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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8 19:21
학교에 뜬금없이 축사같은게 있어서 닭도 봤는데... 깃털 색깔봐선 품종이 다른거 같은데 흰놈 검은놈 둘다 저만한 사이즈더라구요. 한 5살쯤 됐다고 들은거 같은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13/2017061301397.html 저희가 평소에 먹는 닭은 30일이면 도축하고 알 낳는 애들도 2~3년 정도 키우다가 산란 능력이 떨어지면 도축한다고 되어 있네요.
19/08/08 20:11
촌닭 혹은 토종닭 이라고 직접 잡아서 요리해주는 닭들은 대부분 다 큰 닭들이에요.
노계 즉 알낳는 암닭들도 다 큰거구요. 수닭이 좀더 크긴 해도 1년정도 키우면 더이상 안큽니다. 어릴적에 집에서 닭을 키워야 달걀을 얻을수 있었고 닭장이 있긴했어도 기본적으로 산이나 밭에 풀어서 길렀는데 2년이상 사는 놈들도 있었어요. 매일 아침마다 계란 찾는 재미가 쏠쏠했다는.. 동영상의 저 닭은 그냥 품종이 다른거죠. 저도 공주인가? 충남쪽 어떤 농촌집에서 본적 있는데 정말 크더라구요. 워낙 크고 무섭게 생겨서 투계같은건줄 알았는데 물어보니 투계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19/08/08 20:13
저거보다 좀 작을수는 있어도 저희가 평소 삼계탕이나 치킨 보면서 상상하는 사이즈보단 훨씬 큰거 같아서요. 품종 차이가 많이 나긴 하나보네요. 사실 깃털빨(?) 때문에 쟤도 정리해놓으면 뭐야 닭이야? 가 아니고 아 크긴크다 정도일 것 같네요.
19/08/08 20:22
동영상에서는 크기 비교가 잘 안될수도 있는데
저놈 실제로 보면 저게 무슨 닭이야? 싶을거에요. 우리가 아는 보통 닭들이 다 성장한것보다 3배쯤 더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냥 사이즈가 다르더라는.. 집에서 키우던 큰 닭은 어릴때 제가 목잡고 돌려서 잡기도 했는데 저 닭을 봣을때 어른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나한테 달려들면 목숨을 걸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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