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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8 09:55
남이 돈을 벌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많이 벌지는 못했다 = "야 그래도 요즘 세상에 그 정도면 투자 잘 했네~"
남이 돈을 벌었다고 하는데 내가 빡칠 정도로 많이 벌었다 = "솔직히 저렇게 투기하는 애들 끝이 안좋아 번 돈도 금방 다 날려 투기가 그렇게 위험한거야"
24/08/08 10:03
사실 대다수 사람들 번거가지고는 그렇게 배아파 안합니다. 그걸 운이라고 자기위안 삼죠.
그 상황에서 계속 같은 류의 시도를 한다면 그때 일침을 놓습니다. 그게 실력이 되면 자신의 자존심에 상처입으니까요.
24/08/08 09:57
투자와 투기는 진짜 한끝 차이라... 장대하고 치밀한 투자전략을 갖고 있어도 그게 시장 상황이랑 안 맞으면 결국 애니멀 스피릿으로 지른 투기가 되는거죠.
24/08/08 09:57
돈을 벌었음 -> 투자
돈을 잃었음 -> 투자 돈을 겁~~~~~~~~~~나 벌었음 -> 투기 돈을 겁~~~~~~~~~~나 잃었음 -> 투기
24/08/08 10:07
본연의 가치? 존재의 이유?로 본다면
본문 막짤은 얄짤 없이 투기 파생은 99.99 % 이상 투기 기업의 성장을 기대하는 게 아니라 주가의 상승을 기대하면 투기
24/08/08 10:13
각자 개인이 생각하는 리스크 상한선보다 높게 들어가면 투기고 그 안에서 움직이면 투자라고 봅니다.
그래서 각자의 투자 투기 기준이 다른거구요 돈을 벌었든 잃었든 그건 중요하지 않죠 그걸로 가른다고 하는 시선이 꼬인거
24/08/08 10:16
투기와 투자의 기준은 서로 다를 듯 합니다.
저는 제가 정한 시간 안에서 시간에 쫓기는 건 투기이고 쫓기지 않는 건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시간에 따라 가치가 줄어드는 SOXL은 제 기준엔 투기에 가깝긴 합니다.
24/08/08 10:27
3, 4번째 그림은 제 입장에서는 씁쓸하네요.
초우량주(고부가가치 기업)이 단기 악재로 제 기준 본래 가치 대비 절반이면, 저는 당연히 추매할 것 같은데... 내가 투기꾼이었다니!
24/08/08 10:43
왜 투자했는지 기준이 없으면 내리면 불안하고 올라도 언제 팔아야 될지 모르니 불안하죠. 결국 1번 투자로 승부볼 것 아니면 여러번 투자해야 하는데, 잘못된 습관 가지고 하면 하면 할수록 실패할 가능성이 높으니..
24/08/08 13:05
소위 갭투자 실패했을경우 세입자 전세금 못돌려주는걸 알고도 하는 경우라던지 그런 도덕적 문제가 있으면 투기고 아니면 다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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