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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29 20:02:53
Name Lee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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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지니어스] 임에 대한 이상민의 생각



아 ㅠ_ㅠ..

1~4회 전부 우승하면서 압도적인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홍진호와..
1~4회 모두 한게 없는 임....ㅠㅠ

잘하고 있는거라면 적은 안만들고 있다는거?.. 랑 예능 담당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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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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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거 보면서 선기도 생각이 나더군요.
13/12/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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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병풍은 아니죠
머리쓰는 모습을 기대했는데 예능하고 있는게 문제지
Rorschach
13/12/29 20:1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예능을 어느정도 해야한다는 생각도 박혀있는 것 같습니다 크크

임노사의 굴욕은 아무리 생각해도 무릎을 꿇을 필요 까지는 없어보였거든요. 김가연씨가 코치라도 하는건가?!?!
김첼시
13/12/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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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팀은 이상민빼고는 진짜 너무 안일하게 게임에 임했죠. 이상민이 저 말할만했고 완패당할만 했죠.
13/12/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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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선은.. 그냥 1~4화 보고 느낀게.. 1:1에 강한 타입이지 이런식의 변수가 많은 게임에선. 기대 이하의 모습이...
이상민이 정말 갑갑했을거 같습니다..

상대 수비 횟수 안주자는 전략.
이중 스파이 전략..
실패하자 다시 상대팀에게 눈짓으로 정보를 주는 재치.

임윤선팀은 정말 이상민 혼자 시작부터 끝까지 다 했죠..
13/12/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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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변이 순간적 순발력 이나 재치, 룰있는 1:1 게임에서는 잘하는데 큰판을 만드는 모습이나 메인매치 이해도 같은건 떨어져 보입니다. 사실 이런걸 임요환이 분석을 해줘야 하는데..
13/12/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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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자면.. 임변의 능력은 개인전에서는 탑이지만.. 단체전에선 별로.. 가 아닌가 싶네요..

사실 판이 망하는 순간 3화에서 초스피드로 살려달라고 말해서 생존.
4화에선 멘트 하나를 정확하게 포착해서 흔드는 능력을 보여줘서...

메인매치 능력은 꽝이였는데 정작 그 뒤에는 저런식의 장점을 또..
13/12/29 20:1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말 1:1에 강할지도 의문입니다. 홍진호처럼 수차례 데스매치 떨어지고도 극적으로 살아남아 올라와야지 정말 강한거지 거기에 비하면 딱히 보여준 것은 없지 않습니까?
13/12/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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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긴 하지만 일단 사자님과 일기토에서 승리하고 이전 게임쇼의 압도적인 기량이 있다 보니. 사실 그때 (엠비씨 퀴즈) 잠시 잠시 봤는데 사자님이랑 싸울때도 마찬가지이지만 지식적인걸 떠나 1대1 승부에서 상대를 압박, 압도하는 아우라가 있더군요. 지니어스 내부적 검증이 필요하긴 합니다만 반대쪽 능력 (큰판, 메인매치 이해도) 은 지금까지는 거의 없는게 보여서 그나마 기대하는거죠.
13/12/29 20:24
수정 아이콘
같이 하는 모든 출연진이 우승후보 2위로 꼽았다는점.
임변이 지니어스에 나오게된 결정적 계기인 퀴즈쑈에서의 압도적인 기량과..

사실 판이 망하는 순간 3화에서 초스피드로 살려달라고 말해서 생존.
4화에선 멘트 하나를 정확하게 포착해서 흔드는 능력을 보면..

그리고 방송 전체적으로. 1화의 차민수처럼. 그냥 '특유의 오라' 같은게 있습니다. 다른 출연진도 전부 기에 눌리고 있죠..

전 시즌 우승 + 시즌 2의 모든 게임을 다 우승하고 있는 홍진호 다음 순위로 모두가 생각한다는거 자체가.
출연진들도 쎄다고 받아들였다고 봐야되지 않나 싶네요.

실제로 홍 연합은 '임윤선을 데스매치에 보내고 싶어했죠' 그만큼 강적이라고 다들 생각한다고 봅니다.
13/12/29 20:27
수정 아이콘
차민수야 말로 진정한 OP였죠.. 무슨 떨거지 제다이 견습생들 앞에서 마스터 요다 같았음.. 순수 지능은 이준석이 최고인거 같고. 차민수가 진지하게 임했다면 시즌1의 흐름이 많이 바뀌었을꺼에요.
13/12/29 20:53
수정 아이콘
체력적으로도 나이가 있다보니 장시간 녹화에 집중 못하는 모습도 보였죠.
그게 좀 아쉬워요.. 흐흐
13/12/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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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안해서 시즌1이 성공했다고 봅니다...

시즌1은 크게 2번의 복이 있는데. 그건 차민수랑 김구라가 가장 적절한 순간에 떨어져 준거죠..
13/12/29 20:57
수정 아이콘
저도 딱히 1:1에 강할 것 같지도 않네요. 보여준게 없는데;;
패스트캐리어
13/12/29 20:10
수정 아이콘
예~전에 mbc 브레인 서바이벌 나가서도 1라운드 탈락했으니 뭐...
기억나는 게 소위 말하는 "낙엽줄"(주로 어르신 라인)도 다 맞춘 문제를 혼자 틀려서 ㅠㅠ
13/12/29 20:17
수정 아이콘
자기가 뭔가 해보려고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고 실제로 실천에 옮기니까 병풍이라고 불릴거는 아닙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깨작거리는 수들이 얄팍하거나 무의미하거나 아예 자충수라서
도움이 되기는 커녕 폐를 끼쳐서 병풍보다도 못난 존재라는 거...

남들은 정치, 외교, 음모, 배신이 난무하는 크킹을 하고 있을때 스1인줄알고 벙커링 하고 있는 모양새.
버스커버스커
13/12/29 20:1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아직도 이 프로그램을 이해하지 못하고 혼자 삽질하고 있는거 같아요.
전략으로 유명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하고 있는건 꼼수질뿐이니..
꼼수질로도 유명하긴했지만 넓고 크게보는 판짜기도 잘했었잖아요?
지니어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인데 지금은 같잖고 웃기는 꼼수질만 하니 열받네요.
임빠인데 정말 볼때마다 까주고싶습니다 여기서 볼때마다..
안심입니까
13/12/29 20:26
수정 아이콘
원래 스타 선수시절부터 임기응변 타입은 아니었죠.
준비를 진짜 집요하고 치밀하게 해 와서 사람을 놀라게 한 적은 많지만요. 이쪽이 임요환의 본질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버스커버스커
13/12/29 20:50
수정 아이콘
에이 저도 소싯절 한 임빠한 사람입니다만 임기응변 타입이 아니라는 말에는 동의할수 없네요.
지독하게 연습해서 초재기, 각잡기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그런스타일이라는 후반부 님 의견도 동의는 하지만요.
13/12/29 21:03
수정 아이콘
임요환하면 컨트롤로 유명한것 같으면서도 APM이 낮은 편이고 매크로컨트롤이 모자라며 멀티태스킹이 약했고
전략가 이미지가 강하지만 순간적인 판단은 느린 아스트랄한 면이 강했죠

임기응변이 강한 편은 아니였습니다. 다만 판을 자기것으로 가져오는 플레이에 능했고 테란자체가 타종족에 비해 에고가 강하기때문에 그런 단점을 임요환 특유의 장점으로 잘 커버했다고 생각합니다
버스커버스커
13/12/29 21:10
수정 아이콘
임기응변으로 이기는 경기를 많이 봤던 입장에서 동의하기 어렵네요. 멀티태스킹도 나이 들고 나서 노쇠해진거지 본디 약했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APM이 낮고 매크롤컨트롤이 모자라서 아스트랄한 면이 강했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13/12/29 21:20
수정 아이콘
공식 경기 수가 몇 갠데 임기응변으로 이기는 게임이 없겠습니까.. 임요환 본인이 지니어스에서 자신은 연습량으로 승부보는 타입이라 조금 힘들 수도 있겠다는 인터뷰를 봐서 저도 임기응변보단 준비형이라고 보네요.
버스커버스커
13/12/29 21:23
수정 아이콘
다들 저랑 생각들이 많이 다르시네요. 인터뷰 영향도 있는거 같네요. 여러분들 의견도 알겠습니다~
안심입니까
13/12/29 21:2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스타크래프트 게임에서 임요환이 임기응변이 약했다는 말이 아닙니다.
임기응변에 기반한 게임을 하지 않았다는 말이죠. 프리스타일 소리를 듣던 이윤열이나 홍진호가 이런 타입에 더 맞을 듯하네요.
버스커버스커
13/12/29 21:23
수정 아이콘
아아 어떤 말씀이신지 이제 이해했습니다. :)
13/12/29 21:27
수정 아이콘
게이머 임요환은 엄청난 승부욕과 근성, 집요함, 준비된 전략/꼼수에 강한 것이었지, 임기응변이나 센스, 판 전체를 읽는 능력이 좋은 타입은 아니었죠.
안심입니까
13/12/29 20:21
수정 아이콘
게임 종목을 녹화 이전에 미리 알려줘 멤버들에게 연습시간을 준다면 임요환은 확 치고올라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13/12/29 21:2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스즈키 코하루
13/12/29 20:25
수정 아이콘
큰 판을 본다고 생각하고 싶어요 제발......
사직동소뿡이
13/12/29 20:28
수정 아이콘
저 장면에서 음신 표정 보고 빵 터졌어요 크크
나는 임빠인데 왜 어휴 저 찐따... 라고 생각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것인가....
13/12/29 20:54
수정 아이콘
크크크 진짜 임이 안나오고 대신 김가연 씨가 나왔어야 한다고 봅니다.
각성해라 임
Tristana
13/12/29 21:35
수정 아이콘
헬퍼로 김가연이 딱 크크
13/12/29 20:56
수정 아이콘
임요환하면

마린은 멈춘다
얼라이 마인
815대첩
3연병
눈물의 골마

정도가 떠오르는데, 오히려 이번 조유영 같은 플레이가 임요환한테 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게임 하는 모양새를 보면 장밍루 만리장성 같은 수모를 다시 한 번 겪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버스커버스커
13/12/29 21:07
수정 아이콘
이대로라면 걍 탈탈 털리고 본전도 못 건지도 광탈할거 같습니다. 떨어지더라도 데스매치같은 곳에서 멋있게 한번은 이겨주고 다음회차에 떨어지던지 했으면 좋겠어요. 좀 멋있게 활약하는 회차가 1회라도 있음 좋겠는데 죄다 배신,정치,주작질에 탈탈탈탈 털리기만 하니까 답답하네요.
원래 맹한 사람인건 알고 있었지만..
13/12/29 22:30
수정 아이콘
이번 노-조-이의 행위가 거의 3연벙에 필적하는 행동이라고 보는데(승리를 위해서라면 금기로 보이던 것도 과감하게 질러버리는 비정함.) 오히려 임은 지니어스에서 게임만 열심히 하는 바보의 포지션에 있더군요.
토어사이드(~-_-)~
13/12/29 21:22
수정 아이콘
오프닝에서 음신이 임한테 '당신이 지금 홍진호한테 무릎 꿇을 때가 아냐'라고 일침 놓는데
그거 듣고 정신 좀 바짝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4회차까지 그닥 임팩트 있는 모습이 안 나오고 갈수록 기대도 안 되고-_-;;
13/12/29 21:25
수정 아이콘
이 장면은 봐도봐도 웃기네요.
나름대로 짜낸다고 자신있게 플랜설명을 하는데 마치 초딩이 재롱부리듯
쳐다보는...
13/12/29 21:43
수정 아이콘
그냥 보면서 임은 너무 순수하게 게임을 하려고 하지 않았나 생각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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