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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7/15 11:02:13
Name 로즈마리
출처 네이버뉴스
Link #2 https://naver.me/F88m8qzi
Subject [기타] 33차례 '일등석' 라운지 혜택만 누리고 취소..알고보니 공무원
일등석 항공권을 끊고 전용 라운지만 이용한 뒤 취소를 반복한 승객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데 이 승객은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공무원이라고 하네요. 항공사 추산 손해액은 라운지 이용금액 등 약 2000만원정도라고 합니다.
A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KBS에 “대한항공이 국적기 지위를 이용해 과도한 조처를 하고 있다. 테러 등을 저지르지 않았는데도 탑승 금지 조치까지 내린 건 권한 남용”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라고...

저도 카드사 재직중인데 카드혜택만 빼먹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긴 합니다. 손해액이 더 커지면 한번 소송해서 정리를 해야겠다 싶을정도로요. 다만 사기업이다 보니 우리가 총대 매긴 싫고 누군가가 먼저 움직여주길 바랄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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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관념
24/07/15 11:03
수정 아이콘
뭐 규정의 빈틈을 이용한거니 법적으로는 뭐 할 거 없어도 블랙리스트 걸어서 탑승금지는 회사 자체로 충분히 가능해보이긴 하네요. 다만 33번이면 출장관련으로 꽤 갔다왔을것 같은데 대한항공 이용금지 되면 해외가기 힘들겠군요.
24/07/15 11:05
수정 아이콘
한국에선 저런 편법이 영리한 소비라는 인식이 퍼져 있어서...
24/07/15 11: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분덕에 취소수수료 통상 냅뒀던거, 추가규정으로 만들어내고 처리됐단 이야기가 있습니다.

추정되는 이야기로는 누군가가 이런팁이 있다고 알려주는 정도 였는데, 아예 대놓고 쓰다 문제가 됐다는 말이 있네요.

심지어 공무원이라고만 나왔지만 4급이면 어느정도 지위인지는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테니 (....)
유료도로당
24/07/15 11:06
수정 아이콘
어떻게 저런 발상을...
24/07/15 11:07
수정 아이콘
저런놈 하나 때문에 추가규정 생기는거죠.
뭐든지 적당히를 몰라요.
24/07/15 11:09
수정 아이콘
관련 커뮤니티 보면 해당 분야만 파고들기해서 이용하시는 분들 보면 여러가지로 감탄만 나옵니다.
저는 더모아 하나 돌리는것도 피곤해서 가끔 놓치는데 근면성실하신분들이 많더라구요.
종말메이커
24/07/15 11:10
수정 아이콘
윗물이 썩으니 아래까지 내려오죠...
법적으로는 문제없고 규정상으로는 가능한거 아니냐 하는 부끄러움도 염치도 없는 짓을 제일 윗대가리부터 버젓이 하고 있는데
알음알음 그 문화가 일반 국민들에게까지 퍼지죠
모나크모나크
24/07/15 11:14
수정 아이콘
카드사 일하시는 분들은 인간 혐오 생릴 것 같아요.. 별의별 편법이 공유되고 거기다 대고 뭐라고 하면 알바니 뭐니 난리가 나더군요. 적법하게 쓰는데 왜 이러냐고.
24/07/15 11:15
수정 아이콘
면세 들어가서 일등권 구입 후 라운지 이용 후 취소라니... 이건 너무 대놓고 악용인데..... 쌩양아치네...
이렇게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게 되는 ㅠㅠ
살려야한다
24/07/15 11:45
수정 아이콘
근데 이 경우는 딱히 구축된게 없기는 합니다 크크
레드빠돌이
24/07/15 11:15
수정 아이콘
아 왜 나만 걸려? 이 생각하겠죠
24/07/15 11:18
수정 아이콘
참 부지런해요 참 부지런해~
덴드로븀
24/07/15 11:22
수정 아이콘
일등석 한정 혜택이라 그런가 저걸 막는 규정이 없었다는게 신기하긴 하네요. 체리피킹이 원데이투데이가 아닌데 말이죠 크크
24/07/15 11:30
수정 아이콘
규정에는 어긋나지 않으니 어쩌구 하는거 보면 진짜 답답합니다
저 인간만 문제가 아니라 커뮤니티에서도 그런거 많이 보여요
수오지심을 가져야되는건 인간이라면 필수요건인데 그거 자체를 부정하니
24/07/15 11:37
수정 아이콘
4급 공무원 정도면, '법은 도덕의 최소한'이라는 법언 정도는 알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크크
24/07/15 11:52
수정 아이콘
급수가 올라갈수록
그런거 모를 확률이 높을듯요 크크
그리움 그 뒤
24/07/15 16:2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거 많이 느낍니다.
불법만 아니면 된다. 규정에 어긋나지 않으면 된다.
법과 규정이 모든 것을 정할 수 없죠.
24/07/15 11:33
수정 아이콘
카드사나 금융권.. 돈과 직접 연관된 직업가지먄 인간혐오 걸립니다 진짜..
24/07/15 11:35
수정 아이콘
4급씩이나 되는 양반이 참...
24/07/15 11:37
수정 아이콘
그나마 저건 나라 망신 안시켰지....
태국에서 관광객 유치하겠다고 무슨 카드를 만들었답니다. 돈 내고 사면, 리무진 서비스, 태국 마사지, 골프 다 일년 내 공짜인.
근데 그게 갑자기 없어졌다죠?

우리나라 국민이 그거 손해봤다고 민원이 들어갔던가 해서 외교부에서 물어봤더니, 태국 측에서 1년에 370번인가? 횟수는 생각 안나는데 아무튼 365보다 더 써먹은 한국인들 자료를 제시하더랍니다.
바로 깨갱하고 돌아왔다는...
24/07/15 11:43
수정 아이콘
이게 왜 나라 망신이고 깨갱하고 돌아올 일인가요?
24/07/15 12:25
수정 아이콘
관광객들 대상으로 1년에 *번 쯤 쓰려니 하고서 만든 제도입니다. 그걸 '제한규정없다'고 수백번을 쓴 건데, 창피한 일이 아니라구요?
24/07/15 13:11
수정 아이콘
쓰려니 하고서 만들질 말았어야죠. [돈 내고 사면]이라면서요? 그 돈이 얼마였든지 간에 계약을 했으면 지켜야죠.
한국인이 칼들고 협박해서 계약했답니까? 서로간에 좋아서 계약을 해놓고 입맛에 안 맞다고 안 지킬거면
어떤 나라 어떤 사람들이 앞으로 태국을 신용 있는 나라로 보겠습니까.

[이 나라에선 그래도 되니까] 공급자, 판매자 측의 실수를 그거 좀 봐주지 그거 해먹는다고 얼마나 아낀다고 살림살이 나아지나 그지도 아니고 소비자를 블랙컨슈머인 양 몰아가는데
그런 걸 봐주니까 허구헌 날 주말이면 주말론이 올라오고 게임에선 신통하게도 확률을 주작하면 항상 게임사만 이득보고 그러는 거예요.

나중에 가서 다른 말 할거면 계약 하기 전에 얘기 다 했어야지
그거 좀 무를 수 있지 하는 생각 자체도 신용 없는 나라에 살고 있다는 거예요.

그 전설의 뽐거지사태였던 미국 아마존 판매자 털어먹은 사건도
미국이 우리나라같았으면 [딸깍] 한방으로 판매자가 가격 잘못 설정했을 수 있지 취소하면 됐겠죠
근데 미국은 안 그런 나라라는 거거든요.
24/07/15 13:20
수정 아이콘
사고방식이 저와는 많이 다르시군요. 더 얘기해봐야 의미가 없겠습니다.
24/07/15 13:35
수정 아이콘
왜 다른가요? 제 사고방식과 다르다면 결국 [판매자가 1년에 몇번까지 쓰라고 제한을 두는 건 불만이다]라는 거겠군요.
그러면 왜 불만일까요? 그건 [남들이 1년에 *번쯤 쓸 때 隱患님은 1년에 *+n번쯤 더 쓸 수 있으니까]가 아닌가요?
꿀통 아무도 모르게 숨겨두고 혼자만 쪽쪽 빨 수 있었는데 370번 쓴 사람때문에 꿀통 터졌네라고 생각하시는 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隱患님이 370번 쓴 사람 욕할 순 있으신가요?
及時雨
24/07/15 14:27
수정 아이콘
신한은행 더모아카드처럼 엄밀하게 안 만들어서 생기는 손해는 발매 측에서 감수해야 하는 게 맞는거 같긴 하네요.
24/07/15 15:12
수정 아이콘
신한은행 카드는 어떤 사안인지 몰라서 답을 못하겠습니다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제도를 비자런 방식으로 거주하는 자(편법적으로 장기체류)들이 악용한 사안입니다.
24/07/15 16:04
수정 아이콘
[‘제한규정없다’고 수백번을 쓴 건데]라고 횟수를 강조하신 분은 隱患님 아니셨나요?
그런데 갑자기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제도였다, 대상이 아닌 사람들이 악용한 게 문제다라고 하시는군요.

그러면 횟수에 상관없이 문제라고 적으셨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제도면 편법으로 거주하는 사람들은 1회만 사용했어도 악용이고 나라 망신이고 깨갱할 일이겠죠.

隱患님이 뭘 남용하고 계신지는 잘 알겠습니다.
24/07/15 11:5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외교부가 그런 민원 들어왔다고
조사해주고 그러지 않을텐데요..
사람 죽어도 움직일까 말까인데

돈 많은 사람들 민원은 잘 들어주나..?
24/07/15 12: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세한 사정은 저도 모릅니다.

그런데 부자가 아니라 거기 사는 사람 아닐까 싶습니다.
24/07/15 13:51
수정 아이콘
무한리필집에서 세번 넘게 먹으면 안되나요?
24/07/15 15:13
수정 아이콘
그게 이 건과 동급으로 판단되십니까?
탑클라우드
24/07/15 11:45
수정 아이콘
저런 경우가 개인에게 있어서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이로 인해 기존에 없던 규정들이 새로 만들어지고,
체리 피커가 아니었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하죠.

저도 조그만 법인 운영하면서 좋은 의미로 도입한 복리후생을 어뷰징하는 직원들을 가끔 보게 되는데,
결국 그래서 제도를 없애거나 수정하게 됩니다.
그럼 그간 제도의 취지에 맞게 혜택을 보던 직원들 다수가 불편해지죠.
근데 놀라운건, 본인 때문에 그런 상황이 발생해도 정작 당사자는 별로 미안함도 안느끼더라구요.
24/07/15 13:15
수정 아이콘
치사하다는 생각이나 안 하면 다행일듯요…
완전연소
24/07/15 11:48
수정 아이콘
전 저게 이론상 가능하다는 것을 아주 옛날부터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업무방해, 사기의 가능성이 높아서 당연히 안한건데, 공무원신분에 간도 참 크네요.
24/07/15 11:51
수정 아이콘
야.. 증말 다들 열심히들 산다 증말 열심히들 살어
terralunar
24/07/15 11:57
수정 아이콘
체리를 자기 과수원에서 따야지 남의 과수원 가지 부러뜨려가면서 따는분이 너무 많음
Karmotrine
24/07/15 12:05
수정 아이콘
기한별 취소수수료가 필요하긴 하겠네요 노패널티니까 잘도 해먹었네
24/07/15 12:12
수정 아이콘
기사에 따르면 저런 사람들 때문에 일등석 취소 수수료 규정와 라운지 위약금 규정을 새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절충절충
24/07/15 12:10
수정 아이콘
전용라운지 해택이 뭐 특별한게 있나요?
술하고 컵라면 무료 정도??
24/07/15 12:13
수정 아이콘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 정도면 혜택이 꽤 많죠.
인간실격
24/07/15 12:24
수정 아이콘
호텔운영 식사+술 수준이니까 생각해보면 별건 아니긴 한데 또 호텔 클럽라운지 해피아워 느낌으로 생각하면 그래도 꽤 되긴 하죠. 물론 저기서 말하는 수준의 건당 60만원 단가는 유상발권 기준으로 대충 알아서 책정한 거 아닌가 싶네요 크크
고라니
24/07/15 12:47
수정 아이콘
공항 안에 있는 라운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대충 와인, 마사지체어, 샤워, 식사정도아닐까싶은데요.
로하스
24/07/15 14:31
수정 아이콘
기사에 따르면 아래와 같은 혜택이 있다네요.
'해당 라운지에서는 소고기 스테이크 등과 같은 식사가 무료로 제공되고,
샤워실·수면실도 쓸 수 있다. 안마의자, 피부 미용기기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일반 라운지보다는 꽤 좋은가봐요.
김삼관
24/07/15 16:32
수정 아이콘
스테이크…
인간실격
24/07/15 12:11
수정 아이콘
이거 근데 연애인 본다고 발권했다가 취소하는 양아치들 하도 많아서 막힌거 아니었어요? 당일발권 취소라 다른가...?
옥동이
24/07/15 12:34
수정 아이콘
4급이면 꽤 권한도 있을텐데 생선가게에 고양이는 아닐지 의심이 되는데...
아라온
24/07/15 12:45
수정 아이콘
입국장 들어가고 표를 또 살 수 있다니, 아니 이게 가능한거였나?
24/07/15 17:01
수정 아이콘
표를 첨부터 2개 사서(하나는 원래 쓰는거, 하나는 일등석이고 라운지 이용용), 원래것으로 출국하고
라운지 이용 후 취소했다고 봤습니다. 아마도 일등석은 시간이 한참뒤로 예약했겠죠
raindraw
24/07/15 13:20
수정 아이콘
이런 사람들이 정말 싫은게 저 사람은 규정을 악용해서 꿀을 이미 빨았지만 대다수의 선량한 사람들은 저런 규정이 있는지도 모르고 살아왔지만 별 일 없으면 상관없는데 일 생겼을 때 저런 사람 때문에 생긴 규정으로 피해 보는 경우가 있죠.
조메론
24/07/15 13:35
수정 아이콘
저 태도는 또 뭐야....
진짜 개진상이 따로 없네요
24/07/15 13:51
수정 아이콘
저는 개개인의 관계에서는 저런 귀책이 당연히 개인에게 있다고 생각하지만

거대기업을 대상으로는 제대로 제도를 구축하지 못한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맥스훼인
24/07/16 00:00
수정 아이콘
사회적 신뢰로 굴러갈 수 있는 제도를 악용하였는데, 그걸 제도 구축의 문제로 돌리게되니 자꾸 제도가 나빠지는 겁니다.
이 케이스도 저 양반때문에 취소수수료가 생기며 누군가는 피해를 입을테구요
24/07/16 09:08
수정 아이콘
네 저는 규모가 커질수록 개인의 호의보다는 인간의 이기심에 기대는 제도가 합리적이고 존속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서요
24/07/15 14:03
수정 아이콘
부득이한 사유로 급하게 취소하는 분들이 추가 비용을 내겠군요
페스티
24/07/15 15:14
수정 아이콘
진상이 사회적 비용을...
수퍼카
24/07/15 15:15
수정 아이콘
이런 식으로 제도 헛점 악용하는 인간들이 제일 싫어요.
24/07/15 15:46
수정 아이콘
스마트 컨슈머 입니다만! 에헴!
24/07/15 16:19
수정 아이콘
[영리하고 똑똑하게] 이용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진심으로 많습니다. 그렇게 [못하는] 사람들이 시기질투한다고 성내구요. 전통시장 바가지 같은 것도 비슷한 마인드인데 내가 똑똑하게 장사 잘 하는거라고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해요. 본인이 나쁘다고 생각을 안 합니다
아서스
24/07/15 16:07
수정 아이콘
도덕적 헤이를 "현명한 소비" 개꿀팁이라시고 공유되니까,

일반 소비자들까지도 결국 피해가 가곤 하죠...
사바나
24/07/15 16:34
수정 아이콘
공직 4급이 아니라 제일 위에 있는 분도
법위반이 아니면 멀 해도 된다는 태도라..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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