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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08 23:46:27
Name Forwardstars
Subject [기타] 개인적인 오늘 감상평
개인적인 오늘 감상평 입니다.
감상평에 앞서 오늘 지니어스를 대변하는 한 문구를 적어보면,

[" 더 지니어스는 극한의 인간의 심리상태를 경험할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실험입니다. "]

- 더 지니어스 초대장 중에서...


전 이 문구가 기억이 났습니다.

생존의 지속을 위한 배신과 스파이.
지난회, 이번회 이어오면서 최정문의 살기 위한 몸부림이 이 문구와 가장 적합하게 보여진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자신이 생존하기 위해서 최정문은 지속된 배신이 있었고, 그로 인해 모든 이의 신뢰를 얻지 못했습니다.
마지막라운드에서 자신이 베팅을 했었더라면, 그리고 홍진호의 신뢰를 얻었더라면 다음주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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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러
15/08/08 23:47
수정 아이콘
배신도 납득이 가게 해야 재밌는데 뭐 이건 진짜 오만곳에서 이유없는 트롤짓이 벌어지니 보면서도 채널 돌리고 싶더군요.
Forwardstars
15/08/08 23:54
수정 아이콘
메인매치가 끝났음에도 정리가 되지 않는 메인매치였습니다...ㅠㅠ
15/08/08 23:49
수정 아이콘
아주 유명한 말이 있죠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
Forwardstars
15/08/08 23:55
수정 아이콘
딱 이말이 반영된 오늘 지니어스였네요!!
자신을 희생한 김경훈이 데스매치에서 살았으니까요!
카미너스
15/08/08 23:50
수정 아이콘
양다리 걸치고 스파이짓 하는 것은 오현민과 장동민도 마찬가지였는데, 제작진의 편집이 최정문에게 악의적이었습니다.
탈락했으니까 그랬겠죠.
지금만나러갑니다
15/08/08 23:53
수정 아이콘
오현민은 이번주엔 양다리 걸치고 스파이한건 없죠..그냥 병풍이였지.. 그리고 최정문은 과거 회차와 더불어서 이런식으로 편집이 된거라...참가자 인터뷰 반응과 행동만 봐도 장동밍의 양다리와 최정문의 양다리는 다르니까요
Forwardstars
15/08/08 23: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오현민은 양다리를 걸쳤으나 최정문에 비해선 크게 타격을 주지 않았다는게 두사람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리마스
15/08/08 23:51
수정 아이콘
배신을 1통수라는 단위로 넣고 보자면 오늘 몇통수가 일어난건지 지끈지끈 할지경..

그러니까 일단 지난회 4인방 (장, 오, 콩, 란)이 가기로 했다가 엔젤란이 두번먹고 나서 뭔가 꼬여서, 거기서
장동민이 자기한테 맞추라고 그러다가 최정문이 그걸 엔젤란에게 말했다가 그걸 알아서 다시 최정문버리러 가다가
다시 콩이 그걸 했다가..
Forwardstars
15/08/09 00:00
수정 아이콘
6통수정도 된거 아닌가요?
보는 시청자도 정리가 안되는....ㅠㅠ
15/08/08 23:54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배팅 했어도 김경훈한테 데스매치 픽 당해서 상황은 똑같았죠.
배팅을 안하는 바람에 김경훈이 홍진호 찍으려는 수라도 나왔고, 거기서 홍진호가 다시 위기탈출
Forwardstars
15/08/08 23:58
수정 아이콘
음.. 듣고보니 제가 잘못 생각을 한거 같네요.
홍진호의 재치가 없었다면 홍진호가 데스매치를 갔을지도 모르겠네요!
15/08/08 23:57
수정 아이콘
오늘 정말 플레이어들 전부 다 답답하더라구요...
홍진호의 트롤(?)도, 김경훈의 데스매치행도, 장동민의 생징도.. 기타 등등 뭐 하나 납득이 안되서..
Forwardstars
15/08/09 00:01
수정 아이콘
정리가 되지 않은 메인매치
시청자 조차 멘붕에 빠지게 만든 메인매치였네요 ㅜㅜ
불판배달러
15/08/09 00:09
수정 아이콘
생징은 뭐 아무의미 없던거지만 이왕 준다면 현민이나 줘야지 이런느낌이라 이해합니다.
이제껏 함께가던 오현민을 버리고 늦게 들어온 이준석씨에게 줄 필요는 없었으니까요.. 애초에 별 의미도 없는거라
15/08/08 23:59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최정문 스타일도 재밌게 봤습니다. 이게 생사를 거는 것도 아니고 '게임' 측면으로 통수 포지션 잡고 내내 임하고 계속 발버둥 쳐서 좋더군요
친목 성향이 아닌 것도 맘에 들고요.

물론 지나친 통수로 결과는 망했지만 ㅜㅜ




+ 홍진호가 깽판 친건 우승 목표로 달릴땐 의아한 플레이여도 '게임'이니깐 할 수 있었던 탈선이라 그의 생각도 이해는 갑니다
Forwardstars
15/08/09 00:01
수정 아이콘
뭐든 지나치면 해가 된다는 교훈 하나를 준거 같습니다 ㅜㅜ
Marco Reus
15/08/09 00:02
수정 아이콘
초반에 장동민과 홍진호의 사이가 틀어졌고 둘 사이 얘기는 거의 전달로만 했죠.
장동민은 자신의 생존과 새로운 연합 생성을, 홍진호는 변수 없는 김경란과 자신의 우승을 바랐습니다.
장동민의 전략은 옳아보이지만 꼴등이 데메로 누굴 고를까하는건 예방할 수 없습니다. 불확실한 생존입니다.
홍진호는 트롤 같지만 장동민의 김경란 1위-홍진호 생징 끝이라는 말을 믿을 수 없습니다. 최정문/이준석과 계속 무언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결과가 된게 어느정도 당연하다 봅니다.
Forwardstars
15/08/09 00:2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간디가
15/08/09 00: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는 최정문 그렇게 의미없는 트롤링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실수를 한 것도 아닙니다.그냥 베포가 작아서 진짜 눈 앞의 나무만 보는 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최정문 플레이를 보면 이상민이 자꾸생각납니다. 단지 최정문은 능력이 없어서 코 앞의 나무도 찾지 못하는 거고 이상민은 나무와 숲 모두를 보는게 차이라면 차이겠지요.그냥 자꾸 이상민이 생각나는 판이었습니다.
Marco Reus
15/08/09 00:06
수정 아이콘
이상민은 오히려 장동민과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1. 주도해서 판을 짜길 원하고
2. 해당 판에 자기를 도와준 아군은 살리길 원하고
3. 티 나게 배신하지 않습니다. 대인배 포지션으로 가길 원하죠.

최정문은 이전 김경훈과 유사한 플레이가 아닐까요?
간디가
15/08/09 00:25
수정 아이콘
김경훈은 오히려 주목을 받기 위해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자신이 가장 돋보일만한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나간다고 할까요? 시즌3는 그게 너무 과해서 초반에 탈락한 거고 시즌4는 그 업그레이드 버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어떻게 날뛰어야하는지 가장 잘 아는 플레이어라고 생각합니다.
김경훈은 뭔가 만화같은 캐릭터같고 최정문은 지극히 현실적인 캐릭터같습니다.이 게임에 정말 사활을 건가 싶을 정도로 최정문은 추악하게 플레이를 하죠.반면 김경훈은 행마가 무척 가볍고 재기발랄합니다.시즌1의 성규처럼 보는 맛이 있는 캐릭터입니다.
Marco Reus
15/08/09 00:2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최정문에게선 지금까지 플레이어들의
"씁, 어쩔 수 없지"가 느껴지지 않는군요. 대번에 이해했습니다.
하하맨
15/08/09 00:06
수정 아이콘
시즌1에서 아무 것도 못해보고 끝난걸 교훈삼아 뭔가 해보려고는 하는데 게임 역량은 많이 부족한 느낌이었죠....
미적분과통계기본
15/08/09 00:11
수정 아이콘
나는 (오래)살고 싶다. + 살 능력이 있다 -> 이상민
나는 (오늘)살고 싶다. + 살 능력이.....? -> 최정문

이지 않나 싶네요.
간디가
15/08/09 00:20
수정 아이콘
덤으로 최정문은 자기가 데메최강자란 이미지가 있어서 꼴찌만 안하면 산다고 계산을 한 것 같습니다.그래서 그런 플레이가 나온 거겠죠.의욕만 앞선 것 뿐이었죠.프로그램차원에서는 도움이 안 되는 플레이지만 만약 제가 최정문이었더라면 저도 저렇게 플레이 햇을 것 같습니다.승부욕은 있어서 게임은 잘하고 싶지만 메매능력이 딸리면 저렇게 가는 거죠.
미적분과통계기본
15/08/09 00:44
수정 아이콘
승부욕보다는 생존욕이 아닐지요.. 게임을 잘하고 싶어하는 것보단 그냥 살고 싶어하는 것 같았습니다.
Forwardstars
15/08/09 00:22
수정 아이콘
최정문이 숲을 볼 수 있었다면 달라질 수 있었을까요?
일관적인 플레이를 했다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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