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때 임요환선수는 시즌 초반 헥사트론의 간지 프로토스 피터와의 경기에서 정말 저조한 경기력으로 패배하며 완전 슬럼프에 빠졌나 했지만.... 이후 특유의 재기발랄한 모습을 찾으며 부활했죠. 초반에 부진했던 SKT T1도 이후 믿을수 없는 6연속 2:0 승리로 극적인 결승 진출을 이뤄내고요.
저 경기도 임요환 재치를 보여준 경기가 아닌가 싶네요. 4분 50초에 나오는 센스가 덜덜
광안리 결승전에서 5세트만 잡았으면 완벽한 마무리였겠지만 ㅠㅠ 그래도 임요환이 돌아왔구나라는게 느껴져서 저 시즌은 보기 즐거웠던 기억이 나네요. 비슷한 시기 챌린지리그도 우승하며 4번시드도 가져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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