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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9 14:18
개인적으론 [세다]가 진짜 갑이라 생각합니다.
힘이세다 할 때 세다를 쎄다가 아닌 세다로 표기하는 인터넷 글이나 댓글을 본 적이 없는 듯
22/03/09 13:40
"저는 하, 해 로 대치하여 어색하지 않은거" 이것도 헛갈리더라고요.
"10일까지 준비 하면 돼" "10일까지 준비 하면 해" "10일까지 준비 하면 하" 둘다 어색하지 않나요? 어떻게 구분하지
22/03/09 13:44
들어주신 예에서
'하'는 아예 한국어가 아니지만 '해'는 없는 말은 아니잖아요? "되긴 되잖아요" "하긴 하잖아요" "해긴 해잖아요" 이렇게..
22/03/09 13:54
저 경우의 '돼' 가 '되어' 를 줄인 말이기 때문에 '돼' 대신 '되어' 를 넣어봐서 어색하지 않으면 '돼' 가 맞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0일까지 준비하면 '되어' " 가 가능한 표현이니까 이 경우는 "돼" 가 맞는 거겠지요.
22/03/09 14:12
저 방법이 말이되는 걸 고르라는게 아닌거라
준비하면 해 -> 이건 틀린 문법은 아니니까 이걸로 고르시면 됩니다. 말이 어색한게 너무 거슬린다 하시면 (내가) 준비하면 (너도) 해. 정도로 생각해보셔도 좋을듯..?
22/03/09 14:19
근데 그런 해석을 설명하시는 분들 보면
이미 표준어가 뭔지를 알기때문에 짜맞추는경우가 많더라고요. 윗 댓글중에 시원시원 님 처럼 해보고 해가 더 어색한데? 라고 느낄수도 있거든요. 주변에 물어봐도 뭐가 표준어인지 아는 사람들은 적절히 변형해서 알아서 이해하는데 아예 뭐가 맞는건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 와 해를 대입했을때 뭐가 더 어색하냐고 물어보면 해석이 진짜 각양각생 입니다.
22/03/09 14:29
"준비하면 해" 에서는 그냥 "면"이 어색해서 그렇지 "준비하고 해" "준비한 후 해" "준비되고 해" 로 변형해서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실 문장 끝에 되 로 끝나는 경우는 아예 없을거에요. 보통 헷갈리는 건 문장 중간인 "준비되고" 같은 경우인데 이 경우엔 본문 방법이 거의 맞을 것 같습니다.
22/03/09 13:41
좀 다른 이야기긴한데, 실생활에서 틀린다고 그 누구도 지적의 필요성이 없어서 넘어가지만 개인적으로 지저분하다고 느낀게 외래어표기법입니다. 정말 큰 규칙들 빼고는 특정 외래어는 한국식으로 반영했다가 또 다른 케이스에서는 원발음 존중을 하고.. 그래서 같은 로마자 표기여도 단어들마다 외래어 표기이 달라지는 경우가...
22/03/09 14:30
공시 준비중이라 최근에 배웠는데 이 외래어 표기법이 88년 올림픽 시절에 제정되었더군요
그래서 시대에 맞지 않는 항도 많은 데다가, 당시 사회주의 국가들의 언어는 배려가 안 돼 있었음… 적당히 복수인정으로 선택지를 넓혀 줘야 할 것 같은데 그건 제가 합격하고 나서 했으면 좋겠네요 외울 거리 늘어나지 않게ㅠ
22/03/09 18:02
로서 : as
로써 : with 저는 이렇게 기억을... 자격을 얘기할 땐 겸손하게 얘기해야 하니까 살살 '로서'로 표기하고, 방법은 뭔가 힘을 써서 하는 거니까 세게 표현해서 '로써' 이렇게 기억하기도 했습니다.
22/03/09 18:36
굿티에서 서자 / 써방님 으로 외우면 할만하다고 해서 전 이렇게 외웁니다
로'서' - '자'격 서자 로'써' - '방'법 써방 님 이렇게
22/03/09 18:21
맞춤법으로 먹고사는 사람으로서 이 혼란이 흐뭇하네요. 크크
제가 공들여 만든 한글맞춤법, 외래어표기법 강의 링크를 살포시 투척하고 갑니다. http://www.glbab.com/user/videoLecture/detailPage?open_video_lecture_id=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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