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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4 21:18
구해줬더니 인사도 없이 황급히 사라졌더라류의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데...
진짜로 그 상황에서 당황하면 아무것도 생각 안날 것 같기는 합니다.
17/05/24 21:22
유튜브 리플 보니 구해준 사람이 애 친할아버지라고 하네요.
................응?? 그럼 더 격렬하게 고마워해야 되는거 아닌가????
17/05/24 21:33
썸네일이 피가 묻어있는 줄 알고 망설이다 플레이를 눌렀네요.
다행이로군요. 아마도 가족들이 아이를 안정시키기 위해 재빨리 그곳을 벗어나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그 자리에 있는 것 자체가 공포였을 테니까요. 그 자리에서 바로 할아버지에게 고맙다 인사할 정신은 없었을 것 같네요.
17/05/24 22:34
바다 사자라는 동물이 저렇게 생긴거군요. 악어같은 무시무시하게 생긴 것도 아니고 저렇게 귀엽게 생겨서..
아이가 저렇게 무방비로 노출되는 포즈를 취해도 위험할 거라고 부모가 생각 못 했을 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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