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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 05:22
그 광속 지지의 대명사 최연성이
안될걸 뻔히 알면서도 어떻게든 질질 엎어진?? 유일한 경기 크크 보면서 헐?? 정말 정말 지기 싫었구만 쨔식 이병민은 보면서 환호하고 있었을듯 크크크크
20/03/08 10:49
제가본 테저전중 가장 속시원한 경기였습니다. 보면서 저그가 이렇게 시원시원하게 테란 이기는게 얼마만이냐 하면서 감탄하면서 봤었죠.
20/03/08 13:27
그 당시 최연성을 잡은건 대단하지만, 0:5 이라는건 그냥 까기위한 악플 그 이상이 아니라고 전 그때부터 지금까지 생각합니다.
만약에 3:2로 이겼으면 역시 최연성이 특유의 수비로 잘 막고 이겨냈다라고 평가받았어도 충분한 게임이었거든요. 저그도 혼자 공격하다가 제풀에 지쳐서 gg 친건데 그걸왜 0:5으로 격하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당시 최빠로써 상당히 기분 나쁜 표현입니다.
20/03/08 14:58
뭐 저도 님과 비슷한 생각이지만, 그동안 저그팬들이 테란한테 두드려 맞던 설움을 풀어줄만한 시원한 경기들이라서 그런가보다 합니다.
20/03/08 15:16
저도 쵱빠였지만 그런 표현이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가는게 itv 결승과 질레트 4강 전까지는
저그에게 저렇게 처절한 방어를 펼친 적조차 없었으니까요. 데뷔전에서 박상익 선수에게 진 이후로 수많은 저그들의 파상공세도 어린애 손목 비틀듯 그냥 막아내고 물량으로 밀어버리던 쵱이 이미 수차례 박살냈었던 신예 저그에게 일방적으로 막다가 끝났죠. 홍진호 선수와의 유보트 경기도 서로 치고받는 혈전이었지 수세는 아니었고요.
20/03/08 15:35
박성준이 잘한거 맞고, 소름돋는 경기였던걸로 맞죠.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이거 전에 최연성이 저그전 40승 2패였나 그랬던것 같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그거와 별개로 0:5 당했다라는건 개인적으로 그때나 지금이나 이해가 안되는 거라는거죠. 저그 크립조차 못밟아봤다고 그 당시 표현으로 관광당했다고 했는데.. 솔직히 그건 저그가 공격하다 안되서 나간거지 최연성이 못한게 아니거든요.
20/03/08 15:46
저도 쵱이 못해서 쳐맞다 끝났으니 5대0이다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쵱의 저그전은 이기는 건 상수고 상대를 얼마나 보내버리냐가 관건인 선수였으니까요. 그 쵱이 진 경기는 물론 이긴 경기조차 수세로 일관하다 끝나으니 분위기상 그렇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3/08 16:04
그냥 그런갑다 하면 되죠. 당시 분위기가 그런느낌을 줄만 했어요. 시종일관 저그가 공격하다가 뚫어서 3경기 따냈고 못뚫은 2경기는 내줬죠.
저그들 어린아이 손목 비틀듯이 쉽게 잡아오던 최연성이 그렇게까지 수비만 하다가 진 모습이 여러 사람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던거죠.
20/03/08 13:49
경기 끝난 후 박성준을 쳐다볼까 말까 하다가 힐끗 쳐다보는 최연성의 표정과
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 나온 뒤 바로 관리 하는 박성준의 표정이 이 영상의 백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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