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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9 21:59
아이패드를 구입한 이후로 서서히 애플생태계에 진입하기 쉽더군요. 개인적인 경험으로 안드로이드폰, 갤탭, 삼성 360프로를 사용할 때와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프로를 사용할 때 업무적으로 애플쪽이 효율이나 편의성이 더 좋았습니다.
23/07/29 22:03
내폰에 내가 쓸 앱 만드려고 해도 돈내고 개발자 등록 해야하는게 iOS죠. 자유소프트웨어 관점에서 정말 별론데 이렇게 잘 나가는건 개인적으로는 참 보기 싫습니다.
23/07/30 10:22
이거리얼
심지어 안드로이드나 윈도우 개발은 가상 플랫폼에서 가능한데 애플놈들껀 무조건 iOS 기기를 사서 등록해야하는게 열받죠.
23/07/30 10:25
요즘것들은 스펙으론 압살 안돼요. 스냅드래곤을 삼파 생산할 당시에는 엄청 떨어졌는데 TSMC 생산으로 돌린 이후로는 발열 클럭 멀티코어 어느 하나 떨어지지 않습니다.
iOS가 비슷한 코어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인 이유는 그냥 폐쇄적인 OS로 최적화를 때려박을 수 있기 때문이죠.
23/07/31 08:16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따라잡은 깡성능보다 실 사용에서 압도적으로 뒤지는 이유가 os차이인건 맞으니까요. 아이폰 코어를 윈도우, 안드로이드 환경에 맞춰 다 대응한다면 이 성능 안나올건 확실하죠.
23/07/30 20:49
iOS가 비슷한 코어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인 이유는 그냥 폐쇄적인 OS로 최적화를 때려박을 수 있기 때문이죠. => 언제적 얘길 하는 겁니까 크크크
23/07/31 08:14
지금도 그래요. 엄청 따라와서 벤치만 보면 오히려 멀티 성능은 이기는 경우도 있고.
폐쇄적인 환경이라 윈도우에서 가상머신조차 안돌아가고 맥이나 아이폰 사서 디버깅 해야하는건 개발자라면 다 알텐데요? 덕분에 다양한 기기에 대응할 필요가 없으니 성능상의 어마어마한 이점을 챙겨가는데 그게 지금은 아니라고요?
23/07/29 22:12
삼성 망했네요 다 아이폰만 쓰도록 합시다 ㅠ
는 농담... 뭐 삼성도 노력하겠죠 플립도 그 일환이고... 전 폴드경험 못벗어날거같고.. 애플폴드가 나온다면 모를까..
23/07/29 22:25
우리보다 저기가 더 맵네요. 크크 앞으로는 모르겠지만 그동안은 카카오톡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었어서 저런 문화가 자리잡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요.
23/07/29 22:26
어정쩡한얘들이 독자생태계할때나 갈라파고스니머니하지 절대자가 하는건 시대의 흐름이자 강요죠. 애플을 상급기 시장의 절대자로 만들어주었으니 애플의 생태계는 애플 시너지 수준을 넘어 비아이폰 유저에게 아이폰 강요를 하는 단계가 왔다고 봅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삼성본진이라 그나마 사정이 낫긴한데 이것도 얼마나 갈지 모르겠습니다.. 안드진영의 선전을 기원하지만 상급기시장을 뺏긴이상 미래는 어두워 보입니다.
23/07/29 22:31
[2023년 1월 기준 대한민국 세대별 인구] (총인구 : 51,430,018)
0~9세 3,510,756 6.83% 10~19세 4,702,482 9.14% 20~29세 6,393,461 12.43% [20대까지 합 : 14,606,699 명] ----------------------- 30~39세 6,600,252 12.83% 40~49세 8,065,721 15.68% 50~59세 8,616,924 16.75% 60~69세 7,434,333 14.46% 70~79세 3,835,199 7.46% 80~89세 1,983,074 3.86% 90~99세 279,905 0.54% 100세 이상 7,911 0.02% [나머지 합 : 36,823,319 명] [2023 갤럽 기준 사용 스마트폰 브랜드] 18~29세 남성 : 삼성 32% / 애플 65% 18~29세 여성 : 삼성 27% / 애플 71%
23/07/29 22:32
비단 스마트폰 시장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고...
저도 전 직장에 있을 때 비슷한 느낌의 마케팅 전략을 회사에 제안하곤 했는데(분야는 많이 다르지만) 진짜 저런 브랜드 이미지가 잘 박힌 애들 볼 때마다 너무 부러웠습니다...
23/07/29 22:36
페이스타임 역할도 크죠. 우리에겐 까똑이 있지만 아이폰 유저들에겐 페이스타임이 그 역할.
비즈니스 온라인 미팅시 줌보다 편하기도 하고요.
23/07/29 22:40
일단 아이폰은 라인업이 단순하고 가장 저가 모델도 퀄리티가 보장되는데, 갤럭시는 라인업이 엄청나게 다양하고 프리미엄 라인부터 아주 구린 성능의 초저가폰까지 있다 보니까... 아이들의 인생 첫번째 폰으로 초저가형 갤럭시를 사주는 부모들이 많았고, 갤럭시에 대한 '인생 첫 사용자 경험'을 좋지않게 시작한 아이들이 많아서 그렇다는 분석도 있더군요.
23/07/29 22:46
역으로 윈도우나 안드로이드 진영이 있어서 참으로 다행입니다.
맥이 pc시장 먹어버리면 업그레이드도 자기 마음대로 못하게 되는데 그런 게 바로 디스토피아죠.
23/07/30 00:18
이미 M칩 이후로 랩탑시장도 맥북 점유율 올라가는 중이죠
맥북쓰면 윈트북쓸때랑 달리 전성비덕분에 파워 의존도도 낮아서 자주다니면서 쓸때 너무편하죠
23/07/29 23:00
본문 + 맥 사용자가 늘었습니다. 학교에서부터 맥 사용률이 올라가니 직장에서도 비개발자, 비그래픽쪽이라도 맥북 선택하는 비율이 점점 늘고 있고 미국 뿐 아니라 한국도 마찬가지로 늘고 있고. IT회사만 그런 것이냐 하면 비IT 회사도 점점.
23/07/29 23:44
(수정됨) 꼰대소리 들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10대는 자기돈 아니고 부모님돈으로 사는, 유구한 전통의 [등골브레이커]의 테크를 그대로 타고있고 (저도 20년 전 '스카이'로 똑같이 저랬습니다 크크) 20대때는 부모님 or 자기 알바비나 적은 급여 몰빵하는 [사치품]의 영역이라 봅니다 현실 생각하면 저런 수치가 나올 수가 없죠 솔직히 애플 장사하는거 보면 '진짜 장사 뭐같이 하네...' 극찬이 나옴... 전세계 어떤 기업들 갖다놔도 애플앞에선 무조건 한 수 접고 들어가야 됩니다 크크 진짜 장사 악랄하게함
23/07/30 09:16
최근 아이가진 부모님들이 아이폰으로 어쩔수없이 바꾸는 경우도 꽤있다고하죠 아이 핸드폰 사용 조절을 해야하는데 이게 같은 아이폰끼리만 되다보니 부모도 아이폰으로 바꾼다고
23/07/30 09:52
예전에 비슷한 글이 올라왔을 때에는 저 정도까진 아니다, 과장된 거다 같은 반응도 좀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정확하진 않습니다) 이제는 그런 반응이 없네요.
23/07/30 12:03
초6때부터 세뱃돈 용돈 존버해서 아이팟 터치 클래식 샀고 지금도 애플 주식을 좀 가지고 있는 제가 할말은 아니지만 저도 애플의 폐쇠적인 생태계 강요와 저런 문화적 가스라이팅에 가까운 시장 구조 형성에 큰 거부감을 느낍니다. 사실 상장 기업으로서는 저런 행보가 최고로 일을 잘하고 있는건 맞는데... 심정적으로는 문제점이 많을지라도 구글의 오픈소스 안드로이드 진영에 더 마음이 갑니다. 애플이 걷고 있는 행보는 시대 흐름에 완전 역행하는 폐쇠적 독점적 생태계 구성인데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요
23/07/30 13:31
첫 스마트폰은 아이폰4s였고 그다음이 LG G3였습니다. 안드로이드OS 성능이나 내구성에 대한 편견이 생겼고 새삼 편견을 고치려고 이제서 굳이 뛰어들어야하나 싶네요.
갤럭시 환경을 만들고 싶으면 폴드나 플립으로 등골을 뽑아야할 겁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중저가폰 부정적인 사용환경의 반발심리로 아이폰 소비가 늘어날 뿐이에요.
23/07/30 16:42
피어 프레셔 때문이라는 건데
애들이야 그러건 말건,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된 사건사고들을 보면서 최소한 은퇴하기 전까지는 무조건 갤럭시 쓰는게 맞다는 생각이 굳어졌습니다 물론 애플 주주로써 아이폰이 앞으로도 잘 팔리길 바랍니다
23/07/30 20:54
애플이 폐쇄적, 가스라이팅 경영을 하는 나쁜기업인게 아니라 삼성이 아재들 자부심으로 엉망으로 경영한거죠. 이렇게 될거 몰랐습니까? 이거 이미 수년전부터 다 예측되던거에요. 애플 팬보이들은 10년이 넘게 부르짖고 있었고요. 삼성이 아재 마케팅 고수하다가 여기까지 온겁니다. 한국에선 그래도 되니까 하던대로 하다가 이제는 안통하는 시기까지 온거구요.
23/07/30 20:56
여기 사람들이 울부짖는 아, 어차피 애플 안쓰긴 했지만 그래도 애플 안쓸거야! 라고 선언하고 삼성써야된다는 애국심 내세우는 그런 분위기 자체가 젊은 세대들에게는 구태적이고 낡은 아재스러운 느낌만 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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