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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2 18:55
저거 생김새로 봐선 공룡이 조류였다는 설은 폐기처분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 모습에 깃털이 났을거라곤 상상할 수가 없는데....
17/11/02 19:00
그건 우리가 너무나 많은 고대 동물을 싸그리 '공룡'이라고 불러서 생긴 착각입니다. 조류의 조상이라는건 용반목에서도 수각류 한정이고 얘는 조반목입니다. 목단위로 다릅니다.
17/11/02 20:31
(수정됨) 조반목은 싹 다 멸종요. 공룡을 크게 목 단위로 조반목과 용반목으로 나누는데 이 용반목에 티라노 같은 수각류와 긴 목을 갖고 있는 용각류 등이 있었고, 그 수각류 가운데 일부인 조류를 남기고 용반목도 싹 다 멸종. 물론 용반목도 전부 '새'라 부를 수는 없고요.
17/11/02 19:26
조류는
티라노사우루스나 벨로시렙터 등으로 유명한 앞발짧고 뒷발로 뛰어댕겨 뒷다리 튼실한 애들입니다 그래서 티라노 뒷다리 맛이 좋았을겁니다 응?
17/11/02 22:58
'공룡'이란 건 거의 '포유류'급의 넓은 단위입니다. 흔히 생각하는 랩터 같은 공룡이랑 본문의 공룡은 거의 햄스터랑 사람 정도 수준의 족보 차이가 있어요.
17/11/02 19:03
(수정됨) https://namu.wiki/w/%EC%82%AC%EC%9D%B4%EC%B9%B4%EB%8B%88%EC%95%84
사이카니아라고 안킬로사우르스 친척쯤 되는거같네요. + 위키 설명으론 이건줄 알았는데 화석 사진 보니 달라보여서 모르겠다 싶네요.
17/11/02 19:15
아, 감사합니다. 저게 올해 5월에 발견된 화석이라는 거 같네요.
https://namu.wiki/w/%EB%85%B8%EB%8F%84%EC%82%AC%EC%9A%B0%EB%A3%A8%EC%8A%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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