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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09 01:35:37
Name 효주
Subject [기타] 장동민의 한계.

제목이 조금 자극적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번 7화는 장동민의 단점을 잘 나타냈다고 생각합니다.


장동민은 3화를 거쳐 4화부터 4인 연맹을 단단하게 이끌어 왔습니다.
게임 시작 전 연맹이 튼튼하지 못하다는 걸 장동민은 눈치챘습니다.
1라운드가 시작되기 전까지 어느 정도 대화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장동민은 이들을 떠보는 수를 던졌습니다.
자기가 먼저 먹겠다는 거죠.
여기에 김경란, 홍진호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둘을 장동민은 많이 불편해하는 모습이 계속 나왔습니다.
이 장면은 장동민의 단점이 잘 나타납니다.


이번 게임은 순서가 있고 순서가 뒤일수록 전체적인 패가 보이기 때문에 후반부 턴을 가지고 있는 쪽이 상당히 유리합니다.
첫 라운드에 김경란이 6턴 홍진호가 7턴이였습니다.
초반 라운드에 유리한 턴이죠. 반대로 후반부에 상당히 불리해 질 수 있는 턴이기도 합니다.
김경란은 마지막 라운드에 7턴을 가져가지만, 그전까지 3,2,1 턴을 가져가야 합니다.
홍진호는 말할 것도 없죠.
이들 입장에서 첫 라운드는 매우 중요했습니다.


반면 장동민은 3턴으로 시작해서 2,1,7,6,5,4 이기에 중반에 유리한 자리입니다.
그런데 시작부터 자기에게 승리를 달라고 합니다.
게임 내용이 어떻든 일단 따라와라. 그러면 내가 다 해결해 준다. 이런 모습이죠.


장동민의 게임 장악력이라면 4명의 공동우승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매우 힘듭니다.
나머지 3명이 순순히 져줄 사람도 아니고 그렇게 흘러갈 수 있는 게임도 아닙니다.
이런 상황을 무시하고 고작 3번의 게임으로 뭉쳐진 연합에 막연한 참가를 바랍니다.


김경란이나 홍진호나 배신하고는 거리가 먼 인물입니다.
갑자기 연합에서 나가서 반연합을 구성할만한 인물도 아닙니다.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해도 충분할 텐데 장동민은 시작부터 강수를 그것도 악수를 던졌습니다.


8월 더위에 극에 달한 저녁 자취방 주인집에서 시원하게 먹으라고 아이스크림을 주고 갑니다.
같이 자취하는 친구한테 전화하니 곧 들어갈 거니 절대 먼저 먹지 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 집엔 냉장고가 없습니다.
더위에 녹아가는 아이스크림을 보며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

비유가 좀 이상하지만 비슷한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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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너스
15/08/09 01:44
수정 아이콘
장동민이 팀원에게 강압적으로 말도 안되는 희생을 요구하는 데도 먹힌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번 판은 장동민이 방송 분량은 적었지만 사실상 지배한 게임이었습니다.
처음에 5인연합 만들어서 이준석 최정문 왕따시키다가, 계획이 어긋나니까
홍진호 김경란 버리고 나머지 5인으로 연합 만들어서 자기가 우승 먹고 오현민 생징 주는 이상적인(?) 결과를 만들어버렸죠.

머릿수 많으면 무조건 이기는 게임만 계속해서 내놓는 제작진이 문제라고 봅니다.
오바마
15/08/09 01:46
수정 아이콘
하지만 머릿수 적을수록 유리한 게임에서도 대규모 연합한건 함정...
15/08/09 02:04
수정 아이콘
이번 화는 확실이 메인메치 게임이 별로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시즌 중 가장 못 만든 게임이라고 봅니다.
15/08/09 03:51
수정 아이콘
게임이 너무 단순했어요. 카드가 15장뿐이고 버리는카드는 다 공개하니까 남은카드가 너무뻔한..
첸 스톰스타우트
15/08/09 01:47
수정 아이콘
만약 거기서 전쟁선포하고 끝까지 그런 스탠스로 갔으면 한계라고 할 수 있지만 충분한 의견교환 끝에 홍-김 연합과 다시 신뢰관계를 회복했었죠.(물론 마지막 깽판때문에 깨졋지만)

장동민이 그정도로 꽉막히고 목소리만 큰 캐릭터는 아닙니다. 애초에 그런 막돼먹은 캐릭터로 장악이 가능할만큼 호락호락한 판도 아니고요.

그리고 홍진호의 반기는 그냥 방송용 액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장동민 견제와 최정문 살리기로 인해 홍진호가 게임 내적으로 얻을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죠. 다만 그런 행동으로 인해서 자칫하면 메인매치 통으로 날려먹을 뻔한 상황에 새로운 긴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본인의 존재감을 확실히 어필하는데 성공합니다. 이번 화에서 홍진호의 의도는 딱 거기까지였어요.
15/08/09 02:03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제가 말하고자 했던건 저 순간의 행동과 판단입니다.
첫라운드때 좀더 유하게 갔으면 홍진호는 몰라도 김경란과는 안정적으로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엔타이어
15/08/09 01:57
수정 아이콘
이번화 장동민은 양쪽에 이준석, 김경훈이 있었죠.
그리고 오현민은 김경란, 홍진호의 옆에 있었구요.
김경란, 홍진호가 어떤 마음으로 플레이를 하고 있는지 다 알고 있던 오현민이 가장 답답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김경란, 홍진호는 단지 자기들이 반드시 먹어야 될 타이밍에 먹은거고,
장동민이 먹는걸 한번 도와주기도 했는데,
그걸 싹 잊어버리고 김경훈 이준석 다 먹여야 되는데 이걸 방해했다 라는 이유로
둘에게 전쟁 선포한 장동민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그리고, 데스가는 사람이 김경란 찍으라고까지 하는데, 김경란이 무슨 잘못을 한것도 아닌데 참 웃기더군요.

장동민은 자기뜻대로 다 안되면 니들은 다 적이야 라는 태도...
과연 이런 장동민이 끝까지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붙잡을수 있을까.. 전 아닐듯 싶네요.
멸천도
15/08/09 02:08
수정 아이콘
얘기했던게 달라지니까 그랬을꺼라고 봅니다.
김경란이랑은 얘기가 되서 넘어갔던게 갑자기 홍진호가 치고들어와서 아무래도 이준석, 김경훈에게 자신의 말을 앞으로도 믿게하려면
수틀리면 자신의 가장 든든했던 연맹이랑도 나는 전쟁을 한다! 라는걸 보여주기위한 회차였던거같아요.
그게 좋을 수 도 있지만 제대로된 왕따게임이나 장동민의 지배력이 전혀 영향을 못끼치는 게스트가 나왔을때
장동민이 위험할꺼 같습니다.
15/08/09 03:37
수정 아이콘
그쵸. 김경란 홍진호 입장에서는 장동민을 도와주는 것은 당연히 +오현민까지 해서 어느 정도 연합을 구성한 상황이니까 충분히 납득하고 밀어줄만한 상황이었는데. 장동민이 김경훈 이준석과 접점도 없었던 김경란 홍진호에게 김경훈 이준석을 먹여야하니까 희생해라라고만 강요하니 그게 먹힐리가 있나요.
마지막 2번의 매치에서 나왔듯이 패만 어느정도 잘 들어온다면 후턴인 장동민 연합이 맘만 먹으면 홍진호 김경란 뒤통수 때리고 우승도 먹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당연히 김경란 홍진호 입장에서는 선이기 때문에 1등이 확정이다 확정이다 말만 하지말고 그에 맞는 담보나 보증을 해줬어야합니다. 방송에서 말한대로 한번더 먹게 해주던가, 혹은 정말 장동민이 김경란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면 말만이 아니라 팀의 가넷을 담보로 맡기던가 했어야죠.
왜 가넷들고서 그런 생각을 못하는건지...
오늘 뜬금없이 전쟁타령하는건 좀 어이없더라구요.
15/08/09 01:58
수정 아이콘
장동민의 한계는... 우승이죠 오늘도 결국 우승하고 생징 오현민
15/08/09 02:06
수정 아이콘
아 이 댓글 보고 제가 글을 잘못 적은걸 알았네요.
장동민의 한계가 아니라 장동민 리더쉽의 한계에 대해서 쓰려고 했는데.
메인매치 풀어 나가는 실력은 현 맴버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15/08/09 03:06
수정 아이콘
우승하긴 했지만 오늘 회차에서 만큼은 조금 부족한 모습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시즌1 우승자인 홍진호도 한계는 우승이지만, 이번시즌에 아쉬운 부분이 보이는건 마찬가지고요..
Be[Esin]
15/08/09 03:29
수정 아이콘
오늘같은날 장동민씨가 팀원들에게 밀어주고(상황상 안됐지만)
본인이 데스매치가서 살아돌아왔으면 최고의 시나리오였죠.
지난 시진이었던가요? 룰공개때 나온걸로 어느사이트에서 장난스레 나온글이기도한데
오늘도 장동민씨는 꼴찌를 할 수 있었죠.

게임중간에 연기든 진짜든 플레이어 한명을 폭행한다.
제작진이 인정하면 폭력을 행사한 사람은 자동 꼴찌가 된다는 룰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 결국 이 룰을 활용하는 일은 없을것인지..

장동민씨라면 정말 할법한 전략같아 보였거든요.
물론 이제 살아남은 분들중 데매에서 호락호락할 분들은 없어보이긴 합니다만...
손오공
15/08/09 07:40
수정 아이콘
장동민 입장에서 보면
장동민이 앞에 아준석 최정문이 있었던 이유가 있었죠.
장동민이 후반부일때 이 둘이 변수라 먹을지 못먹을지
장담이 안됬거든요.

그리고 6, 7번 차례라고 무조건 먹을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패가 운좋게 붙어야죠
아니면 다른 사람 셔틀밖에 못하는 차례죠
고래상어
15/08/09 10:08
수정 아이콘
생명의 징표는 2개뿐인데, 게임 구조상으로는 필요치 않은 경우에까지 더 큰 연합을 구성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죠. 연합을 이용해서 우승과 생징은 장오가 나눠 가지는데, 그럼 나머지 연합 구성원 중 한 명이 꼴지에게 지목당해서 데쓰에 가게 되죠. 시즌 3에서 장동민의 수족들이 매회 떨어져 나간 것도 이런 구조였기 때문이구요.

그러면서도 계속 자기 연합과의 신의를 지키라고 강요하니까 무리수가 나오는 겁니다.
몽키.D.루피
15/08/09 11:33
수정 아이콘
김홍장오까지 사이좋게 하나씩 먹고 김이 두개 먹었으니 세개 먹여서 우승확실히 하자는데 뜬금없이 이준석김경훈 먹이자고 하니까 열받은 거죠. 홍 입장에서는 김장오 세명이 연합이고 이준석김경훈은 언제 뒤통수 칠지 모르는 입장인데 장동민이 뜬금없이 무조건 믿으라고 하니까 납득이 됩니까.
15/08/09 11:36
수정 아이콘
장동민빠가 많아서 그렇지 김구라같은 사람이었으면 안티도 많이 생겼을겁니다.
납득이 안가는 독선을 부릴때가 있죠.
Mephisto
15/08/09 12:13
수정 아이콘
2라운드에서 김경란이 승리를 양보 안해주면서 장동민은 김경란,홍진호를 적으로 규정한겁니다.
이게 뭐가 포인트냐면 김경란,홍진호는 1,2라운드에서 치고 나가면서 2인 연합이 완벽히 성립이 되는거에요.
2승이 장동민이 칩하나 배팅해주면서 가져간 2승이라 그냥 승리하고는 틀립니다.
나머지 라운드에서는 전부 카드 채크하고 승리 후보만 배팅하는 모양이 될거고 그 상황에서 난전으로 흘러가면 최대 2인 1조인 상황에서 2승이상 챙길 수 있는 플래이어는 거의 없다 봐야하구요. 2승을 한다고 해도 김경란을 이길 수가 없어요. 1,2라운드의 장동민 처럼 칩을 던져줄 사람이 없거든요.
그래서 2라운드에서 홍진호가 이거 무조건 김경란이 이긴 게임이라고 하면서 김경란에게 장동민을 도와주지 못하게 막은거죠.

장동민의 다인 연합은 연합에서 꼴지만 나오지 말자가 포인트고 초반 라운드에서 연합의 사람들이 밸런스 있게 승을 챙겨가서 후반라운드에 승자를 가리자는 방향입니다. 그래서 초반에 유리한 후픽인 김경란에게 1승 양보를 요청한거죠. 물론 장동민이 자신을 믿으라는 식으로 예기하면서 억지부린 상황인건 맞습니다만 장동민은 라운드 초반에 자신이 말한 원칙은 꼭 지킨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후픽턴에 김경란의 뒤통수를 칠거란 생각은 안드내요.

뭔가 오가는 칩 수가 많아서 그런 느낌이 안들긴 하지만 애초에 게임 자체가 2인 연합을 통해 자신들이 후순일때 2승을 몰아주는게 기본이고 카드상황에 따라 생기는 변수 상황에서 각 조마다의 이합집산의 반복을 통해서 추가 승리나 추가 칩을 확보하는게 게임의 목표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는 결국 승이 늘어날 가능성은 낮기때문에 결국 2승에서 칩 1,2개 차이로 승부가 갈릴 확률이 높죠. 그런데 2라운드만에 장동민을 통해 추가된 칩이 있는 2회의 승리를 김경란이 가져간다? 당연히 홍진호가 승리를 장담한거죠.
15/08/09 12:55
수정 아이콘
장동민이야 자기 연합이 최정문을 제외한 전원이었지만 김경람 홍진호는 오현민 장동민을 제외하고 이준석 김경훈을 살릴 이유도 없고 장동민이 말했다는 이유만으로 이준석 김경훈을 믿을 이유가 전혀 없어요.김경란이 선인 상황이고 그 둘이 후턴인데 그냥 장동민이 믿어라라고 한다고 믿을 수가 있나요. 그 둘이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증을 해줬어야죠. 과거 지니어스에서는 이런 상황에서 보증을 위해 가넷을 활용하곤 했는데 그런 모습도 전혀 안보이고. 김경란 홍진호는 이준석 김경훈 둘 모두를 살려야할 이유는 전혀없었고 그 둘의 배신을 방지하기 위한 어떤 보증도 없는 상황이라면 3번 먹어서 1등 확정해달라고 하는 것이 최선이었습니다.
Mephisto
15/08/09 13:3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애초에 시작자체를 다인 연합으로 시작하자라고 예기한게 장동민이고 그걸 게임내에서 확정짓기 위해서 김경란에게 양보를 부탁한겁니다. 거기서 김경란이 1라운드에서 완곡하게 거절한거구요. 2라운드에서 확정을 짓기위해 다시 양보를 부탁했고 김경란은 흔들렸지만 홍진호가 김경란이 우승각임을 확신시켜서 다시 거절한겁니다.

살릴 이유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애초에 장동민은 초반 라운드에서 서로간에 승을 나눠가지기 위해서 김경란이 거절할 경우 손해볼 칩을 감수하면서 자신에게 양보를 부탁한거죠. 그걸 김경란이 2번에 걸쳐서 거절했고 그 이후 상황에선 당연히 장동민에게 김경란은 대적해야할 상대가 된겁니다. 말씀대로 보증을 위한 담보를 제시하지 않은 장동민의 잘못을 논할 지언정 그건 실수가 아니라 장동민이 지금까지 지니어스를 플래이하는 방향성인거죠.

지금 장동민을 비난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범하는 오류가 양다리,납득안가는 독선을 예기하는데 그것에 관한 부분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인겁니다. 장동민이 단지 자신의 의견을 안들어줬다는 이유로 난장판을 만든게 아니라 초반 1,2라운드에 자신이 김경란에게 칩을 베팅하면서 양보를 요청했고 거기서 승자가 확실하게 갈려버린 상황이 되버렸기에 당연히 했어야할 행동인겁니다.
T.F)Byung4
15/08/09 13:48
수정 아이콘
"다인 연합으로 시작하자라고 예기한게 장동민이고 그걸 게임내에서 확정짓기 위해서"
=> 전체가 7명밖에 안되고 원래 자기 편 3명은 멀리 떨어져 앉아서 자리 배치 상으로는 오히려 라이벌이 되는데 어떻게 다인 연합이 가능한가요? 이준석, 김경훈, 최정문에게 챙겨줄 것처럼 감언이설을 해서 양보를 얻어내고 한 판을 이긴 것과 같은 거죠. 원래 불가능한 겁니다.
꼴찌가 되지 않는 보험을 든는 것 이외의 의미는 없었다고 봅니다.
Mephisto
15/08/09 14:02
수정 아이콘
예 그걸 위해서 가는거죠.
꼴지가 되지 않는 보험을 드는것.
하지만 김경란의 경우 꼴지가 되지않는것보다 카드가 좋게 나오는 바람에 우승각까지 바라 볼 수 있기에 홍진호와 2인연합을 확정짓고 장동민의 연합을 거절한겁니다.

홍진호도 1라운드 시작하기 직전에 2인 연합외에는 답이 없다고 했던 자신의 주장을 바꾸죠.
연합도 가능해 보인다고. 적어도 꼴지는 안되는 매리트가 있다면 충분히 연합을 할 가치가 있다는겁니다.
문제는 김경란,홍진호가 후순위에 있고 그 상황에서 1,2라운드 장동민의 선순위 배팅 덕에 김경란의 단독우승이 확정수준으로까지 높아졌고 그걸 홍진호가 놓치지 않고 김경란에게 예기한겁니다. 꼴지를 면하는것보다 2인 연합으로 김경란 우승 자신은 생징확보. 훨씬 큰 매리트가 생긴거죠.

그리고 장동민은 그 상황에서 사실 폭망 수준이 되버린겁니다. 칩2개를 날려먹었죠. 극복하고 자신이 우승도 노릴 수 있는 방법은 게임 자체를 김경란 홍진호 연합 vs 나머지로 몰아가는거고 그걸 위해서 김경란,홍진호에게 자신의 변심을 숨기고 이준석,최정문쪽에게도 손을 건낸겁니다.
Mephisto
15/08/09 12:16
수정 아이콘
윗댓글에서 ... 주제를 빼먹었내요.

결국 장동민의 행동은 모두 계산된 행동인겁니다. 이미 확실하게 결정된 승리를 무슨 방법을 쓰더라도 역전하기 위한 행동이었던거죠.
그렇기에 다른 플래이어들이 따라준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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