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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8 03:13
개인적으로 임요환은 다른 스포츠의 유명 선수와 비교하는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그런 선수들은 영향력이 너무 높아서 그 스포츠의 패러다임을 바꿨다거나 아니면 그 스포츠 이외의 분야까지 영향력을 미친 경우가 전부이지만 임요환은 스포츠를 만들어 버린 선수니깐요. 아무리 찾아봐도 리그를 만들거나 스포츠를 만들어 버리게 된 선수는 못찾겠더라구요..또 임요환 이외에 그런 선수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차라리 개척가나 모험가에 비유하는게 더 맞을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20/04/18 03:34
저는 반대되는 의견인데 현재의 이스포츠가 모두 북미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고 또 그 이스포츠에 한국의 영향력이 아주 미미한 수준으로 흘러들어간 제작사 중심의 이스포츠 시대이기에 별로 공감이 안갑니다.
한국한정이라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일본에선 우메하라 다이고가 그 역할하고 있고 국내 한정이라면 모를까 임요환을 이스포츠 종목의 창시자급으로 보는건 비약이 아주 심하다고 생각해요.
20/04/18 11:34
시대보정이 들어가야..
당시 시대가 지금처럼 체계화되고 그런 시대도 아니고.. 인터넷이나 미디어 매체도 발전된 시기도 아니구요.. 지금 시점에서 평가하면 다 박해질 수밖에 없고, 별거도 아닌 수준이죠.
20/04/18 04:42
이스포츠의 아이콘 임요환을 잡은 SKT.
그 SKT가 발탁한 인재 페이커가 또다시 다음 세대 이스포츠의 아이콘이 된 걸 보면 뭔가 운명같다는 느낌도 들고 그럽니다. 물론 업계 최고의 투자를 해온 SKT이니만큼 좋은 인재가 모일 가능성이 높은것도 맞지만요.
20/04/18 07:12
임요환만큼 에고강한사람이 있을까요. T1감독까지 올라갔었는데 지금 다시 T1 스트리머로 계약한거 보고 역시는 역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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