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넷의 의미는 딱 두개밖에 없습니다.

- 메인 매치 중.  왕게임 / 오픈패스와 같은 일부 게임에서 가넷을 통해 특수한 기능을 쓸 수 있음.

- 데스매치에서 가넷 많은쪽이 선공권(또는 그에 준하는 선택권)을 가짐.


문제는 메인 매치에서 '가넷을 쓰는 옵션' 이 없으면. 가넷은 그냥 무의미한게 됩니다.


가넷이 돈의 가치가 있다곤 하지만 어차피 우승자빼곤 실제 돈으로 받는게 아니니 그건 중요한 가치가 아니고
두번째로 '총 상금?. 그거 어차피 제작진이 다 조정하는건 뻔히 보입니다'

매 게임마다 메인매치에서 가넷 몇개 주는지 아는 사람은 제작진밖에 없죠.
가넷 많이 풀리면. 메인매치에서 조금 주거나. 팍팍 쓰는 룰 넣으면 끝입니다.

실제 시즌1에서도 12화 가니. 갑자기 승자에게 가넷 20개를 더 얻어준다고 하죠. 총 상금이 5800만->7800만이 됩니다.
아마 제작진이 생각한 우승상금은 8천만 +- 정도 선이였지 않나 싶네요.



즉 메인매치에서 가넷을 쓰는게 없다면. 가넷이 딱히 의미가 없기 때문에 게임 내적으로 별 영향력이 없습니다.
가넷 자체가 유의미한 효과가 있어야 게임이 다른 구도로 흘러가지 않을까 싶은데.


시즌2를 예를들면.
1회차 먹이사슬 - 가넷 1개를 사용하면, 엿보기를 한번 더 할 수 있다.
2회차 자리바꾸기 -  '가넷 1개를 쓰면', 원하는 사람 1명의 진짜 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3회차 왕게임 - 이건 반역의 징표에 가넷을 쓰는 정식룰이 이미 있었죠.
4회차 암전게임 - '가넷 4개를 쓰면'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다.
5회차 7계명 - '절대 찬성 / 절대 반대'를 하기 위해서는 와일드카드 + 가넷을 같이 내야 한다. (없다면 칩 + 가넷을 같이 내야 한다.)

와 같이. 모든 게임에서 가넷으로 할 수 있는 액션이 하나정도는 다 포함된다면. 지금과는 가넷의 가치가 달라지지 않을까요.

지금 가넷의 가치가 낮은 이유중 하나는. 실제 가넷을 쓰는 게임이 '너무 가끔 나온다' 에 있다고 봅니다.

데스매치는 가넷 수로 선후공이 결정되는 만큼.  메인매치에서 위와 같이 모든 게임에서 가넷을 사용했으면 좋겠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