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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6 15:51
예전에 본가에서 비둘기가 화분에 알을 낳은 적이 있는데
먹이도 주고 그랬습니다만... 문제는 야들 똥을 겁나 쌉니다;;; 게다가 이거 강해요;;; 밑에 집에서 항의 들어왔... 더불어 알낳고 새끼치기 좋은 곳을 알게 되면 무조건 와서 알 낳으려고 합니다. 결국은 부모님이 화분에 나무 젓가락 꼿고 둥지 치지 않도록 하셨;;;
20/03/16 16:02
아파트 베란다나 에어콘 실외기쪽에도 둥지 자주 짓는데,
문제는 비둘기가 제비나 까치보다 둥지를 더럽게 써서... (까치나 제비는 변을 둥지밖에 봅니다.땅에 떨어지게) 악취도 심하고.. 주변도 금방 더러워져서 전문청소업자들도 있더군요
20/03/16 16:41
비둘기는 유해조수..입니다...머 고영은 귀여워서 무해조수고 닭둘기는 징그러워서 유해조수냐...하면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고영은 아직 유해조수로 정식 등록은 안되었으니......
20/03/16 16:44
겨울에 보일러실 문열어놓고 설에 며칠간 본가다녀왔더니 비둘기가 들어와서 대참사가 났던게 생각나네요.
심지어 보일러실 문 딱 열었는데 비둘기가 뭐임마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면서 도망도 안가서 쫓아내기도 힘들었고, 똥도 사방에 싸놔서 치우느라 개고생했네요 크크 이것들은 사람을 전혀 안무서워하는 것 같아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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