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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7 15:30
씁쓸하지만 이스포츠 발전에 저 "외모"도 상당부분 포함된다고 봅니다.. 만약 못생긴 사람들이었다면 광안리의 기적은 커녕 kbs에서 악성게임에 물든 청년들 미래는 있냐는 식으로..
20/07/27 15:34
은근히가 아니고 대놓고 아니었나요 큭큭큭 거기다가 예전 한창 스타판 볼 중학생의 어린 나이에 최연성X임요환의 그렇고 그런 팬픽내용을 처음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20/07/27 15:35
임요환 이윤열 홍진호 박정석
이영호 이제동 송병구 김택용 외모가 다들 괜찮은 사람이었던 게 게임판 전체로 치면 정말 큰 축복이었죠. 특히 구 4대천왕은 워크에씩이나 인성면에서도 좋은 사람들이었으니...
20/07/27 16:14
화승 오즈 스폰서 받기전에 진짜 처참했죠. 따로 침실이 없어서 연습 끝나면 의자 밀어놓고 자고 mt가니까 이학주가 펜션방보고 한숨쉬면서 숙소보다 훨씬 좋다고 하고.....
그 전에는 아예 피씨방사장들이 동네 고수들 초청해서 피방에서 숙식하면서 연습하고 그랬죠.
20/07/27 15:38
초창기 e스포츠, 작게는 스타판의 최고의 천운은
임요환이죠. 외모와 플레이 스타일 그리고 품성까지 삼박자가 맞아떨어진 건 정말 천운 이었어요. 최고의 선수가 잘생기고 책임감이 있으며 스타일리쉬한 게임을 한다? 이건 뭐...
20/07/27 15:58
현역만 따져봐도 플라이, 플레임, 미스틱, 덕담, 뱅, 크레이머, 피넛에 은퇴 선수까지 포함하면 비슷비슷하고 기타 오버워치도 선수들 외모로 화제가 된적도 있는데.. 애초에 외모 자체가 주관적인 거구요.
20/07/27 16:05
말씀하신것처럼 스타1이 롤이나 옵치에 비해 개개인의 퍼포먼스/커리어가 주목받기 좋은 종목인 덕도 크지만, 4대천왕이나 우승자 계보 등 1티어 라인에 미남, 훈남이 많았던게 사실이긴 합니다.
20/07/27 15:43
초창기 스1은 외모로 여성팬 잡고 스토리로 남성팬 잡아서 인기가 없을 수가 없었던;
지금 생각해봐도 스토리가 대박이예요 장편 무협지 보는 기분..황제에 천재에 괴물, 영웅, 2인자ㅜㅜ, 투신 등등...
20/07/28 10:06
에이 그건 외모 말고
게임 내용이 플토가 할거 다 하면서 테란을 뚜까 패는 내용이라... 고대로 도진광이 이기면 지나가는 경기 1이 되는거죠~ 제대로 비교하려면 도가 테란 임이 플토 임이 신나게 두들겨 패다가 마지막 캐리어까지 터지고 지지... 이 정도는 되어야 비교 가능~
20/07/27 16:04
스타 초창기 때는 헝그리 정신으로 살아서 그런지 다들 얄쌍함 사람들이 많았죠 크크
롤은 확실히 스타 때와 비교하면 좀 후덕한 선수가 많긴 합니다. 5명씩 나오니까 카메라 마사지도 덜 받는건지 보통 카메라에 많이 찍히면 어느순간 인물이 좋아지는 것도 있었는데 (제 기준으로는 송병구 선수) 롤은 그게 좀 오래 걸리는 거 같긴 하더라구요.
20/07/27 16:05
뽑을때 얼굴을 좀 본건지 우연인진 몰라도 스1 프로게이머들 중 미남 비율이 좀 높았죠. 실제로 당시 이스포츠 인기를 견인하는 요소 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20/07/27 16:06
조별 과제 같은 조 여자 아이가 서지훈 팬이었죠.......네이트온 아이디가 Xellos바라긔 였는데......학교보다 삼성동에서 늘 살던........
조모임에 연락도 안 되고....... 온게임넷을 틀면 관중석에 그녀가 나오는.............그 과제의 결과는.............. 아 그래도 전 서지훈 선수 사랑합니다. 저도 팬이에요. 진심이라구요...
20/07/27 16:32
스타고 프로게임이고 하나도 모르던 학교 후배가 같이 지나가던 길에 코엑스에서 라이브 게임 보고서 저 사람 진짜 잘 생겼다 딱 한마디 하더군요.. 서지훈...
20/07/27 17:25
김동준 첨에 보고 좀 놀랐어요. 장동건이 앉아서 해설을 하고 있길래..
더 놀란건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더 잘생겨진다는거죠. 현직 롤판 해설 선수 통틀어서 탑이라고 봅니다
20/07/27 17:48
이재균 감독, 이승원 해설 등 관계자들이 글 올리고 댓글 달던 시절이 있었는데...
동준이횽 피지알을 잊지않고 찾아줘서 고마워요.ㅠ.ㅠ
20/07/27 17:42
스타랑 롤은 잘생긴 사람들 수를 떠나서 확실히 외모 관리 및 외모 중시해서 전반적으로 스타가 좀 더 나았다고 봅니다
스타랑 롤 외모 차이가 가는건 시장 크기라고 봅니다 당시 스타는 20-30대 일부 남성층만 잡아서는 파이 한계가 명확했거든요 그러니깐 외모를 중시해서 여성층까지 공략해서 시장을 키워야하고 공중파도 가끔 타야할 필요가 있고 프로게이머 피씨방 폐인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야 했으니 외모를 중시했고 롤은 전세계적 스포츠니 남성팬만 위주로 잡아도 문제없고 여성팬은 따라만 와줘도 되고 공중파 없어도 유투브 아프리카 트위치 등 다양화되고 이젠 프로게이머에 대해 예전같은 거부감이 없으니 스타성이 외모에 의존하던걸 벗어나게 됐다고 봅니다
20/07/27 18:37
전 엄옹이 이떤 무명선수 경기할 때 이렇게 소개한 게 기억에 남네요. 참고로 스타리그는 아니었습니다. 엄청 마이너한 무대였어요.
"이 선수는 현존하는 저그 유저 중에.... (질러놓고 보니 딱히 할 말 없음) 가장 뮤탈리스크를 닮은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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