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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0 00:45
이거 이 짤까진 다들 웃었는데 후속타로 나온 짤들은 대놓고 앵무새가 햄스터 가지고 놀고있어서 다른 커뮤니티에선 논란좀 됬던... 주인은 사실상 앵무새 장난감으로 햄스터를 준것같은데, 뭐라 말하기 어렵네요. 키우는 뱀 밥으로 햄스터 주는 사람도 있는 마당에 새 장난감으로 햄스터 주면 뭐 어떠냐 하는 말도 나오고 하던...
19/04/10 01:55
파충류 피딩으로 애완용 설치류를 산 채로 먹이면서 그 영상을 찍어서 올리는 사람들은 관심종자들 맞을겁니다. 보통은 냉동쥐를 상온으로 댑혀서 파충류 앞에서 흔들여서 먹이는데 진짜로 산 동물만 먹는 파충류 키우는 분들의 경우에만 따로 식용 쥐나 토끼를 사서 산채로 먹이더라구요.
19/04/10 01:57
그 파충류들이 진짜 꼭 살아있는 먹이를 먹어야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앵무새에게 살아있는 먹이 몇번 주다보니 안주게 되더군요... 비록 애벌레라지만, 바로 안먹고 부리로 콕콕 찌르고 굴리고 던지고 하면서 대놓고 가지고놀고, 애벌레는 어떻게든 도망가려고 하는거 실시간으로 몇번 보니까 그 뒤로는 걍 죽여서(냉장고에 넣었다가 빼서) 줍니다.
19/04/10 01:43
앵무새를 기르는데 당연히 있습니다. 생긴게 귀여울뿐이지 교육받지 않은 아이랑 비슷함. 먹으라고 밀웜을 주면, 가지고 놀다가 먹을때가 많아요.
19/04/10 10:15
이건 선택의 영역 혹은 취향의 영역이긴 한데.. 새나 뱀 키우시는 분들이 살아있는 소동물을 먹이나 장난감으로 주는 건 약간..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제 지인도 키우는 토끼가 새끼를 낳아서 분양하려는데 어떤 분이 다 분양해가려고 해서 이거 다 키우실 수 있겠어요? 했더니 아, 뱀을 키워서요 ^^; 라고 해서 그냥 보냈던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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