제가 얼마 공뭔 생활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들어왔을 때 과장님께서
“라떼는 말야 민원인이랑 맞담배피고 그랬어~“라는 말을 자주 하셨었죠 크크
아밀다
24/09/25 14:16
수정 아이콘
법원은 지금도 제일 세요. 공권력의 마지막 보루?
24/09/25 14:20
수정 아이콘
법원 쪽은 지금도 조금 낭만(?)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등기소만 가도 일반 행정관청하고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동오덕왕엄백호
24/09/25 14:23
수정 아이콘
년도가 꽤 오래되었군요.
Limepale
24/09/25 14:26
수정 아이콘
등기소 직원들 1년에 한번 볼 일이 있어 가는데 볼때마다 부럽습니다...
DownTeamisDown
24/09/25 14:28
수정 아이콘
법원은 인사권자가 선출직이 아니라서 그런것도 있을거에요.
불친절 하다고 법원장을 바꿀수도 없고 대법관을을 바꿀수도 없으니
꿈트리
24/09/25 14:29
수정 아이콘
이런 부류 일진은 출입국사무소죠.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 상대는 안하지만요.
24/09/25 19:41
수정 아이콘
제가 출입국 직원인데요, 우리나라 사람들 상대 많이 합니다.
24/09/25 14:29
수정 아이콘
역시 법원
24/09/25 14:36
수정 아이콘
농협 직원이 법원직한테 기싸움걸었다가

법원직이 해당 농협으로 민원 걸었다는 일화가 생각나는군요 크크
24/09/25 14:42
수정 아이콘
법원 공무원은 지금도 쌔죠
오히려 판사가 더 친절할 정도
24/09/25 14:44
수정 아이콘
등기소 아주 가끔씩 가는데 누가 상전인지 모르겠음
인간실격
24/09/25 14:4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쪽 끝판왕은 아직 병무청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리츠크랭크
24/09/25 15:05
수정 아이콘
병무청이 참 그렇긴 한데 일 이따위로 하면 민원 넣고 행정소송 넣겠다고 하니 잘 알려주긴 하더군요.

제가 당했던건 6개월 내로 입영 할 일 없다고 한 일주일 뒤에 바로 입영통지가 온 거였습니다.
24/09/25 15: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군대 고참이(사건당시 중사 10년차) 중사로 현역 복무중 이었는데
입영통지서(병입영)가 날아 왔습니다(병목무 안한것도 아니고 만기전역후 부사관 재입대 자원)
뭐가 잘못 됐다고 병무청에 전화하니
??? "일단 예정대로 입대하고 보충대에서 상황 설명하쇼" 라고 했답니다
고참 "아니 예정대로 입대가 아니고 지금 현역으로 복무중 이라니까요" 라니까
알빠노 입대하고 사정 설명하쇼 라고 하길래
병무청으로 정식공문 작성해서 전자결재로 군단 참모장(준장)까지 결재 받아서 날리니
(엿먹으라고 일부러 차상급 부대까지 결재 올렸죠)
그제야 깨갱 했다고 합니다 크크크.
타츠야
24/09/25 16:08
수정 아이콘
현역 복무중인 중사에게까지 그러는 거면 진짜 아오... 군대 보내는 것을 영광으로 알아라 그런 마음인지.
24/09/25 16:50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미친건가...
ekejrhw34
24/09/25 21:13
수정 아이콘
아직도 공익 친구들의 싸가지 없는 태도가 기억나네요...
샤르미에티미
24/09/25 14:52
수정 아이콘
공무원이 다 을이 아니죠. 많은 분들이 말씀하는 부분인데 민원 창구 공무원들이 선해서 을이고 시민들이 악해서 갑질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할 수 있으니까 하는 거죠.
살려야한다
24/09/25 14:58
수정 아이콘
외국에서는 그냥 평범한 일상이죠 크크
Liberalist
24/09/25 15:02
수정 아이콘
법원 등기소는 아직까지도 뭐...
네모필라
24/09/25 15:55
수정 아이콘
이말하러 내려왔는데 역시나 벌써 언급하시는 분이 크크크크
24/09/25 15:57
수정 아이콘
저것도 저거대로 문제지만 요즘엔 오히려 행정관청이 민원인에게 너무 설설 기는게 더 문제인거같아요... 일단 떼쓰면 규정이고나발이고 '일단 해줘'모드가 됨. 규정때문에 안될거같다고 담당자가 보고올려도 결재라인에서 '그냥 해줘' 모드로 감. 나중에 담당자 징계 -> 그당시 결재라인 아무책임 안지고 담당자 독박으로 문책

지자체에서는 이게 요즘 현실입니다.
VictoryFood
24/09/25 16:22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 생각을 가지고 9급공무원을 한다면 그냥 해주라는 거 서면으로 지시해 주세요 하겠지만 현실은 못하겠죠.
24/09/25 16:32
수정 아이콘
할 수는 있어요. 근데 그럼 수시인사로 부서 바꿔서 귀양보내고 말잘들을거같은사람 앉혀서 합니다.

민원사안에 따라서는 지자체장 바뀌기전에는 아무도 안가고싶어하는 무덤부서에서 다시 못나와요 크크
PARANDAL
24/09/25 16:49
수정 아이콘
떼쓰면 들어주는 문화는 빨리 바껴야할것 같아요. 공무원들이 그때야 편하겠지만 결국 민원인을 점점 안좋게 학습시켜 악성 민원인으로 만드는 구조입니다.
VictoryFood
24/09/25 16:21
수정 아이콘
공무원이 서류 작성 방법을 알려줄 의무는 없기는 하죠.
그런데 서류가 없는데 그리라는 건 좀...
14년째도피중
24/09/25 17:49
수정 아이콘
아 법원이요? 크크크 그래도 지금은 옛날에 비하면 훨 낫긴하네요.
처음 갔을 때 내가 죄지은 줄 착각할 정도. 저 분명 행정 피해 소명하러 간 건데.
shooooting
24/09/25 17:52
수정 아이콘
등기소 애들은...
손꾸랔
24/09/25 20:47
수정 아이콘
법원은 절대 넘을 수 없는 신분장벽으로 나뉜 판사와 직원이라는 이질적 계층으로 구성된 조직이라는게 근본 원인이죠.
24/09/25 21:21
수정 아이콘
옛날에 법률관련 검색하다가 우연히 법원공무원 커뮤니티 사이트에 들어간 적이 있었는데, 경악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민원인 비하는 애교고 (법무사를 포함한) 법조인에 대한 적대감 및 피해의식이 어마어마. 쯩 있는 ○○들 뒤졌으면 좋겠다는 둥..

원래 외부인은 접근불가능한 사이트인 것 같은데 사이트에 에러가 생겨서 공개된 듯.
손꾸랔
24/09/25 22:03
수정 아이콘
진귀한 경험을 하셨네요. 근데 법무사는 퇴직후 가는 직역인데 우호 감정이 없다는게 좀 기이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5950 [기타] 진짜로 사어(死語)가 될뻔한 단어 [121] Myoi Mina 10415 24/09/25 10415
505949 [기타] 민원에 휘둘리지 않는 상공무원 [37] Cand10128 24/09/25 10128
505948 [기타] 넷플 비영어tv쇼 1위를 차지한 culinary class wars [27] Lord Be Goja7440 24/09/25 7440
505942 [기타] 어느 일본인이 그린 아따맘마 아리, 동동이 어머니 상상도 [6] 묻고 더블로 가!6023 24/09/25 6023
505930 [기타] 웹소설 작가가 선넘은 발언 사과... [46] 카미트리아9424 24/09/25 9424
505900 [기타] 2023년 주요국가 석탄발전소 증감현황 [30] VictoryFood6679 24/09/24 6679
505895 [기타] 오래된 사기 [8] 퀀텀리프7121 24/09/24 7121
505893 [기타] 세계속의 한국..스팸 근황 [20] Lord Be Goja8784 24/09/24 8784
505892 [기타] 바이럴업체들과의 충돌후 회원들이 깐깐한 기준으로 필터링한 결과 [6] Lord Be Goja6089 24/09/24 6089
505889 [기타] 왠지 아플 것 같은 치과치료과정 [38] Neanderthal7133 24/09/24 7133
505882 [기타] 쓰리마일섬의 원전이 운영을 재개한다고 하네요 [55] 실제상황입니다6643 24/09/24 6643
505878 [기타] 역사속으로 사라진 대우 근황 [21] 정공법7375 24/09/24 7375
505873 [기타] Easy to Learn을 도입하는 조직 [22] Lord Be Goja5592 24/09/24 5592
505866 [기타] 옆동네에서 프롬팬과 격투기팬 사이에서 황밸이라고 우길려다가 실패한... [43] 카미트리아6730 24/09/24 6730
505854 [기타] 미국 빅테크 M7 기업들의 2분기 실적 그래프 [19] Heretic8493 24/09/23 8493
505853 [기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크기 비교 [53] Neanderthal8296 24/09/23 8296
505840 [기타] [서브컬쳐]배로 섬 밀어내기 [4] 투투피치4744 24/09/23 4744
505835 [기타] 신개념 서바이벌 요리 프로그램 [19] Lord Be Goja7265 24/09/23 7265
505834 [기타] 최근 문을 닫은 서울시내 극장 [18] Neanderthal8862 24/09/23 8862
505826 [기타] ??? : 아침형 인간의 차이점은 지나치게 우쭐댄다는 것 뿐이다 [35] 무딜링호흡머신8214 24/09/23 8214
505822 [기타] 오리온 초코파이, 추억의 투명 포장 출시 [17] Myoi Mina 6902 24/09/23 6902
505813 [기타] 옛날 케이크가 맛없던 이유 [45] 퍼블레인11469 24/09/22 11469
505812 [기타] 구찌 신입 월급 170만원 [34] 주말12745 24/09/22 1274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