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1/14 15:33
게임의 본질에 과몰입하면 재밌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보면 저는 오히려 머리 싸매며 보드 게임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것 같아요.
메인은 게임, 서브가 정치 정도면 좋았을텐데...
14/01/14 15:34
기본적으로 기대하는 건 바닥까지 보여주는 거고, 그러다가 가끔 홍진호같은 소년만화 주인공 나오면 좋지만 그런 걸 만들어내는 건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실 저는 시즌2에서 제작진의 게임을 준비하는 역량에 매우 실망해도 플레이어들은 그냥 저냥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14/01/14 15:35
시즌1으로 치면 콩의딜레마 같은걸 보고싶네요. 팀이 있지만 그안에서 배신 그리고 또 이중배신
기본적으로 우승을 노리는 플레이를 보고싶은데 시즌2출연자들은 연합안에서 너무 편안한것 같습니다. 데스매치에 딱히 위협을 받는것 같지도 않구요
14/01/14 15:36
인성 가지고 뭐라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보지만,
정도가 지나쳐서 보는데 불편하긴 하죠. 재미는 있지만, 불편합니다. 물론 재미가 있는 이유는 아직 홍진호, 임요환이 남아있기 때문이구요. 그리고 게임을 보고싶어요
14/01/14 15:40
지니어스가 게임을 해서 참가자들이 살아남는걸 찍는 프로그램이라면
시청자들은 [게임을 해서] 참가자들이 살아남는걸 보고 싶어하는거지 게임을해서 참가자들이 [살아남는걸] 보고 싶어하는게 아니라는걸 참가자들과 제작진이 알았으면 합니다.
14/01/14 15:41
이름이 지니어스 게임인데 지니어스들은 연예인 친목질에 초반에 다 떨어져 나가고, 게임은 이미 실종된 지 오래죠.
<사기협잡뒤통수 친목대회>로 이름 바꾸면 아무 말도 안 합니다. 이미 정체성을 잃어버려서 뭘 해도 안 됩니다.
14/01/14 15:49
말이 지니어스 게임이지 모토가 추악한 승리인데요. 컨셉도 라이어게임과 비슷하고요.
애초에 천재성만을 겨루려고 만들어진 프로그램은 아니었습니다. 지금의 논란과는 별개로요. 시즌1 홍진호의 활약으로 시청자들이 그런 쪽을 바라게 된 것이죠.
14/01/14 15:54
게임 룰 안에서의 추악한 승리입니다. 절도는 추악한 게 아니라 룰 파괴이구요.
라이어게임은 참가자가 룰을 파괴하는 행위를 하면 게임몰수를 합니다. 시즌1이 왜 흥행 했는 지 분석도 안한 제작진은 더 이상 꼴보기 싫습니다.
14/01/14 15:56
지금 논란과는 별개로 하는 말이에요. 정체성을 언급하시길래...
애초에 피디는 그런 쪽으로 생각했다는 거죠. 사기협잡뒤통수로요. 그렇게 생각 안 했으면 보다 공정한 룰과 게임을 하도록 했겠죠.
14/01/14 15:59
피디가 원한다고 시청자들이 그걸 따라갈 이유는 없죠.
시즌1 보고 온 사람들은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시즌1과 완전 다르게 만들거면 지어어스 게임 시즌2 빼고 다른 이름을 붙였어야죠. 시청자들을 낚아서 우롱하니 지금 이런 분위기가 된 겁니다.
14/01/14 16:10
시청자들이 따라가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방송 쉴드 치는 것도 아니고요;
애초에 피디가 이렇게 만들려고 했으니 딱히 정체성을 잃은 건 아니란 말입니다. 결정적으론 피디의 실책같습니다만. 지니어스2 초창기 피디 인터뷰를 봐도 딱히 공정한 지니어스 게임을 바라고 프로그램을 만드는 건 아니더군요. 시즌1과 시즌2가 얼마나 다른지는 결승이 끝나봐야 알겠습니다만 말씀대로 시즌1과 시즌2가 다른 건 피디가 그렇게 만들어서 그런 게 아니라 시즌1에는 시즌2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던 것 뿐이죠. 어떤 일이 생길지는 피디도 모르는 거니까요. 시즌2는 저도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14/01/14 16:15
네. 피디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시즌1에서 못 보여준 추악한 승리 보여줬고, 마음에 안 들면 시청자들도 화낼 권리가 있습니다.
기사 인터뷰로 변명만 하지 말고, 막장상황 원하는 시청자들만 안고 가면 됩니다. 잘 설계된 좋은 예능 프로그램이 피디 혼자의 독단으로 인해서 망가지는 게 안타까운 겁니다.
14/01/14 15:41
지니어스에 제대로 몰입했으면 임요환의 생존 플랜을 받아들였어야죠. 결국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설픈 예능인 캐릭터 잡기와 어설픈 몰입과 어설픈 친목이 이 참사를 빚은 겁니다.
14/01/14 15:44
이미 이상민이 생명의 징표를 주는걸로 안전을 보장해줬는데 굳이 임요환의 플랜을 받아줄필요는 없지요. 임요환편들었다가 거대연맹과 갈라져 다음회에 견제의 대상이 될수도 있구요.
예능의 재미를 생각하면 임요환 편드는게 맞지만 살아남는 것 생존을 생각하면 이상민 편드는게 맞지요. 이상민이 생존을 보장해주는데 굳이 내편도 아닌 임요환 을 도와줘서 조유영 이상민등과 척을 질 필요는 없습니다.
14/01/14 15:46
혹시 6회의 은지원 말씀하시는 거라면, 굳이 팀 배신해가며 임요환의 플랜에 따를 필요는 없었죠. 어차피 팀에서도 생징을 받게 되서...
14/01/14 15:42
과몰입은 상관없어요.
참가자가 과몰입하면 할수록 좋은거고 제작진은 정도를 넘어서지 않게끔 룰로 제약을 걸고 잘 조절해주면되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게임이죠. 게임이 재밌어야 하고 소수도 머리만 잘쓰면 이길수있게 해줘야 하는데 메인게임 분량 7분도 안나오고 한방에 끝나는 게임을 데스매치로 가지고 왓으니... 게임이 재미가 없습니다.
14/01/14 15:44
시즌 1은 정말 재미있게 봤던게 일단 기본적으로 메인매치/데스매치 라는 한 회 분량 내에서의 큰 두 종류의 '게임'을 했자나요...
지니어스 라는 프로그램이 게임을 통해 탈락후보 2명을 정하고 또 다른 게임으로 탈락자를 정하는 게임인데... 게임은 안하고 있자나요... 프로게이머 하나도 모르던 와이프가 시즌1을 저와 같이 보면서 홍진호 정말 멋있다 똑똑하다 하면서 즐겁게 봤었는데... 저는 서로 머리 쓰고 심리전 펼치면서 배신하고 게임을 이기려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고 싶지 누군가를 떨어뜨리기 위해 게임을 하는 모습은 보고 싶지가 않네요... 근데 지난주 방송분은 게임을 이기기 위한 노력이 아닌 다른 사람을 떨어뜨리기 위해 게임 참여 자체를 막는 행위만 있었죠... 안타깝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한주 한주 기다리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14/01/14 15:51
출연자들은 모두 최선을 다해서 게임에 임하고 있죠.
'정치를 통해 거대 연맹을 만드는 것'이 최선인 게임에서 그 내용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니까요. 문제는 연맹이 아닌 개인 능력으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게임을 제시하지 못하는 제작진이지요. 그런데 다들 바라시는 것처럼 최선을 다해 게임에 임하는 출연진이 왜 이렇게 비난에 시달려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삼연벙을 해서 저그를 압도할 수 있는 테란맵을 깔아 둔 주최측 탓을 해야지 삼연벙을 시도한 임요환이 까이는걸 보는 느낌입니다.
14/01/14 16:10
최대한 이해해서 친목, 연맹은 게임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한 제작진의 책임이 크죠. 그렇다고 제작진이 절도, 왕따를 만들고 끝까지 가지고 놀고, 면전에서 비웃는거 까지 제작진이 의도한 건 아니겠죠. 이 지점에서 비난을 받는건데요.
14/01/14 16:11
전 왕따를 만들어서라도 승리를 쫓는 모습이 좋은게 좋은거지 하는 모습보다는 나아보이거든요...
물론 '야 이거 우리가 가졌는데 가넷 몇 개 내놔야지 줄게' 같은 모습이면 훨씬 매끄러웠겠지만요.
14/01/14 16:20
뭐 개인 취향이니까 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는거는 문제 없는데 비난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간다고 하시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사실 친목질하면 왕따가 발생하는거야 필연이죠. 이두희만 드러나서 그렇지 홍진호도 왕따처럼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앉아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두희는 신분증을 도둑맞았고, 돌려달라고 쩔쩔매니 그거 보고 좋다고 면전에서 깔깔거리고 끝까지 통수 치면서 조롱했죠. 왕따와 왕따에 대한 조롱은 별개로 생각되구요
그 조롱까지도 인정하신다면 그것도 개인의 취향이니 존중해드리지만 대중적인 컨센서스까지 바라신다면 무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14/01/14 16:23
그래서 묻는거죠.
'정치적으로 올바른', 그래서 착한 게임만 나오는 방송을 원하는지, 아니면 추악하더라도 리얼한 방송을 원하는지...
14/01/14 16:25
그러면 님은 안그래도 왕따시켜서 승부는.정해졌는데 그 상황에서 왕따를 승부와 관계없이 조롱하고 비웃고 괴롭히는 그런 방송이 보고 싶으시다는 건가요?
14/01/14 15:51
저도 재미나게 봤습니다. 배신이든 배신의 배신이든 용납하면서요. 이렇게 과열 되어야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스스로는 아니다고 여기고요.
그래도 글도 많이 올라오고 재미는 있네요
14/01/14 15:52
게임이 재미는 없는데 막장도만 하늘을 뚫고 올라가고 있어서...하하;;
뭐, 당장 [임홍]만 떨어져도 볼 이유가 없네요.저한테는. 과몰입도 좋고 막장도도 좋지만 그것도 좀 레베루가 있는 과몰입,막장도였으면 좋겠습니다.
14/01/14 16:08
조유영이 은지원 노홍철과 친분을 가질 이유가 없고,
이두희 또한 '사적인 전화통화'를 근거로 은지원을 믿었었죠. 출연진 모두가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승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보입니다. 제작진이 그 방향을 잘못 제시하고 있을 뿐...
14/01/14 16:18
조유영씨는 아나운서지만 사실 듣보라고 생각합니다. 은지원과 노홍철등 인맥이 좋은 기회로 다가올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와 다르게 이두희와 은지원의 통화는 게임내(메인매치)에서 영향을 끼치지 않았습니다. 이두희가 은지원을 믿은건 사적인 통화로 친해졌다가 아닌.. 사람으로 느껴졌다.(연예인이 아닌;;) 그래서 진심으로 사과하는걸 믿었던거고 거기에 모든걸 걸었었죠;;
14/01/14 16:19
이두희가 탈락하고 말하죠.
'형이 '내가 무조건 너 도와줄게'라고 전화해서 그거 믿고 간거'라고. 은지원은 '내가 취했었니'라고 말했구요.
14/01/14 16:09
전 반대입니다. 유명인들이 머리 싸매고 보드게임 하는 걸 보고 싶네요.
치열한 전략과 그 안에 속고 속이는 반전이 보고 싶은 것이지 다수가 소수를 겁박하고 억누르고 깔깔대며 웃는 걸 보고 싶지 않습니다.
14/01/14 16:18
'승리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라는 게임의 규칙에 충실한 행동이잖아요.
심판(혹은 주최측=제작진)이 도둑질 혹은 룰 위반으로 간주 하지 않았으니까요. '판정이 나올 때 까지 끝까지 플레이해야한다'라는건 스포츠의 기본이잖아요. 그 행위를 절도가 아닌 습득으로 본 제작진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제작진의 판정 하에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 출연진은 비록 제 혈압을 오르게 만들었을지라도 비난 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서요.
14/01/14 16:24
수많은 사람들이 조+은의 행위를 '절도' 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작진이 절도가 아니라고 해봤자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제작진의 해명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대다수입니다.) 대다수 사람의 '상식' 선에서 절도이면 그건 절도로 간주해야지 제작진의 억지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이건 가장 기본적인 '사실' 에 속하는 부분으로 논란의 여지자체가 없는 부분인데 왜 이걸 논쟁의 대상으로 삼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14/01/14 16:26
그니까 제 얘기는 잘못된 판단을 내린 제작진에게 비난의 화살이 가야지,
제작진의 판단 하에 게임에 최선을 다한 출연진이 먹을 욕은 아니라는겁니다. 심판이 오심을 했으면 심판을 욕해야지, 오심을 근거로 플레이한 선수를 비난하면 안되는거죠.
14/01/14 16:29
.............'상식' 이라는게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에서의 최선? 어디가 최선인가요? 타인의 신분증을 절도 하고서 신분증이 없어서 쩔쩔매는 출연자를 보면서 낄낄대는거? 기본적인 '사실' 자체를 착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14/01/14 16:34
게임에서의 최선이죠.
내 승리에 장애물이 될 수 있는 상대를 꼼짝 못하게 만드는거니까요. 그게 정치적으로 올바르다는 뜻은 아닙니다. 옳지 않을 수 있지만, 게임에서 허용된다면 게임의 승리를 위해 충분히 실행할 수 있죠.
14/01/14 16:36
그러면 상대방을 '폭행' 이나 '협박' 해서 꼼짝 못하게 해도 최선이겠군요. 말도 안된다구요? '절도' 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 되는 행동이구요. 제.발 부탁이니 '사실' 자체는 정확하게 판단하고서 논의를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인 '사실' 자체를 일반 상식과는 너무나도 다르게 제 멋대로 판단하고서 억지 논리를 전개하고 있잖습니까?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사실' 를 '사실' 그대로 판단해주시길 바랍니다. 사실을 엉터리로 판단하지 말구요.
14/01/14 16:37
그 행동이 '절도'인지 아닌지를 판정하는건 주최측(=제작진)이죠.
사회의 룰이 아닌 게임의 룰로 판단을 해야죠. 주최측이 그 행동을 절도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은 저도 유감입니다만, 그걸 출연자에게 화살을 돌릴 수는 없다는겁니다.
14/01/14 16:49
그 행동의 판정을 주최측에 일임해버리면
말씀대로 폭행, 협박, 강박 등등의 반사회적 행위도 주최측이 인정한다면 전혀 문제가 없게 됩니다. 일반인들이 게임에 참가했다면 그걸 보편적인 경험칙이나 판단에 따라 실행하거나 하지 않을겁니다. 실행 하더라도 나중에 '아 내가 도덕적으로 비판을 받겠구나' 정도의 생각은 하겠죠. 은지원, 조유영씨도 아마 저런 생각을 했을겁니다. 까일만한 행동을 하고 살아 남았으면 까여야지요.
14/01/14 17:29
글쎄요. 물론 처벌은 없었습니다만
게임판을 예로들면 임요환의 얼라이마인, 좁아ㅠㅠ라던가 박태민의 무한세팅 시간이 예가 있는데 당시에도 해당선수들에 대한 비판이 존재했는데 조유영,은지원은 안된다는건 좀 이해하기는 힘듭니다. 당연 제작진의 책임이 가장 큽니다만, 출연진을 비판하지 마라는건 아닌거같습니다.
14/01/14 16:37
이건 오심은 아니죠 애초에 절도 금지에 대한 룰이 없었다는데. 하지만 별개로 수많은 스포츠에서 선수가 잘못을 했는데 심판이 오심으로 넘어가 줬다고 심판만 욕을 먹는게 아닙니다. 스콜스 스파이크나 다이빙으로 욕먹는 많은 축구 선수들을 봐도 그렇죠. 그리고 저는 허용되어 있다고 모든 행동이 비난의 대상이 아니라고 하는 논리가
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절도 물론 룰 위반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모두가 절도하지 않습니다. 오심 얘기하셨으니 우리가 그렇게 싫어하는 중동의 침대축구는 어떨꺄요? 그 선수들도 룰 안에서 이기기 위해 최대한 시간지연을 하지요. 그렇다고 사람들이 아 중동선수들은 정말 최선을 다하는구나 하고 칭찬만 하나요? 마찬가지 입니다. 승리 를 위해서 절도를 택한건 행동한 사람의 자유의지이지 누가 등 떠밀지 않았고, 그 후 결과또한 본인이 책임지는 거죠.
14/01/14 16:39
그 부분에서 저와 생각이 다르시네요.
전 승리를 위해서라면 룰에서 허용하는 어떤 행위든 해도 상관없고,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14/01/14 17:49
반대로 말하면 침대축구를 하는 어웨이팀에게 야유를 보내도 그또한 범죄는 아닙니다.
제가 하고 싶은말은 룰이 정해지지 않은이상 비판을 하지 말라고 할 권리가 없다는겁니다. 물론 무분별한 비난은 자제되어야한다는 점에는 공감합니다
14/01/14 16:25
게임에서 허용된 룰안에서의 행동으로 인정합니다. 그렇더라도 기본적인 인간적 신뢰를 깨는 행동으로 시청자들이 열받고 비난하는것도 자연스러운것이라 생각됩니다.
규칙의 문제라기 보다 감추고나서 미안하다는 여러번의 사과하는 행동을 통해서 뒷통수를 치는 행동이었기 때문에 뻔뻔함을 비판하는것은 당연하지 싶습니다. 인간적인거잖아요.
14/01/14 16:27
그래서 제가 묻는거죠.
모든 플레이어가 정치적으로 올바른 선택을 하는 착한 방송이 보고 싶은건지, 아니면 밑바닥 본성을 드러내는 추악한 방송이 보고 싶은건지... 전 후자를 택하고 싶거든요.
14/01/14 16:29
추악한 방송이라는 말에 이미 답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추악한 방송을 보면 당연히 비난해야죠. 막장 드라마를 보는거랑 비난하는것은 다른 이야기니까요.
14/01/14 16:34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은 시즌1을 봤을때 게임을 독창적으로 풀어나가고 전략으로 승부하는 거였는데
시즌2가 되더니 과몰입이 게임이 아니라 게임외적인 친분으로 뭉쳐서 왕따,절도 하는결과를 초래했죠 이럴거였다면 제작진은 시즌2전에 기획의도를 명확히 밝혀야 했습니다. 시즌1과는 달리 자극적이게만 만들고 연예인 우대하겠다고요
14/01/14 16:43
전쟁중에 군인이 상대편을 총으로 쏴서 죽인다해도 그 행위를 비난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겁니다.
그러나 전쟁중에 상대편을 포로로 잡아 성폭행하고 잔인하게 학대해서 죽인다면 어느 누가 그걸 용인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