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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04 11:59:43
Name SKY92
출처 유튜브
Subject [스타1] 임요환 커리어에서 가장 무기력했던 다전제 (수정됨)







임요환: 서지훈선수는 같이 플레이를 하다보면 뭔가 감정이 없는 선수 같았다. 뭔가 (전략을) 당하면 돌아오는 리액션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어서 내 전략이 안먹혔다.

진짜 5전제에서 지더라도 대부분 한판은 이기고 지는 임요환이었는데 저때는 진짜 한순간의 우위도 점하지 못하고 지는거보고 절망적이었네요. 실제로 임요환선수가 양대리그 5전제에서 0:3으로 진건 저때가 유일합니다.

저때 올림푸스 스타리그에 걸었던 기대가 커서 그만큼 너무 좌절스러웠고(그전에 임요환선수의 우승을 막은건 주로 토스였는데 올림푸스 스타리그 4강에서는 토스도 없었고 결승전만 가면 박경락이든 홍진호든 이기고 우승할거라 믿고있었습니다.) 세대교체를 알리는 신호탄인줄 알았는데 임요환은 저 이후에 2번이나 결승전에 올라간게 대단하긴 합니다. 80년생에 저때는 2003년이었는데 2004년, 2005년에 결승진출했으니;;

더불어 스타리그 첫 결승진출인데도 1경기 시작부터 3경기 끝까지 아무런 표정 변화가 없는 서지훈선수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네요. 그러다 결승전에서 마지막에 울었을때 더 감동이 배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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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 12:01
수정 아이콘
유독 서지훈 선수한테 상대전적도 엄청난 열세였죠.
20/03/04 12:02
수정 아이콘
그립네요
라붐팬임
20/03/04 12:02
수정 아이콘
서지훈 하면 이윤열 한번 이기고 간지 세레모니 밖에 기억이 나질 않음 크크크
Chasingthegoals
20/03/04 12:04
수정 아이콘
서로 물고 물리는 천적관계였죠. 임요환-이윤열-서지훈-임요환, 무한루프.
당시 스갤에서 임빠들의 팩폭으로 거론했떤 임까들의 팩트가 바로 서지훈과의 상대전적이었죠. 언급하면 반박불가로 이윤열 들먹거리면서 물탔던 크크크
조말론
20/03/04 12:07
수정 아이콘
원래 임 자리에 쵱 들어가지 않나요? 임은 저 이전세대라 저렇게 안묶였던거같은데
Chasingthegoals
20/03/04 12:11
수정 아이콘
그 때 최연성이 나타나기 전에 임요환이 그나마 우위를 보였죠. (그러나 해가 거듭하면서 백중세로 바뀌고 통산 21:23이 됨)
이후 최연성이 압도적인 인간상성 보여주면서...임요환 자리에 간게 맞습니다.
ⓢTory by
20/03/04 13:00
수정 아이콘
한참 차기본좌로 피터진 이유 크크
나물꿀템선쉔님
20/03/04 12:07
수정 아이콘
쵱-이윤열-서지훈 만 알았는데 임도 전적이 물고물렸었나 보네요? 흐흐흐
Chasingthegoals
20/03/04 12:11
수정 아이콘
조말론님의 대댓글에 대한 대답으로 갈음합니다.
니나노나
20/03/04 12:04
수정 아이콘
최연성 : 윤열이는 플레이에서 감정이 느껴지는데, 서지훈은 그런게 없다. 그냥 깡~ 깡~ 로봇을 때리는 것 같다.
Chasingthegoals
20/03/04 12:06
수정 아이콘
최연성의 추가진술: 내 전성기 때는 정찰오는 일꾼을 건들어서 반응하는 움직임에 따라 상대가 위축됐는지 안 됐는지를 판단할 정도였는데, 서지훈은 전혀 반응이 없어서 스스로 말린적이 있었다.
서린언니
20/03/04 12:09
수정 아이콘
최연성이 마인없는 벌쳐로 심리전 걸었는데 어 아니네 하더니 탱크로 쓱 와서 조여버리는...
라디오스타
20/03/04 12:07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 이거땜에 콩빠가 되었는데요.
Chasingthegoals
20/03/04 12:14
수정 아이콘
결승 1세트 그거 무효경기만 안 됐더라면 ㅠㅠ
날빌 9드론과 운영 3해처리 빌드 2개 준비했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었죠.
서린언니
20/03/04 12: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잘한 심리전이 난무하던 테테전에서 정말 강했던 선수였죠...
게다가 상대방이 위축되었다? 신인이다? 압살당합니다 크
Chronic Fatigue
20/03/04 12:09
수정 아이콘
신인들 참교육은 심지어 공군 시절에도.....
공군에서도 테테전만큼은 크크
스타나라
20/03/04 12:30
수정 아이콘
심지어 피해자에 이영호도 있었죠 크크
이시하라사토미
20/03/04 14:50
수정 아이콘
포트리스전 정명훈도...
ⓢTory by
20/03/04 12:57
수정 아이콘
판독기 크크
ryush321
20/03/04 12:08
수정 아이콘
이윤열 상대로는 나중에 상대전적도 많이 만회했던걸로 기억..
Liverpool FC
20/03/04 12:11
수정 아이콘
테란 3인방 먹이사슬이
이윤열>서지훈>최연성>이윤열
정도 됐었던가요?
Chasingthegoals
20/03/04 12:17
수정 아이콘
네, 압도적인 인간상성이었습니다.

서:이 = 4:11
이:최 = 6:16
최:서 = 4:7

특히나 최연성, 서지훈은 최연성의 약간의 열세라고 보이겠지만, 프로리그 포스트시즌이나 개인리그 등 중요한 길목에서 만난 경기들은 죄다 졌던걸로 기억하네요.
20/03/04 12:18
수정 아이콘
최연성:서지훈은 최연성이 처음에 3:0으로 앞섰죠. 근데 당골왕 MSL에서 서지훈이 2:0, 2:1로 이기면서 역전을하고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인가 2:0으로 이긴걸로...
Liverpool FC
20/03/04 12:23
수정 아이콘
이윤열(머신) 최연성(머슴)이 머머전으로 꽤 인기가 많았던거 같은데
상대전적은 압도적이네요.
서지훈이 이윤열한테 꽤나 약했던거 같은데 그것보다 더하군요.
ⓢTory by
20/03/04 12:55
수정 아이콘
이윤열 팬으로 느낀게 센게임배 결승에서 역전 당할때 멘탈 나가는게 보여서..
본인이 말리는 타잎 ㅜ ㅜ
20/03/04 13:19
수정 아이콘
서지훈 이윤열은 10대 1인가 더 많이 벌어져있다가 많이 회복한게 저거일 겁니다.
반대로 머머전은 갈수록 차이가 더 벌어졌고요.
조말론
20/03/04 12:1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sky92님이 달리던 스타불판이었나요 그 때가 있었지 싶으면서 살짝 그리운감이 생기네요
20/03/04 12:16
수정 아이콘
저당시엔 왜째서 캐쥬얼한 남방이나 골프웨어 입고 중계할 생각을 했을까요 흐흐
피지알그만해
20/03/04 12:20
수정 아이콘
잭필드.. 온게임넷의 정신과도 같은 메이커 아니겠습니까 크크
니나노나
20/03/04 12:25
수정 아이콘
39800원.... 이었나요...? 크크크
오직니콜
20/03/04 12:20
수정 아이콘
콩팬이라 기억하기싫은 대회네요 흑.
ⓢTory by
20/03/04 12:53
수정 아이콘
이윤열이 심리전이 약..
서지훈이 편했을 거에요 피지컬이야 둘다 좋고 정직한 편이라.
임요환 최연성은 심리전에 달인이고
특히 최연성은 빌드조차도 앞서니까요 크크
ⓢTory by
20/03/04 12:54
수정 아이콘
리플이 왜 여기로 대댓이 크크
콩까는거 아니에요.ㅜ ㅜ
20/03/04 12:25
수정 아이콘
배슬 관리만 잘 됐다면 더 위로 올라갈 수 있었던..크크크
퍼펙트 테란이란 이미지와 다르게 벌쳐 한 부대? 흘린거 같은 큰 실수를 종종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Philologist
20/03/04 12:41
수정 아이콘
박용욱과의 팀리그 결승전 ㅠㅠ
20/03/04 12:28
수정 아이콘
테테전의 짐승..
20/03/04 12:35
수정 아이콘
엄마 사랑해요
벽빵아 사랑해
20/03/04 12:36
수정 아이콘
팀리그의 깡패
Rorschach
20/03/04 12:39
수정 아이콘
직관했던 경기네요 크크
서지훈 응원하기도 했고 서지훈이 이길 것 같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3:0으로 이길줄은 몰랐던 경기 크크
20/03/04 12:45
수정 아이콘
질거 같아서 안봤는데 진짜 졌던
아직도 못봤습니다
뻐꾸기둘
20/03/04 12:49
수정 아이콘
최(임)>이>서>최의 오묘한 천적관계가 있었죠.
ⓢTory by
20/03/04 12:56
수정 아이콘
티원 돌려까는 필살기 였죠 서지훈 크크
스톤에이지
20/03/04 13:04
수정 아이콘
임요환 저그전 31승 8패
4Atropos
20/03/04 13:07
수정 아이콘
그당시 물고 물리는 테란라인 이외에 강민>박정석>박용욱>강민 토스라인도 있었죠..
이제 와서 보니 그때가 그리워 지는군요..
라라 안티포바
20/03/04 13:53
수정 아이콘
공군시절 정명훈 선수 이겼을때
스갤 념글에 아침점심저녁에 임쵱덴 비유했던 념글 생각나네요.
모나크모나크
20/03/04 14:16
수정 아이콘
이윤열한테는 뭐가 그렇게 말리는지 탈탈 털리는 경기를 많이 봤었는데.. T1 테란에게 강했군요.
LG우승
20/03/04 14:43
수정 아이콘
최연성 vs 서지훈은 아직도 기억이 나는게 팀리그에서 짐레이너스 메모리였나 최연성의 말도 안되는 물량때문에 패배 후 리플레이 지켜보던 서지훈 선수 생각나네요...그때만큼은 감정의 동요가 살짝 느껴졌는데
20/03/04 15:02
수정 아이콘
그때 경기내용이 앞마당만 먹고 6팩으로 벌쳐만 미친듯이 뽑아내서 골리앗 탱크 털어버리던 경기였었나...보고 어이가 없었던 기억이...
LG우승
20/03/04 15:14
수정 아이콘
네 맞을거에요. 그 경기 본 모든 사람이 어이가없던..크크
20/03/04 17:42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일전술로 지금 해설하는 김동준님에겐 4연속 이겼는데 그후에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친분있던 yg길드원이 서지훈선수 유명해지기전에 잘하는 유저라고 한번 해보라고 해서 같은전술 써봤는데 너무 기계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잘하는 실력에 일방적으로 2번 발리고 더 안했던 기억이 나네요
껀후이
20/03/05 05:11
수정 아이콘
제목 보자마자 딱 이경기 생각났네요
또 하나는 마모씨와의 슈퍼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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