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5/07/27 19:22:16
Name 지바고
Subject [분석] 간단한 감상평
지니어스 보고 간단하게 몇가지 감상평을 남겨보려교 합니다.

- 최정문의 원주율 공개
  원주율이라는 소리를 듣고, "저 그거 100자리까지 외워요~"라고 한건, 최정문이 뭘 계산해서 그런 발언을 한게 아닌거 같아요. 그냥 순진하게 알고 있는게 나오니 "헤~ 저 그거 아는데 데헷~" 이런 느낌... 나중에 아차 싶었겠지만 어떻게 뒷수습을 하려다 실패한 느낌이에요.

- 역적이 원주율을 아는 것에 대해
충신이라면 모를까 역적이 원주율을 알아봐야 얼마나 큰 도움이 될까요. 원주율 안다고 해놓고 조작해서 알려주는건 진짜 매틀랩 수준의 계산기가 아니고서야 어려워 보이고....

- 최정문이 조금만 더 침착했더라면.
장동민의 의심은 최정문이 왕이 되려고 한다는 것이었겠지만, 충신이라고 해도 왕이 되려는 동기가 전혀 없진 않죠. 만약 역적 중 한명만 독박쓰고 1000 넘긴 다음, 다른 두명의 역적이 절대 들키지 않는다면 지는 쪽은 충신일거고 그 중 확실히 사는건 왕뿐이니까요. 장동민의 캐냄에 완전 정색하고 잡아 뗐더라면....

- 역적의 모의 시간이 전혀 없는 것에 대해서...
위처럼 한명은 역적으로 어그로 끌고 나머지 둘은 충신에 빙의되서 플레이. 그리고 1000을 넘으면 왕이 다른 역적 찾기가 힘들어 질텐데요.. 이것 말고도 역적이 이길 전략은 많겠지만 논의할 시간이 있었어야죠... 거기서 게임은 충신에게로...

- 장동민의 리더쉽
참... 다른 플레이어로 하여금 마지막 라운드 왕이 되는데 전혀 반대가 없도록 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해요... 물론 충신인 것이 누가봐도 명확하도록 했으니. 만약 김경란이 충신이고 장동민이 역적이었다면....


다음 라운드 기대됩니다 흐흐
아 그리고 어차피 다들 자신의 능력 안에서 살려고 최선을 다한건데, 플레이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까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신의와배신
15/07/27 19:26
수정 아이콘
최선의 수야 다들 말씀해주셨으니까 굳이 말안하겠습니다. 실전처럼 할꺼였다면 차라리 20자리 이하는 다 틀리게 쓰고 아 까먹었다 하는게 나았지요. 쵸코파이 준다고 해서 백자리까지 외었었는데 그거 다 까먹었어 이힝... 이런 식 이었다면 의심도 안 받았을겁니다.
카미너스
15/07/27 20:55
수정 아이콘
일단 그런 걸 까먹는다는게 말이 안된다는 것은 원주율 외워본 사람이면 다 알 수 있고,
거짓말 안하고도 정체가 들통날 정도로 연기가 안 되는 사람이 그런 거짓말까지 하면 더더욱 쉽게 의심을 받을 것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16 [분석] 메인매치의 임요환은 최선의 플레이를 했다. [54] be manner player3652 14/01/12 3652
2211 [분석] 팀전이 불가능했던 게임, 그러나 그걸 이루어낸 장동민 [49] 은때까치9438 15/08/02 9438
412 [분석] 간단한 플레이어 별 리뷰 및 평점. [10] MiRiAm3497 14/01/12 3497
2208 [분석] 지니어스 회차별 최고의 플레이어 이야기.. [37] Leeka8470 15/08/02 8470
406 [분석] 오늘자 임요환에 대한 실드 하나. [22] RedDragon3788 14/01/12 3788
2204 [분석] 대수롭지 않을 수 있지만 오현민의 기지 [8] 카키스9553 15/08/02 9553
404 [분석] 임진록이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줄이야 [2] 걸스데이 덕후3104 14/01/12 3104
403 [분석] 홍진호가 메인매치 연속 우승하지 않는 한 게임은 힘들어질듯 [2] _zzz3377 14/01/12 3377
2194 [분석] 406 후기 : 진화 [33] NoAnswer9081 15/08/01 9081
2193 [분석] 406 대단히 주관적인 플레이어 리뷰 [13] 행쇼8429 15/08/01 8429
394 [분석] 서로 카드를 안심거래할 수 있는 방법 65C022874 14/01/12 2874
392 [분석] 드라마 욕하면서 본다고? 예능도 가능해. [4] 탐이푸르다3184 14/01/12 3184
383 [분석] 전 이번화를 보면서 임한테 가장 화가 나네요.. [21] Leeka4459 14/01/12 4459
2177 [분석] 메타로 보는 지니어스 시즌 1-4, 그리고 406의 중요성 [13] becker7798 15/07/28 7798
375 [분석] 대체 왜 신분증을 만들었을까. [14] 아티팩터3573 14/01/12 3573
374 [분석] 시즌2. 정치의 마무리와 격돌. 6화 리뷰. [15] Leeka3934 14/01/12 3934
373 [분석] 임요환이 이번 판에서 했어야 하는 전략 [18] 당근매니아3636 14/01/12 3636
2166 [분석] 과연 정말 원주율 공개는 승패에 영향이 없었는가? [39] ESBL5474 15/07/27 5474
2163 [분석] 간단한 감상평 [2] 지바고4280 15/07/27 4280
2160 [분석] 마지막 장동민의 선택은 신뢰를 얻기 위한 도박이 아니었다. [8] 귀연태연6123 15/07/27 6123
362 [분석] 데스메치 이두희팀이 이길 수 있었던 것 아닌가요? [43] 삭제됨3600 14/01/12 3600
2156 [분석] 5회차 게임의 본질 [21] Leeka5321 15/07/27 5321
2155 [분석] 왜 역적들은 장동민을 저격하지 않았을까요? [13] 소신있는팔랑귀5973 15/07/27 597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