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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2 09:43
강아지 일반적으로 고소공포증이 심하죠. 이전에 이미 강아지의 취향(?)을 알고 있던게 아니라면 저것도 학대에 가깝습니다. 진지는 아침으로 김밥 먹었습니다.
16/05/22 09:47
사실 사람이 들어서 안아주는 것도 별로 안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안아줬을때 강아지의 반응을 조사한 결과 불안이나 공포의 감정이 강했다고 합니다. 물론 개마다 차이는 있겠지만요.
16/05/22 12:51
산책하러 나가면 5분 걷다가 힘들다고 바닥에 껌딱지 같이 붙어서 안아달라는 눈초리를 보내는걸 보면....
개마다 다른것 같아요 크크
16/05/22 12:59
크크 케바케가 괜히 진리가 아니죠. 사실 제가 키우는 개도 안아주는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산책갔다 힘들면 안아달라고 조릅니다. 개 키우다보면 느끼는게 이녀석들 손익계산이 참 빨라요. '안는건 싫지만 힘든건 더 싫으니 어서 안거라' 라는게 느껴질정도.
16/05/22 17:31
저희 개도 산책가자고 미친듯이 졸라서 데리고 나가면 딱 오분 뛰고 바로 바닥행입니다. 아무리 끌고 애원해도 껌딱지에요.
이럴꺼면 왜 나오자고 했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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