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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2 10:35
이올린 신규 일러스트 보고 이게 뭐야 싶었던 기억이 나네요. 게다가 MMORPG라면... 할 일 없겠네요. 안녕 창세기전. 그동안 즐거웠어...
15/01/12 10:57
와우 처럼 초반이라도 스토리 라인 따라가면서 지금것 나온 NPC들이랑 연계되기만 해도 잘 될것 같은데...
소맥이잖아..안될거야...
15/01/12 10:59
소맥에서 원하는 거는 와우처럼 내 캐릭터들이 창세기전 영웅?들과 만나서 함께하는 무언가를 꿈꿀텐데...
음 현실은 어떻게 될련지 모르겠네요. 주잔도 창세기전도 결국 2015년으로 넘어가서 사실상 무산된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라 다행이긴 하지만요.
15/01/12 11:05
창세기전 4는 2008년 10월부터 온라인으로 만든다고 공시한 프로젝트였죠. 당시엔 아니었지만 이름이 창세기전 4가 된 지도 꽤 되었고. 그 동안 온라인으로 개발했으니 다른 플랫폼으로 개발하기도 어렵지 않을까 싶고(다른 프로젝트로 전환한다면 투자받은 다른 주체들의 동의도 있어야 하고 기존에 개발한 것도 갈아엎어야 하는 등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지요.) 정작 중요한 문제는 최초에 보여줬던 창세기전 4 정보와 실제로 공개된 정보 사이의 차이와, 축적된 콘텐츠가 아닐까 싶습니다.
거듭된 규제분위기 및 모바일로의 플랫폼 전환이 가속화되며 국내 PC 온라인 게임 시장이 얼어붙었고 지금의 풍토에서는 PC 온라인으로 큰 콘텐츠가 나오기 쉽지 않기 때문에 나와서 큰 사고만 없다면 의외로 살아남긴 어렵지 않겠다 싶기는 한데, 그렇다고 창세기전 이름값만 가지고 어설프게 나왔다간 그냥 죽을 수도 있지요. 개발에 있어 MMORPG는 돈과 시간이 무한정 깨지기 때문에, 실패하든 성공하든 그야말로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리는 것입니다.
15/01/12 11:13
오오...흑태자교교주님이..소맥이 퍼블리셔도 잘 못 구하는 느낌이 들어서 점점 불안하기는 합니다만...
사실 저는 창2 믿고 여기까지 온지라 나오면 깔긴 할 것 같습니다.
15/01/12 12:13
어설프게 나올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하고 그럼에도 무조건 플레이할 계획이지만 일단 창세기전 본가 시리즈들도 게임을 잘 만들었다기 보다는 스토리빨로 흥행했다고 생각하는데 창세기전4는 어떻게될지 궁금하긴 하네요
본편 플레이하면서 수많은 버그에 안드로메다로 간 캐릭간 밸런스 등 게임플레이 자체가 재밌다는 느낌은 어릴때도 못받았어서요. 제일 재밌었던 게임 내적 플레이가 파트2에서 살라딘으로 최종보스 평타로 한방에 죽이는거 시도하기였으니 지금 생각해도 밸런스가 개판이네요
15/01/12 11:15
그냥 콘솔로 냈으면 이해라도 하는데.. MMO라.. 국내 한정으로 살아 남을 수 있을까요..
소수의 헤비과금러에 의존하는 게임을 만들지나 않았으면 합니다. 물론 저는 게임성과 재미만 어느정도 된다면 라이트 과금러는 해줄겁니다.
15/01/12 11:22
창세기전 시리즈를 제대로 안해봐서 세계관같은건 잘 모르겠는데.. 창4의 배경이 되는 시대가 그 이전 시리즈에 나왔던 주요인물들 중 일부가 나올 수 있는 시대인가요?
와우의 경우와 비슷한 구도로 흘러가는데 와우는 워크래프트3의 주요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다 보니 유저들의 감정이입이 잘 되어 초기 안착에 성공한 케이스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냥 세계관만 동일하고 창세기전 시절로부터 한참 뒤... 라는 시작이면 그냥 여타 MMORPG랑 다를게 없어서 게임을 정말 잘 만들지 않으면 초반부에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15/01/12 11:52
그래도 자존심 지켜가며 개발을 하는게 어딘가요. 한때 라이벌이었던 손뭐시기 회사의 대표는 자존심은 개나주고 대놓고 카피제품을 만들어냈는걸요.
15/01/12 12:17
패키지로 나온다면 솔직히 팔릴거 같지도 않고..
그나마 나은게 온라인이긴한데, 요새 워낙 mmorpg가 하락세라서 정말 기대가 안되긴하네요. 창세기전 캐릭들과 직접만나서 동료가 되고하는거니 추억삼아 해보긴 하겠는데, 창세기전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어필이될런지 걱정이네요.
15/01/12 12:20
애초에 캐릭터성으로 밀어붙이는 캐릭터rpg인데... 요즘 mmorpg는 게임성 쩔어주게 나와도 유저들의 콘텐츠 소비속도를 따라가지 못해서 금방 시들해지고 난도질 당하는데 과연 소맥의 역량으로 그게 될런지가 걱정이군요.
애초에 소맥의 게임 완성도가 '그시절' 기준으로 봐줄만한거지 어차피 그 시절에도 게임성이 쩔어준다는 말은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안나왔습니다. 다만 풀보이스 + 캐릭터성 + 스토리빨로 근근히 먹고 살았지 ... 뭐 전투시작하면 살라딘이 기모은다 -> 명당자리 대기 -> 초필살기 -> 끗 이 패턴을 창2부터 죽도록 고집했죠. 아예 캐릭터성으로 밀어붙일거였으면 mmorpg는 좀 읭? 스러운 선택인거 같기도하고.. (이부분은 제가 와우를 오래 하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와우가 이걸 잘 구현했다고 하던데)
15/01/12 12:44
흠. 일단 나오면 할거 같고.. 창세기전4라면.. 일단 캐릭터빨과 스토리가.. 게임성은 원래 그리 호평받는 게임이 아니었던지라..
캐릭터가 나온다면.. 일단 직업이 어마어마하게 많을 거 같은데.. 스토리가 관건이네요.. 물론 게임 운영을 얼마나 잘해주는가..이게 제일 클거같습니다.
15/01/12 13:07
내년이면 창세기전2 출시 20주년인데 리메이크해서 이것저것 집어넣고 프리미엄판 같은거 고가로 팔면 좋겠네요.
저를 비롯해서 지갑 열 준비가 되어있는 분들 많을텐데...
15/01/12 13:58
마카 한정판 피해자 한 명 추가요T.T
템페스트도 적잖이 통수였죠. 초창기 버그도 엄청났고, 그렇게 홍보해대던 에고 시스템도 없었고...
15/01/12 13:58
이번 스토리가 뫼비우스의 우주가 깨지고 나선의 우주가 된다라고 들었습니다. 즉 플레이어가 닥터후처럼 어느 한 시점을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 있다는 식으로 말이죠.
하여간 오래된 소맥빠로서 나온다니 반갑습니다만 예나 지금이나 소맥의 여력으로 괜찮은 작품이 나오리리곤 솔직히 기대가 안되긴 하네요. 하여튼 설정구멍 잘 메꾸고 전통의 성우진만 잘 내세우면 매니아층엔 먹힐 수는 있다 봐요.
15/01/12 14:13
마그나카르타 제작발표회때 새벽부터 코엑스에서 기다렸던 경험이 있는데... 그리고 나온 작품은......
그 이후로 소프트맥스 말은 안 믿습니다.
15/01/12 17:28
작년에 나온다고해 놓고 말없이 연기된건 아쉽지만, 기한 맞춘답시고 개판으로 내는 꼴은 마카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그래도 기대합니다.
옛날에 즐겁게 했던 게임이 어떻게 바뀌어서 돌아올지 그 자체가 기대가 됩니다. AOS로만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요즘 너무 개성없이 겉모양만 다른 AOS가 많다고 생각되서..
15/01/14 15:26
마그나카르타 이후 철저하게 소맥안티로 돌아선 입장에서
전혀 기대가 안됩니다...그래서 뭐 나오지 말았으면, 나왔으면 그 어떤 생각도 없이 그냥 무관심해요. 어차피 안할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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