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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3 14:51
그러니까 저치들은 스포츠와 게임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는 뜻이 되죠. 네이밍부터 지니어스 게임이라고 지어놓고 흥보를 그따구로 한건 시청자들에 대한 사기가 아니냐고 따지고싶지만, 어쨌거나 저는 pd의 의도를 존중합니다. 억지로 눌러 참으면서라도 지니어스는 계속 볼것같아요. 사실 방향성 자체를 시청자들이 착각하게 만들었다는 점만 빼면 저는 지니어스에서 보여지고 있는 점들이 나름 맘에 듭니다. 조금 혼란스럽긴 하지만요.
그것과 별개로 과연 시즌3가 열리더라도 출연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진 모르겠습니다. 자기 밑바닥에 있는 검은걸 모두 여과없이 내놔야 하는데요.
14/01/13 14:53
그래서 유머로 지갤에는 이번 사태 최고 피해자를 '보드게임 회사'라고 올리기도 하더군요.
게임하라고 머리 싸매서 메인매치 만들어 놨더니 7분 방송!??
14/01/13 14:56
저도 흑화 조유영 씨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편입니다.
저도 3화를 처음에는 낄낄대면서 봤지만 이쯤까지 온 상황에서 조유영씨 입장으로 다시한번 보니 조유영씨의 흑화에 정말로 감정이입이 되더군요. 몰랐는데 여자 두명(그것도 가장친한 언니)을 한쪽구석에 몰아놓고 아무것도 못하게 하면서 나머지 사람들이 서로 포인트를 나눠먹고 있는 턴이 서너턴이 지나가더군요. 아마 그때 조유영씨는 자신을 보면서 낄낄대는 사람들의 얼굴 하나하나를 기억하고 있었을껍니다. 자신이 지옥에서 돌아오면 어떻게든 돌려주고 싶었을 테니까요 거기에 덧붙여 PD가 뭔가 컨트롤을 못하고 있다는 것에도 공감은 합니다만, 굳이 신분증이란 수단을 마련해둔 상황을 전제한다면 신분증으로 게임의 변수를 만들어보려는 제작진의 의도도 처음부터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이게 절도 -> 한사람의 게임배제 -> 멘붕 크리티컬로 이어지는 현실이 될줄은 누구도 몰랐겠죠.
14/01/13 15:03
홍진호-이두희 처럼 신분증 거래를 바탕으로 한 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실행하려고도 했었구요. 거기에 2중 교환을 통한 배신, 정치 이런게 주 목적이었겠죠 극단적으로는 가넷을 통한 양도 정도구요. 신분증 2중 교환 같은게 나왔으면 메인매치가 정말 재미있었을 겁니다. 근데 이미 4화에서 거래에 대한 룰브레이킹이 이뤄진 상황에서 절도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의미가 없어졌죠.
14/01/13 15:02
연예인들은 인지도 쌓기가 중요하니 노홍철 김구라급의 유명한 연예인이 아니고 이상민이나 조유영처럼 상금이 필요하거나 인지도 낮고 현재 딱히 고정프로그램이 없어 이름 알려지는게 필요한 B급 C급 연예인들은 충분히 나오려고 할겁니다. 문제는 일반인들인데 2부는 딱 봐도 방송인들이랑 PD가 작정하고 연예인 우승시키려고 비연예인들을 도구로 취급하는게 보여서 나오려고 할지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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