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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3 23:34
첫 사진 보고 가장 먼저 생각난건,
슬리데린과 그리핀도르네요... 아마 해리포터도 영국의 계급문화가 알게모르게 들어가 있던거겠죠. 저 사진의 귀족모습이 딱 말포이 집안 같기도 하구요..
24/07/13 23:58
유럽 부자들은 산업혁명 이후 대대손손 부자라
하위 계급도 살만한 대신 신분상승은 어려워 보이더군요 심지어 다른 나라 사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먹는 음식 보는 스포츠 듣는 음악 사는 집의 건축양식 다 다름 한국은 넓이는 달라도 아파트에 다 아이유 듣고 된장찌개 먹고 야구축구 보는데
24/07/14 00:04
인생이란게 개개인의 시간으로는 한없이 길고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거 같은데
결과적으로 저렇게 딱 두문장으로 축약되어서 남겨지는게 한편으론 허망하기 그지없네요 크크
24/07/14 00:47
한국에서는 오른쪽이 왼쪽을 부러워해야 한다고 교육을 시키는게 보통인데(정확히는 왼쪽이 오른쪽을 무시해야 한다고 교육을....)
계층이 나눠져 있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받아들이고 산다는 걸 무슨 세뇌라던가 억울한 일처럼 생각하더군요. 그냥 서로 각자 알아서 행복 추구하면서 사는건데
24/07/14 02:18
스무살 때인가 처음으로 강남 은마아파트 내부를 들어갔던 기억이 나네요. 나와는 차원이 다른 사람들이 사는 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외부도 허름, 내부에 비싼 가전들이 있긴 했지만 은마아파트 1/4 가격이 될까말까하는 제 부모님 집보다 좁은 크기와 비슷한 구성.
그래도 한국은 외국에 비하면 평등(?)한 나라구나 생각하며 안심한 적이 있습니다.
24/07/14 02:24
이 사진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은
https://en.wikipedia.org/wiki/Toffs_and_Toughs?wprov=sfti1 (영어)
24/07/14 09:22
우리나라는 ‘니가 사는 만큼 나도 잘 살고 싶다.’ 죠.
이 마인드 덕분에 이만큼 급성장했는데, 그만큼 부작용도 많고.. 뭐가 좋은 지 모르겠습니다.
24/07/14 15:22
내가 선택하지 않은 계층에 만족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참 서글픈 일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인생을, 능력이 허락하는 한, 선택할 권리가 있고 또 그것을 추구할 의무가 있습니다 영국을 좋아하기는 합니다만 영국의 저런 계급 사회는 참으로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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