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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23 10:55:15
Name 인간흑인대머리남캐
File #1 mrh.png (1.13 MB), Download : 300
출처 난중일기
Subject [유머] 명량해전 그거 운빨이라는 전문가


"매우 천행스러운 일이었다."

- 이순신, 난중일기 中 명량대첩에 대한 평가


허허 진인사대천명 모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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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3 10:57
수정 아이콘
공식이 뭘알아!!
24/04/23 11:07
수정 아이콘
24/04/23 11:2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raindraw
24/04/23 10:57
수정 아이콘
해석: 내가 했지만 말도 안됨
정채연
24/04/23 10:57
수정 아이콘
장군님도 쫄리셨나보네요. 크크크.
아드리아나
24/04/23 10:59
수정 아이콘
님들 궁각 잡힘 빨리 오셈
왜 안옴?
에이치블루
24/04/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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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의 여유
24/04/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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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
비틱 쳐내~!
어제내린비
24/04/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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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해봐서 아는데.. 그거 운빨임
힐러리 한
24/04/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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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았네요 히히
24/04/23 11:01
수정 아이콘
운빨인지 먼지 비전문가라 잘 모르겠지만 부하가 안움직이니 이순신 자진해서 먼저 배한척으로 앞장서서 다이다이까지 시작한 그 담력은 누구도 못 따라할것 같아요..
네모필라
24/04/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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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와서야 아무도 모를 일이지만 본인은 X됐다 싶어서 반쯤 던지는 심정으로 했을지도요 크크크크
QuickSohee
24/04/23 11:08
수정 아이콘
?? : 니넨 이길 자격이 없다 미드로 던짐 수고
?? : 캐리요
완성형폭풍저그
24/04/23 11:18
수정 아이콘
전장의 지배자 이순신!! 펜타킬!!
무딜링호흡머신
24/04/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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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킬입니다만?
김연아
24/04/23 11:08
수정 아이콘
하.... X됐네... 어차피 죽을 거 폼나게 죽자....

어... 어... 왜... 이기지? 죽으려고 했는데 왜 이기는 거야????
안군시대
24/04/23 11:11
수정 아이콘
아니 장군님이 그랬잖아요? 죽으려 하는 자는 살것이라고?
김연아
24/04/23 11:15
수정 아이콘
아니 그건 말이 그렇다는 거고...

너도 내 배 한 척에, 적 배가 백척이어봐.. X됐다는 생각만 들지, 이기겠다는 생각이 들겠냐고?

근데 그 쩌는 걸 누가 해냈지?
24/04/23 11:21
수정 아이콘
한줄로 줄여서..
"매우 천행스런 일이었다."
영호충
24/04/23 19:04
수정 아이콘
와~크크크 오늘 처음 웃었습니다. 
24/04/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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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위야 군법에 죽고 싶으냐!
아서스
24/04/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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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빠른 전멸요.
음란파괴왕
24/04/23 11:02
수정 아이콘
본인도 한척으로 꼴박할때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죠 크크
QuickSohee
24/04/23 11:05
수정 아이콘
??? : 어..어떻게 했지?
시무룩
24/04/23 11:05
수정 아이콘
여기가 내 무덤이구나.. 했을듯
Excusez moi
24/04/23 11:0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천행스럽게...번숨을 쓸 쿨타임이 딱 돌았다는 말씀이죠?
24/04/23 11:06
수정 아이콘
??? : (아씨 내가 개쩌는 컨트롤이라고 말하면 런조가 지랄할텐데.. 운빨이라고 퉁쳐야겠다)
날아라 코딱지
24/04/23 11:07
수정 아이콘
문제는 저운빨이 조선 나아가 우리민족을 구원했다는게....
Bronx Bombers
24/04/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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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캬 이걸 사네
24/04/23 11:11
수정 아이콘
???: 저 배 12척으로 133척 격파했는데 이거 어려운 게임 맞나요?
김삼관
24/04/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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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즉생 생즉사 : 죽으러 혼자 갔더니 살아남아서 군령 어기고 살아남기 위해 도망간 인간들 처형했다 
카페알파
24/04/23 11:20
수정 아이콘
죽어라 싸우면 (나에 의해서) 살게 될 것이고, 살려고 도망치면 (나에 의해서) 죽게 될 것이다.
24/04/23 11:17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게 사네 크크크
딴 말이지만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을 평가 절하하는 사람은 인간으로 보지 않습니다..
방구차야
24/04/23 11:50
수정 아이콘
이순신을 가장 평가 절하하는 인간= 이순신
무적LG오지환
24/04/23 12:00
수정 아이콘
충무공이 인간이 아니긴 하니깐 문제 없습니다?
24/04/23 12:32
수정 아이콘
어허 1순위는 원균입니다... 그 다음이 이순신..
무적LG오지환
24/04/23 15:13
수정 아이콘
원장군님께서는 말로만 그러셨지 정작 칠천량에서 조선 해군과 자신의 몸을 불살라 그 누구보다 충무공의 위엄을 높이셨는걸요...
이른취침
24/04/23 16:40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보면 이순신 장군님의 위대함을 위해
자기 명성과 목숨(?)까지 바친 츤데레긴 하죠.
많은 병사들과 나라의 운명까지 끌고 들어가서 위험했지만...
아케르나르
24/04/23 13:03
수정 아이콘
충무공은 신이야!
14년째도피중
24/04/23 13:50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그거 관련 토의할 때, 다른 역사인물은 다 건드려도 그 두 시대는 건드리지 말아야한다고 작가진들에게 엄포를 놓은 사장님이 떠오르는 군요. 네가 옳고 그르고를 평가하는 단계를 넘어 대중이 토씨하나 바꾸는 걸 싫어하는 단계에 돌입한 두 사람이라고.
가만히 손을 잡으
24/04/23 20:1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두분에게는 단정적 표현 쓰곤하는데 사람이 참 여럿인 경우 있다 싶은게
저번에 충무공 관련 글에서 충무공 괴롭힌 선조 찌질하다고 했다가 모르면 쓰지 말라고 시비털린적 한 번 있고요.
대화중에 충무공은 기독교인 아니라 천국 못간다를 들어보기 했습니다. 왜군중에 기독교인이 있었나봐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가기는 하는데 참 희한한 경험이었습니다.
24/04/23 20:27
수정 아이콘
카톨릭 믿는 왜군들이 꽤 있었죠. 그 유명한 소서행장(고니시 유키나가)만 해도...
카페알파
24/04/23 11:19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 운도 작용했겠지만, 그 운조차 이순신 장군님이 만들어내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이전에 왜군이 이순진 장군님의 조선 수군에게 거의 전패했잖습니까? 그러니까 잠재의식에 이순신 장군님에 대한 공포감, 패배의식이 있었을 가능성, '어차피 우리는 이순신 장군에게 안 돼' 라는 마인드가 있었을 가능성이 크죠. 말하자면 이미 심리전에서 말리고, 지고 들어간 겁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만, 뒤에서 런치려고 대기하고 있던 함선들도 왜군들이 보기에는 뭔가 꿍꿍이가 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고요.

암튼 명량해전에서의 승리는 이순신 장군님 본인이 평가한 것처럼 운이 작용한 승리였을지도 모르지만, 그 '운'을 만들어 낸 것 또한 이순신 장군님이 아닐까 합니다. 그동안의 왜군에 대한 이순신 장군님의 승리가 없었다면 아마도 패하지 않았을까요?
김삼관
24/04/23 11:3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크크 왜 뒤에 애들은 쳐다보고 있지? 대놓고 뒤를 치겠다고 기다리는건가? 한 척만 있는데 앞으로 가기도 찜찜 뒤로 빼자니 또 찜찜 크크
레드빠돌이
24/04/23 11:43
수정 아이콘
장동민 vs 하연주의 데스매치
24/04/23 11:56
수정 아이콘
장비가 장판파 무쌍하고 있는데 뒤에 장비같은 애가 10명이 더 있어?
퀀텀리프
24/04/23 13:46
수정 아이콘
쟤들까지 덤비면 X되겠다..
도뿔이
24/04/23 15:24
수정 아이콘
그렇진 않을겁니다. 왜냐하면 전쟁중엔 이순신을 몰랐거든요. 전쟁당시 기록으론 조선의 배, 병기의 뛰어남을 기록한건 있어도 상대 지휘관에 대한 기록은 남아있는게 없습니다. 그러니깐 이순신 장군의 업적은 그런거 없이 이룬거고 칠천량의 패전도 이순신이 없는걸 알아서 일어난게 아니란거죠.
이건 우리도 마찬가지라 이순신 장군이 깨부순 적장의 이름들이 명확해진건 전쟁후 백여년이 지나서 징비록이 일본에서 발간되고 거기에 일본학자들이 주석을 달고 그게 다시 우리나라로 들어오고 나서였죠.
24/04/23 11:19
수정 아이콘
이게 칠천량 해전 앞에 벌어진 일이었다면
이리 쫄리게 싸우지 않았을것!
24/04/23 11:26
수정 아이콘
겸손은 힘들어 겸~손~
이 생각나네요.

[겸손은 힘들어]
리쌍&장기하
https://youtu.be/moxWZXFlkjo?si=77-grof8tybUmmrv
24/04/23 11:41
수정 아이콘
명랑에서 이순신 기함 하나로 몇시간을 혼자 분전했는데...
판옥선 자체가 당시 일본배에 비하면 거의 성벽급으로 높기도 하고 스펙 자체가 비교도 안되는데 그 판옥선으로 구성된 함대를 가지고 제대로 운영도 못하고 싹다 썰려버린 원균은 그야말로 레전드 goat....
안군시대
24/04/23 11:45
수정 아이콘
lol로 치면 만골차... 아니, 2만골차 내놓고 유리한 한타를 붙었는데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다 쓸린 다음에 넥서스 코앞까지 밀린..
재활용
24/04/23 11:51
수정 아이콘
벌처로 질럿 잡는 것도 무빙컨에 마인에 신경을 제대로 써야 상성빨이 먹히는데 판옥선도 그렇겠죠 크크
겨울삼각형
24/04/23 12:18
수정 아이콘
판옥선이 무적이었으면 칠천량에서..
원균도 이겼어야
이른취침
24/04/23 12:24
수정 아이콘
판옥설 최강설을 반증한 원균...
몽키매직
24/04/23 12:25
수정 아이콘
판옥선 차이가 아니라 지휘관 차이라는 것을 확실히 밝혀주신 원균 선생...
43년신혼1년
24/04/23 12:30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지휘관이라는걸 몸소 보여주신 그야말로 goat...
이른취침
24/04/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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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대사 생각나네요.
" You complete me."
mudvayne
24/04/23 17:14
수정 아이콘
판옥선이 움직이는데 노꾼이 필요한 전근대 전투함인데, 이순신 장군때만 해도 엄정한 관리 능력으로 수군 병력에 노꾼 다 정수 확보해서 정상적으로 병력 완편 갖추고 있었죠.

그런데 이 판옥선들이 원균 부임 후 갑자기 병력이 없어서 배를 못띄울 정도로 급속도로 병력 체계가 황폐화 됩니다. 권율이 자기 휘하서 병력 5천을 보내 준 다음에야 간신히 움직이게 되는데, 이순신 장군 휘하선 있을수가 없던 노 젓다가 병사들이 탈진해서 떠내려 가지 않나 왜놈들한테 사로잡히질 않나...
그나마도 배치를 제대로 한게 아니라 배마다 최소한의 운영인력이 아니었을까 하는 의심이 들게 하죠.

이 후 벌어진게 칠천량인데, 보통은 원균이 뇌물받고 병사들 제대시켜 준거 아니냐 하는 생각들을 많이 하더군요.
24/04/23 11:46
수정 아이콘
???: 던짐 수고
???: 캐리
24/04/23 11:56
수정 아이콘
현재 OTT영화 볼게 없어서 꺼꾸로 노량 한산 까지 봤고 명랑 볼껀데... 이런 스포을 크크크
The Greatest Hits
24/04/23 11:57
수정 아이콘
단군이래 가장 영화같은 승리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저걸 영화라고 찍으면 사람들이 무슨 뻥을 쳐도 그런뻥을 치냐고 했을듯
지니팅커벨여행
24/04/23 13:1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영화 찍었습니다!!
완성형폭풍저그
24/04/23 11:59
수정 아이콘
이순신 실망이네요. 헬퍼 썼네. 리폿 갑니다. 수고.
24/04/23 12:17
수정 아이콘
G.Y: 걍 뽀룩인데요;
원숭이손
24/04/23 11:59
수정 아이콘
"내가 하늘이다"
24/04/23 12:21
수정 아이콘
진짜 영화라고 해도 구라치지말라고 했을 ......존경합니다
Janzisuka
24/04/23 12:35
수정 아이콘
운빨이죠
이순신이 저 시대 저 곳에 있다는 운 ㅠㅠ
루크레티아
24/04/23 12:52
수정 아이콘
今臣戰船 尙有十二
지니팅커벨여행
24/04/23 13:12
수정 아이콘
운빨(이순신) 망겜(왜군)
VinHaDaddy
24/04/23 13:34
수정 아이콘
"미천한 신이 죽지 않았으니 (적들이) 감히 우리를 업신여기지 못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꼽는 한국사 최고의 스웩
이른취침
24/04/23 16:39
수정 아이콘
선조는 그 장계 보고 오히려 기분 상했을 듯...
겟타 세인트 드래곤
24/04/23 14:19
수정 아이콘
하고나서 어? 이게 되네?
24/04/23 15:22
수정 아이콘
신나게 조리돌릴 생각에 싱글벙글하며 들어왔다가 시무룩해지고 갑니다...
제랄드
24/04/23 18:03
수정 아이콘
"매우 천행스러운 일이었다."

- 장합, 가정 전투에 대한 평가
포졸작곡가
24/04/24 10:55
수정 아이콘
원작자가 운빨이라는데 우리가 뭔말을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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