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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7 00:49
프로듀스48이 한창 인기몰이를 할 때, 본문의 아이돌이 투표율에서 애매하게 떨어지느냐 마느냐가 하는 갈림길에 있었습니다
이 때 해당 아이돌의 팬이 '하스스톤 유저들은 팩을 위해서 부모는 몰라도 조카 장난감은 충분히 팔아먹을 수 있는 놈들이다. 얘네들에게 팩 준다고 이벤트 열어서 투표해달라고 하는 것 어떠냐'라는 의견을 냈고, 카드팩 가격이 딱히 비싸지도 않았으니 아이돌의 팬들은 반신반의하면서 이벤트를 개최했죠. 아니나다를까, 팩에 미쳐있던 하스스톤 유저들은 열렬한 호응으로 보답했습니다. 투표율이 급상승했거든요. 이후 하스스톤 갤러리는 '투표 용병단'이라고 불리게 되었고, 아사이 나나미는 소위 말하는 '갤주'가 되었습니다. 투표가 최대 12명까지 할 수 있다는 걸 이용하여 이후 후발주자(?) 11명이 추가로 찾아와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소위 말하는 '하스스톤갤 12픽'까지 완성되었죠. 프로듀스48이 진행되는 동안 카드팩을 받은 하스스톤 유저들이 열심히 해당 아이돌들 투표해주었습니다. 사실 카드팩의 가치가 높다 이런 것보다는(해봐야 3000원 정도인데요), 마침 할 것도 없겠다, 게다가 재미도 있겠다, 해서 단체로 우루루루루 몰려가서 한 것에 가깝습니다 크크크. 재미있잖아요 이런거. 그런 와중에 그 때 이어진 인연이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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