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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9 02:02
제가 생각할때 4화에선
조유영씨가 '데스매치에서 남은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해주기로 해요' 였던거 같아요. 자기팀 분위기가 이은결의 도움을 받았으니 이은결을 밀어줘야할거 같은니 선택을 존중해주자라는 말로 자긴 어쨌든 은지원 도와줄거라고 한거죠.
13/12/29 02:16
저도 거기서 머리털이 쭈뼛 서더라구요.
저는 조유영의 명분 발언이 단지 이은결이 멍청하게 굴어서 보기 싫었던 이유 정도라고만 생각했는데 함의를 읽어내다니.. 그런데 나중에 쪼르르 가서 일러바쳤던 거 생각하면 실수가 아닐 수도 있겠구나 싶기도 하고..
13/12/29 02:18
임변은 이은결에게 어느 정도 의심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지난 회에도 대놓고 이은결을 의심했죠. 그래서 긴가민가 해서 던졌는데 조유영이 불어버린거죠. 명분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확신이 들었을거 같습니다. 조유영은 실수였을거 같아요. 말할때 보면 아무 생각 없이 반사적으로 던진게 보이더라구요.
13/12/29 03:03
저도 여기 한표요..
보는데 소름이 쫙 돋았네요. 나중에 본인이 도와줘서 팀이 이겼는데 팀에서 그소리 한번 나왔으면 좋겠어요 "데스매치까지 책임져줘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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