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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9 03:25
10년 넘은 원년콩빠인데 오늘은 솔직히 비겁했던 것 같아요.
물론 여러 핑계를 대긴 했지만 솔직히 거짓말하고 숨기려 한 건 맞죠..
14/01/19 03:27
생명의 징표는 2개인데 3인 연합 <-- 바보짓
은지원, 노홍철에게 연합 제의해놓고서는 혼자서 방에 틀어박혀서 정보 공유 안해줌 <-- 바보짓 2 주사위 빌려가서는 망가뜨려서 돌려줌 <-- 바보짓 3 이번 회차는 메인 매치에선 홍진호 쉴드 쳐줄 게 없네요. 데스매치야 은지원 씨가 워낙 잘한 거고.
14/01/19 03:29
방해받은 건 아니죠; 주사위 하나를 가져간 것도 아니고 하나를 더 가져다 놔뒀다는 건데 도움이 되면 됐지 마이너스일 리가요. 저건 그냥 흔히 '아~' 하는 푸념 같은 거죠.
게다가 이상민/홍진호를 제외하면 나머지 사람들은 분리된다는 사실을 안 시점이 비슷한데, 은지원 빼고 나머진 다들 일단 그럴싸하게 맞췄죠. 딱히 은지원 꼴찌에 미친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개중 가장 지목할 명분이 있었던 게 홍진호였던 건 공감하구요.
14/01/19 03:37
필승법을 알아내기 전에 연합을 맺고 공동구매 후 똑같은 확률의 주사위로 나눠가지고 그 다음부터는 개인의 운에 맞긴다는 내용의 대화가 있습니다. 홍진호 입장에서 연합의 유효기간은 특수 주사위의 공유까지였던 거죠. 제가 아쉬운 건 본문과 마찬가지로 차라리 정보를 공유하고 10점 조합을 만들어서 공동우승을 할 수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점입니다. 그러면 조유영, 임요환이 자동 데스매치였겠죠.
결정적인 건 이상민의 방해공작이었죠. 홍진호가 만약 이상민이 10점 필승법을 발견했다는 걸 알았다면..? 연합을 모아서라도 10점 공동우승을 노렸을 겁니다. 홍진호의 플레이 성향상 이러한 필승법은 혼자 생각하죠. 이걸 방해한 이상민이 절묘했던 거지 홍진호의 플레이가 딱히 배신으로 보이진 않았습니다. 물론 앞서 기술한 건 홍진호 입장에고 은지원 입장에서는 충분히 지목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14/01/19 03:40
그 필승법을 알아내는것도 같이 정보를 공유하자는게 노홍철,은지원의 생각이었죠.
팀플에서 정보를 공유안한다는것도 말이 안되는거구요... 노홍철, 은지원은 자기가 알아낸 정보를 오픈했구요. 거기서 홍진호가 오픈을 안한것에 대해 아 그거까지는 서로 계약에 없었구나 하고 그러니 배신이아니다 라고 할 플레이어가 얼마나 될까요. 설령 홍진호가 혼자 생각한다고 해도 다른 멤버들이 올때 분리되는 사실을 숨긴건 빼도박도 못하는 사실이고 이는 결과적으로 노홍철, 은지원에게는 배신으로 보일수밖에 없죠
14/01/19 03:39
지니어스 데스매치에서 개인적인 복수심으로 상대를 지목한 꼴찌들은 대부분 패했죠. 게다가 이번 라운드에서 가넷이 얼마나 중요한지 드러났는데 가넷이 제일 많은 사람을 찍거나 아니면 1:1 이 약한 사람을 찍어야 되는데 1:1 마왕인 콩을 찍다니...
14/01/19 03:42
홍진호도 감정으로 김구라를 찍어 김구라를 물리쳤습니다. 감정으로 상대를 고르는경우는 많죠.
감정은 아니지만 성규도 강력한 우승후보 차민수를 찍어서 이기고 올라갔습니다. 은지원이 꼭 홍진호를 피할이유는 없었고 홍진호도 자신을 찍을 명분을 은지원에게 듬뿍 줬구요
14/01/19 04:09
명장면 만들려고 연합 두명 배신했다가 다 말아먹었죠
주사위 오픈도 계속 안했고 노홍철꺼 남는 주사위로 본인만 득 볼려다가 들켰구요 명백한 배신이죠 노홍철 은지원에게 좋게보일 수가 없죠 당연히... 쉽게 갈 길을 본인이 돌아갔어요
14/01/19 04:11
별 쓰잘데기 없는 정보였지만 주사위가 자석 때문에 붙는다는 정보도 은지원이 앞서서 공유했는데 홍진호는 오히려 숨겨버리니.. 뭐 할말없죠
14/01/19 09:44
본인이 자초한건 맞는데 홍진호라면 그러고도 데스매치에서 살거라 생각했는데 아쉽네요. 은지원이 홍진호 찍을 명분은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홍진호는 어차피 은지원, 노홍철한테 지난회에서도 그냥 외면받고 왕따당했던터라 100% 믿고가는 연합이라기보단 서로 실리를 추구하는 연합을 생각했을거라 봅니다. 완전히 자기편이란 생각이 없으니 무조건 같이 살자는 생각보다는 그냥 주사위 적당히 공유해서 서로 잘 해보자 정도로요. 본인이 잘되면 시즌1에서 성규 살렸던 것처럼 은, 노 중 한 명 살려서 다음화에서 같은편이 되보자라는 전략이었을텐데 본인이 꼴지 안한건 성공했지만 결국 은, 노가 뒤에서 1, 2등이 되면서 데스매치는 예감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인디언 홀덤도 자신은 있었을텐데 신이 안도와줬구요. 지니어스의 신이 있다면 콩은 고생했으니 여기까지라고 생각한듯 해요. 어제는 열심히 하긴 했지만 떨어질만 했다고 봅니다.
14/01/19 13:41
사람이 기계는 아니잖습니까. 3회 이후로는 촬영장에서 대놓고 다수로부터 고문당하는 듯 했던 상황인데...남자니까 기회가 생겼을 때 한방 멕여주고 싶었겠죠. 수고했어요, 콩. 더 지니어스. 곤조를 보여줘서 고마워요.
14/01/19 18:27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내내 왕따로 고생당하다 어쩔 수 없이 (방송을 위해서든, 전략을 위해서든) 적군들과 연합을 맺었는데, 메인메치에 정작 오픈패스처럼 혼자 집중해야 하는 게임이 나와서 아뿔사했을 겁니다.
만약 저라면 그동안 히스토리를 생각해서라도, 그리고 홍진호가 보여온 성향상 모든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이것도 결과론이지만 결국 방송인 연합에 의해 탈락된 꼴이잖아요. 노홍철은 배신감을 빌미로 고자질 폭로질만 하고 있었고. 베스트 전략은 처음부터 독고다이였습니다만. 결국 이것도 지난 회차들의 영향인 셈인거죠. 다른 얘기지만, 무사히 진흙탕에서 탈출해줘서 고마워요.
14/01/20 00:14
홍진호는 우승하면 노홍철에게 밀어준다고 햇습니다. 그럼 은지원은 새되는거죠
그리고 자기가 우승하면 너 밀어줄께 이런 얘기를 해야했는데 그런 얘기도 안했습니다. 충분히 은지원으로선 홍진호가 배신자라고 생각할수밖에 없죠
14/01/20 01:04
홍진호는 누가 꼴찌가 되든 단독우승하면 둘중 하나는 면제권은 줬을거 같아요. 의리는 있는 캐릭터니까요. 뭐 떨어진건 홍진호니까 별 의미는 없네요
14/01/20 01:29
그것만으로도 당위성은 충분한데요...
같이 연합을 했는데 혼자 솔로잉 플레이를 하고 그때문에 필승전략 늦게 들어 꼴찌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홍진호를 뽑을 충분한 당위성이 있습니다. 애시당초 은지원에게 갇히게임을 하자고 한게 홍진호였습니다. 3명 연합을 했는데 홍진호는 노홍철만 살리겠다 생각하고 혼자 필승전략 알아내서 게임하고 있으면 은지원은 뭐가 되나요.
14/01/20 08:56
은지원에게 그런 명분을 주어 데스매치에 찍힌게 홍진호의 실책인거죠
홍진호도 후에 은지원이 자신을 찍을 이유 충분히 있다며 미안해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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