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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02 03:00:05
Name becker
Subject [기타] 진짜 임트롤 쩌네요
임요환을 보고있자 하니 정말 매주 추격자 슈퍼아줌마를 접신하는 기분입니다.

임요환의 전략은 딱 이건것 같습니다.

"(김선달을 뽑았다) 어라 내가 카멜레온이네? 흐흐 그럼 위장을 해야하는데 뭘로 할까? 아! 사장을 공격하면 죽으니까 내가 사장으로 위장하면 아무도 날 공격 안하겠지? 그럼 김사장으로 해야겠다 헤헤 누가 누굴 뽑았든지 상관없어!"

지니어스 출연료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출연료의 절반만 줘도 제가 임요환보다 더 잘할수 있을것 같네요. 전(前) 키보드워리어 출신으로 섭외해주시면 빅재미 보장하겠습니다.

매화 포텐이 터지겠지 터지겠지 하다가 저번 마이너스 경매에서 희망의 끈을 놓고

이번화에서는 마치 제 배치고사때의 누누써폿이 생각나네요.
써폿간다하고 강타를 들더니 우리정글러 레드버프뺐더니 적 미드한테 곧장 달려가 퍼블 헌납하고 afk한 그 누누....

그 누누는 잘 있나 모르겠네요. 혹시 임요환은 아니였겠죠....

P.S 제가 김선달이였다면 이몽룡-성춘향과 연합을 맺어 재빨리 홍길동을 알아내 홍길동을 간부에 바치고 숲들숲들... 이 아니라 영업-생산-영업-생산으로 가면서 생존하는 전략을 짜지 않았을까 하는데, 솔직히 전략의 옳고그르고 간에 정말 생각없이 바보처럼 지내다 오는것 같아서 좀 화가 많이나네요. 정준하도 저것보단 더 잘 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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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manner player
14/02/02 03:05
수정 아이콘
무슨 전략을 써도 상무 뽑은 이상민 + 시즌1 연합을 이길 거 같지는 않긴 한데,
그래도 좀 전략다운 전략을 쓰셔야 쉴드라도 쳐줄텐데 이번화 임의 전략은.. 이게 전략인지 회의가 들었습니다;
14/02/02 03:0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조유영-은지원한테 자기 패를 오픈 안한것 자체가 완전 바보짓입니다. 셋이 같이 붙어있어야 살수 있거든요. 이건 뭐 개인플레이가 불가능한데 개인플레이를 하고 있으니... ㅠㅠ
14/02/02 03:16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정말 최소한의 상식만 있었다면 선달을 뽑았을 때 상무로 변신을 했었을테고 그랬다면 김경란 플랜은 누가 진짜 상무인지 헷갈렸기 때문에 흔들릴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사람들도 기본적으로는 이상민이 장난치고 있구나 하고 의심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기도 하구요. 그 와중에 1라운드에서 방송과는 다른 누군가가 해고 당했다면 시즌1+이상민 연합이 그대로 유지되지는 못했을 거같습니다. 일단 유정현도 이상민이 상무라고 의심하고 있었는데 임요환 때문에 확신을 못한 측면도 있었구요. 임요환이 1라운드만 속여 일단 김경란 플랜을 흐트러놨다면 시즌 1 멤버들도 이렇게 똘똘 뭉치지는 않고 각자의 연합을 만들어 갔을 가능성도 있기때문에요.
사상최악
14/02/02 03:07
수정 아이콘
1기 멤버들이 이미 정보를 공유하고 자신들끼리 우승하기로 한 이상 뭘 할 수가 없죠.
희망은 그런 연합이 없길 바라며 속여보는 것 뿐. 근데 있네요.
14/02/02 03:09
수정 아이콘
그 틈새속에서도 어떻게 생존전략을 짜고 공동우승에 합류하려하는둥의 노력을 해봐야 하는데, 그런 노력도 없으니까 너무 답답했습니다. 출연자 맞나? 누가 게스트고 누가 생존자인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사상최악
14/02/02 03:12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탱구와레오
14/02/02 14:23
수정 아이콘
아니죠 1기멤버들에게 제일 필요한 사람이 상무였습니다.
그리고 김선달이 변신하기 제일 좋은 사람또한 상무죠.
첨에 이상민이 상무라고 했을때 다들 김선달 아니냐면서 긴가민가 했었죠.
즉 임요환이 자기가 상무라고해서 1기랑 연합했을수도 있었고 그렇게해서
이상민이 죽음의징표를 쓰게 만들수 도 있었죠.
14/02/02 15:37
수정 아이콘
죽음의 징표.... 다른 사람을 무조건 데스메치로 보내는 능력인가요 덜덜덜
조현영
14/02/03 01:03
수정 아이콘
임요환 본인이 김선달인데 왜 상무로 변장했는지 대답을 안해줫을까요

시즌2멤버끼리 힘을 모우기로 한 마당에..
치와와
14/02/02 03:14
수정 아이콘
시즌1에서 콩의 우승을 보면서 "콩이 우승하는에 임이 못하겠나?" 는 말과 더불어 많은 팬들이 임요환의 시즌2 출연을 기대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누군가의 버프에 따라서 나오는건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안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래도 어쨌건 출연한다고해서 조금은 기대 했는데 이 정도로 못할 줄이야...

뭐 어쨌건 계속 살아남긴 하고 있지만 라이벌과 비교해서 많이 부족한 것 같고, '지니어스'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조차 민망하네요.
마르키아르
14/02/02 03:17
수정 아이콘
becker님이 이렇게 임효환 선수를 까는 글을 쓰는걸 보게 되다니..ㅠㅠ

세상이 참 많이 바뀌고 변했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14/02/02 03:31
수정 아이콘
못해도 정말 너무 못함....하...하........보는 제가 다 괴롭습니다
14/02/02 04:12
수정 아이콘
글쓴이께서 저런 제목을 지었다는 것에서 [기타]->[유머] 해도 될 거 같네요 크크크크크
애벌레의꿈
14/02/02 05:04
수정 아이콘
정준하도 저것보단 더 잘 짤것 같습니다(2).... 오늘 보는데 정말이지 화가 나더군요. 무슨 생각으로 게임에 임하는지...
명탐정코날두
14/02/02 09:22
수정 아이콘
시야가 좁아.......
은하관제
14/02/02 11:03
수정 아이콘
진짜 김선달로 김사장 위장하고 사장뽕에 취한 모습을 보고 새벽에 멘탈이 하아....
김선달 능력을 알고 나서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
14/02/02 11:24
수정 아이콘
지난 주에 이번주 게임 예고편을 보고 다른 커뮤니티에다 임 사장 뽑고 사장뽕에 취할거 같다고 썼었는데....그것이 정말로 일어났습니다.
근데 사장도 아니었네요...
WhySoSeriuS
14/02/02 12:37
수정 아이콘
추격자 슈퍼 아줌마라니 크크크 거 말이 좀 심하십니다. 크크
그 배치고사의 누누가 임요환이었다면 컨트롤 하나는 좋았을 겁니다.
극강 컨트롤 트롤
JustDoIt
14/02/02 13:26
수정 아이콘
추격자 슈퍼아줌마 크크크크크크크
난나무가될꺼야
14/02/02 15:10
수정 아이콘
축구로치면 혼자 되도 않는 드리블만 하는 것 같아요 ㅠ 패스할 시야가 없고 동료들은 사기저하에 답답해서 멈춰서 게임 관전 하는데도 모르고 혼자 드리블 몰입... 드리블 성공률 0% 그러다 드물게 한 번씩 주위를 둘러보고 패스줄 곳이없어 백패스를 하는데 인터셉트 당하고 골먹히는 느낌....ㅠㅠ
방민아
14/02/02 16:40
수정 아이콘
타... 타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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