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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7/30 10:37:41
Name 깐프
File #1 elemental.jpg (681.2 KB), Download : 120
출처 https://www.instagram.com/disneykorea/?utm_source=ig_embed&ig_rid=b3c99e24-1e6c-4c56-ab2c-fc00c5736681
Subject [기타] 엘리멘탈 흥행 근황.jpg


방금 오피셜로 스즈메의 문단속을 재끼고 올해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외화부문 1위,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흥행 1위 찍었다고 합니다.

현 상태로면 600만도 넘을 분위기.

해외에선 그저 그런 반응이었는데, 한국에서 유독 미친 흥행을 기록하는 중.



다른 픽사 영화랑 비교
(1일차 관객 수 / 최종 관객수)

엘리멘탈          47,683명 / 5,535,407명(진행중)
인사이드 아웃   68,222명 / 4,971,192명
코코                106,924명 / 3,513,137명
토이스토리4      141,837명 / 3,400,6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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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30 10:40
수정 아이콘
해외에서도 초반보다는 반응 좋다는거같아요 북미도 상향조정했고 다른나라에서도 흥행하는 곳도 있다네요
그래도 한국의 기세는 진짜 신기하긴 합니다 크크크크크
아케이드
23/07/30 10:40
수정 아이콘
엘리멘탈은... 꽤 잘뽑혔던데 왜 글로벌에서 망했는 지 모르겠어요
바카스
23/07/30 11:24
수정 아이콘
문화적 갈라파고스 일려나요 흐흐
트리플에스
23/07/30 10:43
수정 아이콘
바비랑 전 반대네요 크크크.
23/07/30 10:4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 리스트에선 제일 별론듯요.
나방민NBM
23/07/30 10:47
수정 아이콘
엘리멘탈이 저 셋 위라니
23/07/30 20:0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그냥저냥 재미있게는 봤는데 저 셋보다 위라니...
인증됨
23/07/30 10:51
수정 아이콘
스즈메가 잡히네 덜덜
위르겐클롭
23/07/30 10:52
수정 아이콘
올해본 영화중에 제일 좋았어요. 해외에서도 슬슬 늘어나는중이라 손익 다되간다는걸 며칠저에 봤던거같네요.
겨울삼각형
23/07/30 10:52
수정 아이콘
오늘 아들과 아내가 영화보러 갔습니다. 더빙판은 하루에 1편이라고 하더군요
만찐두빵
23/07/30 10:53
수정 아이콘
해외에서도 어찌저찌 롱런하면서 손익분기까지는 맞출수 있을거 같습니다
안전마진
23/07/30 10:54
수정 아이콘
지금 조조로 보고 나왓는데 개인적으론 그정도 아니던데요…
개인정보수정
23/07/30 10:55
수정 아이콘
요샌 해외도 영화 흥행이 복불복인듯
RapidSilver
23/07/30 11:02
수정 아이콘
'한국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와'
23/07/30 11:12
수정 아이콘
북미에서도 개봉한 주 성적은 최악이었는데 역주행을 했죠.
의외로 장화 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이랑 비슷한 코스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것도 첫 주에는 망했는데(…경쟁작이 아바타 2이긴 했습니다만) 이후에 잘 회복해서 최종적으로는 4억 8천만 달러인가 벌었죠. 한국 흥행은 그말싫이지만….
23/07/30 11:19
수정 아이콘
스킨만 갈아끼운 전형적인 전개라 별 재미는 없었는데 방학때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보기엔 좋겠다 이런 생각은 들더군요
노피어
23/07/30 11:19
수정 아이콘
연인끼리 보기도 좋고, 가족끼리 보기도 좋고 두루두루 한국에서 흥행할 만한 영화 같아요.
바카스
23/07/30 11:26
수정 아이콘
어린이들에게도 좋지만 감성 몰랑몰랑한 어른들에게도 딱인 영화더군요. 둘이 첫 스킨쉽 때 눈물도 살짝 났더라는 크크
벌점받는사람바보
23/07/30 11:32
수정 아이콘
와우
그냥켑스
23/07/30 11:40
수정 아이콘
세계 2위더라고요 영차영차하여 어찌저찌 손익준기점은 찍을 수 있을거같은
작은대바구니만두
23/07/30 11:41
수정 아이콘
순위다툼이야 관심없고, 감성 채우고 보면 정말 재밌는 영화입니다.
한국에서 유독 잘나간 이유? 현대사회의 해결책이 바로 이 영화의 주제의식이기 때문인게 아닐까 싶네요
록타이트
23/07/30 11:57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만’ 잘되는 영화 뒤엔 음악이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문듣드네요.
23/07/30 12:00
수정 아이콘
사실상 한국영화라고 생각해서...
전형적인 아시안2세, 정확히는 재미교포 2~3세대다 더더욱 전형적인 백인 중산층 가정의 잘 자란 남자를 만나서 사랑하고 결합하는 이야기라 더 공감될 수밖에 없죠...게다가 애들 방학기간인데 볼 것도 없으요ㅠㅠ
종말메이커
23/07/30 12:40
수정 아이콘
한국 드라마 서사긴 하죠
알빠노
23/07/30 12:00
수정 아이콘
직장 동료들 얘기 들어보니 정말 오랜만에 나온, 애들 데리고 가족끼리 보기 좋은 영화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아롱이다롱이
23/07/30 12:01
수정 아이콘
근데 올해는 유독 한국에선 애니메이션이 많이 흥행하는 느낌이랄까 (원래 일반영화보다 애니가 극장가를 주름 잡는다는 일본 제외)
일반영화는 국내/해외 할꺼없이 망하는 추세인데 혹시 일본을 따라가는 느낌일까요?
비싼 영화관람비 때문에 후기, 입소문에 따라 사람들이 몰려가는 흐름인것 같은데 일반영화보다 애니가 흥행하는 이유는 뭘까요
그리고 이런 흐름, 애니의 강세는 지속될꺼라 보시나요?
종말메이커
23/07/30 12:46
수정 아이콘
애니라서 흥행했다기보다는 엘리멘탈의 서사와 퀄리티가 좋아서 흥행했는데 애니메이션이었다 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애니가 강세다 라고 하기에는 한국은 아직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오히려 척박하면 척박했지
23/07/30 12:15
수정 아이콘
한국영화에 대한 피로감, 가격저항력이 최대치가 되어서 차라리 애니보는거 같네요
iPhoneXX
23/07/30 12:18
수정 아이콘
기대하고 봤는데 그냥 평범한 축 아니었나 싶었는데
울리히케슬러
23/07/30 13:1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무난한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엄청보네요
ioi(아이오아이)
23/07/30 13:19
수정 아이콘
무난한 영화라서 많이 보는 거라 봅니다.
한국계 미국인이 감독이라는 국뽕, 픽사 애니메이션 특유의 때깔, 한국 사람이라면 익숙한 스토리, 자식 데리고 볼 영화 찾기 힘든 현 영화시장 상황
은 덤이구요
양현종
23/07/30 14:06
수정 아이콘
색감이 너무 좋아서...
시각적 콘텐츠만으로도 티켓값은 하는 영화입니다.
23/07/30 14:15
수정 아이콘
이 영화 흥행 캐리하는 주 관객층은 20대 여성으로 알고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 정도는 몰라도 미취학 아동이 좋아할 애니인지는 모르겠어요. 요즘 어린 딸둔 가족은 핑크퐁 많이 보더라구요. 20대 여성이라고 이 영화를 다 좋아하는 건 아니겠지만(옆에 친구는 우는데 나는 왜 우는지 모르겠다는 후기도 많아요) 입소문 타고 친구나 연인끼리 많이 보러 가는 게 흥행에 도움이 많이 된 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로맨스인데 여자가 불 남자가 물이라는 설정이 여성들에게 취향 저격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공통적으로 시각적 효과에 대한 신박한 아이디어가 많아서 그걸 감상하는 재미도 있고요. 스토리 자체는 단순하고 짧아서 단편 애니를 하나 더 끼워넣었음에도 여전히 러닝타임은 짧고요.
이선화
23/07/30 15:04
수정 아이콘
흐흐 개봉하기 전에는 또 PC냐 픽사도 망했다 이런 얘기가 주류였던 것 같은데 역시 뭐든 까봐야...
카페알파
23/07/30 15:26
수정 아이콘
클리세 범벅이고 기본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식상한 스토리인데 만화적 상상력 및 픽사의 감성으로 클리세를 살짝 비튼 부분이 신선하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

다만 둘이 처음 손 잡을 때는 좀더 장치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기냥 손 잡아보니까 되네?' 식은 좀......

아, 그리고 궁금했던 게 각각 불과 물의 엘리멘탈인 둘이 결혼하면 애들은 불이 나올까요? 물이 나올까요?
도롱롱롱롱롱이
23/07/30 15: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영화급? 규모있는 사건 사고가 전혀 없다는 느낌이라 오히려 신선했었네요. 진짜 자극 1도 없이 느슨해 질 수 있어서 가족 영화로 이만한게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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