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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5/11 16:00:45
Name VictoryFood
File #1 1.jpg (320.4 KB), Download : 103
출처 더쿠
Subject [기타] 역사 교사들이 제일 바꾸고 싶었던 조선시대 역사.jpg


1위. 소현세자가 왕이 되어 조선을 개혁
2위. 인조반정이 없이 광해군이 조선을 개혁
3위. 정조가 죽지 않고 조선을 개혁
공동 4위. 계유정난 막기, 정도전이 안죽고 개혁

아묻다 개혁을 해야 한다 인데 저 1,2,3 위가 실현되어도 개혁을 하지 않았다 가 요즘 분위기이긴 하죠.
아무래도 저 방송이 나왔을 시기(2014년)의 분위기가 많이 영향을 준 설문조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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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킹
24/05/11 16:03
수정 아이콘
문종 무병장수 없는게 신기쓰
VictoryFood
24/05/11 16:04
수정 아이콘
아마 4위에 포함이 되지 않았을까요?
구급킹
24/05/11 16:04
수정 아이콘
앗 그렇네요!
손꾸랔
24/05/11 19:33
수정 아이콘
뭔가를 막는건 가능해도 누군가를 장수시키는건 힘들지 않을까요
구급킹
24/05/11 19:44
수정 아이콘
일좀 덜하게 하고 식이와 운동을 병행시키면 무병장수는몰라도 단명은 막을수있지 않을까요..
VictoryFood
24/05/11 19:52
수정 아이콘
그거슨 근육조선?
사실 문종의 단명의 가장 큰 지분은 소현왕후(1446년 사망)과 세종대왕(1450년 사망)의 잇다른 3년상이긴 하죠.
구급킹
24/05/11 20:05
수정 아이콘
3년상도 일이니 가라좀 치게 하면?..
24/05/11 16:07
수정 아이콘
가자마자 화장지도 없어서 큰거볼때도 불편해서 소현세자고 뭐고 빨리 집에 보내달라 난리일듯
몽키매직
24/05/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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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왕권 강화가 전세계적으로 제 0 순위 과제이던 시기에 정도전이 이방원과 힘겨루기에서 이겼으면 조선은 훨씬 빨리 망했겠죠.
지방 자치는 중앙시스템이 견고해진 현대에서 다시 필요하게 된 거지 당시에는 권력을 한점으로 모으는 중앙집권 얼마나 빨리 완성하느냐가 중요하던 시기인데...
24/05/11 17:09
수정 아이콘
반대로 망하고 싸우다 일본이나 청나라 영향으로 좀더 빨리 발전할수 있지 않았을까요?
운악산 날다람쥐
24/05/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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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는데 어떻게 발전하나요 그때망했으면 지금 반도는 중국땅일텐데
24/05/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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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삼국시대처럼 호족끼리 싸우겠죠 중국이 한반도를 먹을수도 이유도 없습니다 만주가 중국의 마지막 전진기지일겁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4/05/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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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년 간 만주도 못 먹다가 역으로 만주족이 본토에 들어가서야 만주를 지배했기에 중국이 한반도를 먹을 거란 생각은 들지 않네요.
24/05/11 18:08
수정 아이콘
정도전의 방향은 신권의 강화라서 지방 자치와는 방향이 다르지 않나요? 물론 정도전이 죽었어도 그 영향인지 조선은 충분히 신권이 강한 나라로 남았지만...
단 정도전이 살았어도 그 이후의 조선에서 그렇게까지 큰 변화가 있었을지 의문이어서 굳이 바꿀 필요가 있나 싶긴 합니다. 결국 왕정은 못 벗어나니까요.
짐바르도
24/05/11 16:09
수정 아이콘
정도전이 죽어야 훈민정음이 나오는 세계선이라면?
인민 프로듀서
24/05/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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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바뀌었으면 조선사 공부가 더 쉬워졌을가요?
척척석사
24/05/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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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공부해야돼서 어려워졌을거라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4/05/11 16:12
수정 아이콘
정도전이 안 죽고 개혁했으면 한글이 창제되지 않았을지도?
칼라미티
24/05/11 16:14
수정 아이콘
확실히 요즘과는 평가가 다르네요
로메인시저
24/05/11 16:14
수정 아이콘
세종-문종-단종 3대가 잘 살다 갔으면 어떤 테크트리가 나왔을지..
24/05/11 21:02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제일 궁금하네요.
24/05/11 16:17
수정 아이콘
어떤 시간여행자가 계유정난을 막았지만, 결국 세조가 왕위에 올라야 나중에 그 혈통에서 선조가 나오고 이순신을 등용해서 임진왜란을 막을 수 있다는 걸 깨달은 시간여행자가 울면서 단종을 끌어내리는 걸 보고 싶어요.
항정살
24/05/11 18:24
수정 아이콘
시간 여행자면 그냥 도요토미 암살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24/05/11 16:20
수정 아이콘
1번보다는 그냥 문종이 무병장수가 가장 적절하지 않겠나 싶은데..
계유정난터져서 조선이 그 꼬라지난것도 맞기는해서
24/05/11 16:21
수정 아이콘
건강한 문종 궁금하긴합니다
키르히아이스
24/05/11 16:22
수정 아이콘
저게 실현된다고 500년후 후손입장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된다는 보장도 없죠
어설프게 흥하다가 청나라 견제받고 망해서 중국어 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24/05/11 17:31
수정 아이콘
청나라 탄생의 배경이 임진왜란으로 여진족 견제가 사라진 틈을 타 누르하치가 힘을 기를 수 있었다는 점이죠.
키르히아이스
24/05/11 22:46
수정 아이콘
3번까진 왜란이랑 상관없는 가정이고
4번은 영향이 있겠지만
그 결과로 왜란을 질수도 있죠.
24/05/11 16:30
수정 아이콘
최근 방송인가요 왕이 된 이후 광해군은 그냥 망할 짓만 계속 해서 망하는 게 당연했다가 요즘 정론 아닌가
24/05/11 18:06
수정 아이콘
등장 인물로 봐서 5~10년전 방송 입니다.
24/05/11 20:59
수정 아이콘
영화 뽕이 남아있던 시절 같네요
티아라멘츠
24/05/11 16:34
수정 아이콘
저건 다 의미없거나 오히려 악화되죠 계유정난 정도 제외하면
정도전 광해군은 악화 정조는 의미없음(정조가 그렇게 요즘 고평가받는 군주가 아님) 소현세자는 크게 달라질거없음
제일 괜찮은 변곡점은 진짜로 윗댓처럼 문종 무병장수 정도
24/05/11 16:38
수정 아이콘
그 어떤 일반인이 그린 신이되어 역사바꾸는 웹툰생각나네요.
된장까스
24/05/11 16:39
수정 아이콘
진짜 헛웃음이 나오는 설문조사 결과네요 크크크
된장까스
24/05/11 16:40
수정 아이콘
하긴 뭐 저만해도 10년전에는 뭣도 모르고 동의했을만한 것도 있어서 지금와서 욕하기만은 그렇긴 합니다만...
ekejrhw34
24/05/11 17:24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입장입니다 사람들이 조선사를 더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는 거 겠죠?
24/05/11 17:50
수정 아이콘
저긴 역사교사들의 설문조사라 일반인들과는 결이 좀 다른 거 같네요.
24/05/11 16:46
수정 아이콘
건문종 끌리네요
신사동사신
24/05/11 17:04
수정 아이콘
노량에서 이순신장군 화살피하고
쿠데타!
샤워후목욕
24/05/11 17:05
수정 아이콘
다른건 안 궁금한데 계유정난 막은건 어떤지 궁금하긴 합니다.
동굴범
24/05/11 17:06
수정 아이콘
조선이 본격적으로 망하기 시작한 게 세도정치라고 생각해서 정조가 더 살아서 세도정치가 없는 조선후기가 궁금하네요.
아케르나르
24/05/11 19:15
수정 아이콘
세도정치의 토양이 숙종과 영조때 이미 마련돼버려서 정조가 애써봐야 소용이 없었을거다라는 말이 있더군요.
카바라스
24/05/11 19:39
수정 아이콘
세도정치는 정조가 오래살지 못해서라기보단 순조가 너무 정치에 무관심해서 그랬던거라.. 효명세자 헌종정도로만 능력이나 정치력 있었으면 그렇게까지 개판은 안났을겁니다. 거기다 순조는 45세까지 살았는데 뒤의 둘은 20대초반에 요절해버렸죠. 본인이 세도가들 견제할 왕권이나 세력은 충분히 있었습니다. 그냥 안했을뿐..
24/05/11 17:06
수정 아이콘
4번만 가능 나머지 불가능
카루오스
24/05/11 17:07
수정 아이콘
계유정난막기가 젤 좋아보이긴 한데
24/05/11 17:10
수정 아이콘
정조는 사실 시간 관점에서 왕노릇 할만큼 한 것 같은데..
내년엔아마독수리
24/05/11 17:20
수정 아이콘
그나마 소현세자 살리는 게 제일 현실적이긴 한 거 같네요
ekejrhw34
24/05/11 17:23
수정 아이콘
건강한 문종이 제일 기대됩니다
오스카
24/05/11 17:33
수정 아이콘
500년전까지 안가도 그냥 개항만 빨리했으면지금이랑은 많이 달라졌을듯
사람되고싶다
24/05/11 17:58
수정 아이콘
사실 빠른 개항은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 파멸루트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개항했다가 서구랑 너무 관계가 깊어진 나머지 홀라당 식민지로 전락해버리는 게 국룰... 보통 일본 사례 보고 개항이 긍정적인 이미지로 그려지는데 일본이야말로 예외 케이스입니다. 개항 직후 개항시킨 미국이 남북전쟁 터져서 못건드리는 틈타서 발전한 거라...
사부작
24/05/11 18:2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일본도... 결국 원폭 엔딩이잖아요
대책이 없었어요
겟타 세인트 드래곤
24/05/11 17:34
수정 아이콘
세종이 양녕대군을 사사하는것도 있을까요
전자수도승
24/05/11 17:44
수정 아이콘
역만없은 진리죠 뭐
모 대역물에서는 평시선덕관이라는 자리를 만들었더니 조선에서 백과사전파와 자본주의가 동시에 튀어나올 수도 있다는데 아예 큰 줄기를 바꿔버리면.......
24/05/11 17:49
수정 아이콘
4번은 몰라도 1-3번은 그대로 이어졌으면 더 안 좋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뭐 정조 다음대엔 이미 망조가 들어서기 시작했기에 그것보단 나았을까 싶지만 더 살았다고 무언가 더 개혁될 확률은 희박하죠.
o o (175.223)
24/05/11 17:50
수정 아이콘
소현세자는 뭐 랜덤박스 깐다는 느낌으로 가도
광해군의 개혁은 헛웃음만 나고
정조가 개혁군주는 아니었고

역시 수양이 컷내는 게 제일인듯
밤에달리다
24/05/11 17:55
수정 아이콘
이거 한 10년전 대역물 소재 아닙니까
김소현
24/05/11 18:01
수정 아이콘
전 성리학자들을 몰살 시키고 싶은데...
카케티르
24/05/11 18:01
수정 아이콘
저 중에 소현세자 정도만 괜찮을듯 하네요
외국어의 달인
24/05/11 18:06
수정 아이콘
쇄국이 아니라 통상을 했다면…
고기반찬
24/05/11 18:15
수정 아이콘
4번도 장기적으로 보면 구도가 크게 바뀔만한 사건인가 싶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4/05/11 18:47
수정 아이콘
계유정난이 가장 큰 문제...
마라탕
24/05/11 19:01
수정 아이콘
사실 뭐 수양도 경국대전 만들고 한글 배포에 가장 힘쓴 왕이고 군제 업적도 많고 후계자도 성종으로 굉장히 훌륭한 편이라 123이랑 별 차이 없죠
겨울삼각형
24/05/11 19:32
수정 아이콘
범인은 삼정의 문란이다.
손꾸랔
24/05/11 19:35
수정 아이콘
목표가 제시 안됐네요. 이씨 왕가의 수명 연장인지 지금 한국인의 번영인지..
안군시대
24/05/11 20:40
수정 아이콘
서양이 르네상스 이후 제국주의 체제를 갖춘 시점에서 이미...
당대 동양의 최강대국이었던 청나라가 털린 시점에 우리나라의 운명은 정해졌다고 봐야죠.
혹시나 정신차린 군주가 나타나서 일본처럼 개항을 일찍 했다면 모를까...
ComeAgain
24/05/11 21:54
수정 아이콘
지금의 역사가 사실 미래의 누군가의 저런 절차로 바뀐 역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라이엇
24/05/12 17:54
수정 아이콘
누구 한명 바뀐다고 역사가 바뀌진않을겁니다. 환경적으로 한반도는 너무 불리한 위치거든요. 여기서 이정도로 성공한것만해도 놀라운거라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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