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1/19 00:00:38
Name 주말
출처 https://orbi.kr/00031265933
Subject [텍스트] 나는 투자로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일까?
https://orbi.kr/00031265933

긴 글이라 링크로 대체합니다

경제글은 아니고 게임이론과 관련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파르셀
24/01/19 00:19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소개 감사합니다

투자할때 내가 보기 좋은 종목이 아니라 남들이 보기 좋은 종목을 찾아야 한다는 귀중한 조언을 다시금 깨달았네요

전에 봤지만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이글 덕분에 다시 기억이 났습니다 흐흐
페스티
24/01/19 00:23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수지짜응
24/01/19 00:24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항상 생각하는게
테마를 탓할게 아니고
잘 탓다 잘 내리면 그게 제일 잘하는 투자인거죠 크크
24/01/19 00:26
수정 아이콘
이거 재밌죠 뭔가 가위바위보를 할땐 한번만 꼬아라 느낌
24/01/19 00:38
수정 아이콘
예전에 봤을때도 문제의 의도는 답을 33찍으면 그거 맞냐고, 사람이 컴까기로 보이냐는 의도같은데
현실은 그냥 33이 맞는거같다는게 재밌었던 기억이 나네요. 오르비에서 이런질문에 대한 답을 굳이 한 사람을 모수로 한게 24면
그냥 전인구를 모수로 하면 레알 33이나 아예 그 이상일 가능성도 높죠. 랜덤값이면 33이 답이 되는데 문제 이해 잘못하면 66을 찍기가 쉬워서.

대부분의 경우는 1번 꼬을 필요조차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감춰진 늬앙스나 의도라던지 그런거를 캐치하려고 노력하는것보단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22가 아니라 33을 기준으로 살아야죠. 물론 상대하는 모집단에 따라 달라지는거지만..
24/01/19 00:39
수정 아이콘
와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결론은 뇌절하지말고 1.5차원만해도 된다? 크크
24/01/19 00:57
수정 아이콘
케인즈의 일반 이론을 처음 읽으면서 여러가지로 놀랍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중에서도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저 미인대회 관련 언급이었죠.
24/01/19 01:31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크크
아침노을
24/01/19 01:46
수정 아이콘
저 같은 사람 있을까요 크크크

0차 50
1차 33
2차 22
3차 15
4차 10
---
대부분이 1차~3차 사이를 고를 거라 생각하고 평균의 평균을 구하니 (33+22+15)/3=23.33 나오네요. 그래서 23 하려다가 한번 더 꼬아서 0차원 이상과 4차원 이하 고른 비율이 비슷하다면 0차원 이상이 가지는 수의 절대값이 더 높으니까 평균도 올라갈거로 보고 24로 하자로 정하고 정답 보니까 맞혀서 소름돋았습니다.

맞혀서 소름돋았다가 다시 한번 더 소름돋은 게 제가 계산한 식이 틀렸다는 겁니다.
평균의 평균을 구하면 되는 게 아니라 제출한 값들의 평균에 2/3를 곱해야 하는 거였죠.
제가 제 방식대로 제대로 계산했더라면 (33+22+15)/3=23.33 의 2/3인 15.55 나오니까 15 또는 16을 골랐어야 되는 건데;;;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되니까 맞히긴 맞혔는데 정말 많이 찝찝하네요 크크크
머리 좋은 놈은 즐기는 놈 못 이기고, 즐기는 놈은 운 좋은 놈 못 이긴다라는 격언이 이를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
역시 주식은 운칠기삼, 운빨망게임 크크
24/01/19 01:55
수정 아이콘
전 반대로 , 질문에 응답한 집단에서 0차 즉, 아무생각없이 100이나 77, 99, 0을 선택할 비율을 예측할 수 있나? 없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노을
24/01/19 02:04
수정 아이콘
저는 단순하게, 인간이라면 보통 사람, 트롤러, 천재, 바보 중 하나에 속하고 사람이 충분히 많다면 통계적으로 결국 정규분포 곡선 내에서 설명되겠지라고 단순하게 생각해서 100 이나 0 고르는 놈들이 비슷하게 있을 거라고 봤습니다. 문과 출신이라서 깊이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크크
롯데리아
24/01/19 04:06
수정 아이콘
실제로 주식하면 이렇게 자기 페이스로 사고를 할 수가 없다는게 문제죠..알아도 휘둘릴 게 뻔하니
참룡객
24/01/19 07:50
수정 아이콘
https://www.dogdrip.net/533684087
이 사람이 어디서 보고 저 플레이를 했나 했더니 이거였나 보네요.
근데 3은 어디서 나온 숫자일까요? 결과는 안봤나?
그리고 초반에 나온 티비 프로그램처럼 서로 소통이 가능한가도 매우 중요한 변수인데 너무 무시함
그 닉네임
24/01/19 08:2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 글 쓰신분이 지금 알고리즘, AI로 주식, 비트코인 투자하는 회사 운영중일겁니다
티바로우
24/01/19 09:22
수정 아이콘
남들이 모르는걸 나만 아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남들이 무엇을 언제 알게될지를 아는게 중요하다더라구요
24/01/19 10:29
수정 아이콘
태풍 노루오면 노루페인트사는 능지?
24/01/19 12:40
수정 아이콘
활동은 안해봤지만 오르비가 그래도 똘똘한 사람들 모이는 편인 커뮤니티로 들어서 33에서 2 빼고 31이 평균값으로 나올 거라 생각했습니다. 투자에서 재미를 못 보는 이유가 있군요 허허허.
계란말이
24/01/19 20:14
수정 아이콘
모두를 믿고 0을 고르겠습니다..
24/01/20 17:46
수정 아이콘
님은 주식하지마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4295 [텍스트] 친구한테 호캉스 제안 받았어 [14] 주말12020 24/01/28 12020
494204 [텍스트] 유럽에서의 포르쉐 근황 [21] Myoi Mina 14497 24/01/26 14497
493838 [텍스트] 나는 투자로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일까? [19] 주말11664 24/01/19 11664
493837 [텍스트] 닌텐도 미야모토 시게루의 흥행의 기준 [34] 주말10829 24/01/18 10829
493794 [텍스트] 선조의 역설과 양자역학 [14] Alcest10213 24/01/18 10213
493571 [텍스트] 질문 : 왜 꿈은 "꾸다"란 말을 쓰나요? [27] 주말11667 24/01/13 11667
493431 [텍스트] 인류 최초로 태블릿을 사용하여 클라우드에서 파일을 다운받은 사람 [6] 삭제됨9182 24/01/10 9182
492950 [텍스트] 파이낸셜 타임즈가 예측한 글로벌 이슈 전망 [14] 주말13234 24/01/01 13234
492942 [텍스트] 우울증에 걸려 헬스장 안가은 사람에게 따끔한 한마디를 하는 헬스트레이너 [13] 주말15288 24/01/01 15288
492861 [텍스트] 경제학자들의 언어유희 [5] Neo10077 23/12/30 10077
492831 [텍스트] 근무 3일차인데 무단퇴사했어 [44] 주말13512 23/12/29 13512
492731 [텍스트] 산타에게 받고싶은 선물 [5] 주말8625 23/12/27 8625
492648 [텍스트] 내가 교사를 관두는 40가지 이유.blind [69] 궤변16137 23/12/26 16137
492632 [텍스트] 남자친구가 밥해주는데 미쳐버리겠다 [28] 주말16646 23/12/25 16646
492616 [텍스트] 중국에도 상륙한 MBTI열풍 [44] 삭제됨13231 23/12/25 13231
492561 [텍스트] 죽고 싶다는 여권 발급 담당 공무원 [40] KanQui#112733 23/12/24 12733
492552 [텍스트] 크리스마스 문학 : 누나 메리크리스마스 [4] 문재인대통령9408 23/12/24 9408
492524 [텍스트] 무인점포 운영중인데 절도 합의금 안내고 버티는 사람이 많아요.txt [219] 궤변18275 23/12/23 18275
491901 [텍스트] 자기 인생은 끝났다고 말하던 택시기사 [27] KanQui#115955 23/12/11 15955
491590 [텍스트] 상간녀가 죽은 남편의 불륜값을 청구했습니다.bobaedream [15] 궤변12249 23/12/06 12249
491374 수정잠금 댓글잠금 [텍스트] 난임 병원에 아이 좀 데려오지 마세요.txt [204] 궤변19759 23/12/02 19759
490802 [텍스트] 손님 주문 반대로 만든 직원 결말...jpg [8] KanQui#113345 23/11/22 13345
490735 [텍스트] 사장님이 울 어머니 입원비 내주셨다... [7] KanQui#110443 23/11/21 1044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