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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9 09:47
진지빨자면 종족의 개체수는 늘렸지만 유전적 다양성을 늘리진 못하기 때문에
'종족보존'을 이룰수 있다고 보긴 어렵겠네요. 모든 개체가 다 근친인거니..
16/09/29 09:57
어자피 유전자 다양성이 적은 동네고 어머니가 다 다르니 상관 없지 않을까 싶네요.
사하라 이북의 인간들도 겨우 10명 내외의 어머니에서 부터 시작한 종인데 별 문제 없잖아요.
16/09/29 15:29
모계로만 유전되는 미트콘드리아에 대한 연구일 것입니다.
지구안에서 사는 인류가 60억가까이되지만 실질적으로 유전적 풀은 매우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한 만년전쯤인가? 화산 대폭발로 전지구의 '호모사피엔스' 인구가 육천명에서 만명정도까지 줄어든 적이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때 인류가 멸종할 뻔했다고 하는데.. 인류의 유전적 풀이 작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합니다.
16/09/29 10:25
등딱지 모양에 따라서 몇가지 아종이 있는데, 외로운 조지로 알려진 핀타섬 땅거북은 이미 멸종했죠. 2년전에 갈라파고스에 다녀왔는데, 가까이 가서 들으면 숨소리가 '쿠우- 쿠우-' 거리는게 흡사 다스베이더 같습니다.
16/09/29 10:51
거북이는 양서류중 대단히 특이한 종이죠
바다에서 와 육지에 정착했지만 실패하고 다시 바다로 돌아간 종이 있고 그대로 육지에 남은 종이있는데 바다에 남았던 종은 모두멸종하고 또 바다로 돌아간 종도 멸종해버렸고 다시 육지에 남았던 종의 일부가 육지형태습성을 보유한채 무주공산의 바다로 또다시 돌아간 말그대로 현재모든 거북은 육지거북의 (자라포함) 후손이고 그육지거북의 가장 원시적인형태의 하나가 갈라파고스 땅거북이라고 합니다 다시말해 정말 생명력하나는 끈질긴 종이란 애기고 인간땜시 멸종직전까지 간거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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