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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4/11/16 18:32:04 |
Name |
kimbil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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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기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 행사 - 본사 개발자 인터뷰 |
인터뷰 참여
- 톰 칠튼, 게임 디렉터 겸 부사장
- 언스트 텐 보쉬, 게임 프로듀서
▼ 오늘 출시 행사를 가지게 되었는데, 참석 하게 된 소감은?
- 톰 칠튼 : 매우 기대가 된다. 한국은 게임 문화에서 전세계에서 알려진 만큼 한국 내의 드레노어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 기대된다. 한국 지사분들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 벨렌과 같은 캐릭터가 현재와 드레노어 시대 양 시대에 존재하는 경우가 있는데, 마라아드 역시 현시대와 드레노어 시대로 나누어지는가?
- 톰 칠튼 : 드레노어 시대의 마라아드는 행방 묘연한 상태이다. 벨렌은 현시대와 드레노어 시대에 존재하지만, 이는 모든 캐릭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마라아드는 전쟁의 군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직접 확인 해보길 바란다.
▼ 이전 확장팩인 판다리아의 내부적 평가는?
- 톰 칠튼 : 판다리아의 안개는 캐릭터성이 뚜렷하고 불타는 성전이나 대격변같은 어둡고 세상의 종말이 다가오는 듯한 느낌에서 변화를 줘 밝은 느낌을 주도록 만든 확장팩이다. 이전 확장팩들도 만족스럽지만 이제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 판다리아의 아이템 강화 컨텐츠가 이번 확장팩을 통해 원상 복구가 되었는데?
- 톰 칠튼 : 이런 결정을 하게 된 이유는, 장비를 획득하고 바로 착용해 우두머리를 잡을 수 있는 것을 원했다. 이전에는 아이템을 받게 된 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강화를 한 후 사용을 할 수 있었다. 아이템 강화를 우선 뺀 상태이지만, 적절한 시기에 다시 넣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 작년 블리즈컨 당시 바리안 린에 대해서 결코 온전한 형태의 죽음을 주지 않겠다고 했는데, 드레노어에서는 어떻게 되는지?
- 톰 칠튼 : 이번 확장팩에는 바리안 린에 대한 것이 공개되진 않지만, 이 케릭터가 어떻게 전개되고 결말까지 구성은 해 놓은 상황이다. 추후에 이 이벤트가 구성되었을 때 기념적인 이벤트가 될 것이다. 특히 얼라이언스 유저들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를 남겨 줄 것이다.
▼ 유럽과 북미 지역이 지난주에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이번 확장팩을 통해 어느정도 유저가 늘었는지?
- 톰 칠튼 : 아직까지 숫자를 공개하기는 이르지만, 사용량이 대거 증가한 것은 사실이다. 서버에도 과부하가 걸릴 정도이긴 한데, 북미와 유럽에 큰 기대감을 가진 것에 만족한다.
▼ 판다리아에서 레이드 아이템 레벨이 투기장 아이템 레벨과 비교하여 높은 편이었기에 투기장 아이템이 소외받는 느낌이 있었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해결되었는지?
- 톰 칠튼 : 이에 관해서는 언제나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편차가 있다는 것은 인정하고, 이번 드레노어의 아이템에서는 어느정도 안정화 되었다. 최상위권 아이템은 PVP 아이템을 쓰게 될 것이다.
- 언스트 텐 보쉬 : 드레노어의 출시와 동시에 적용될 가능성은 적지만, 차후 패치에 들어갈 가능성은 있다. 리뉴얼 했을 때 만족 할 만한 결과가 나오도록 조정하는 중이다. 당장 해결이 안되는 점은 양해 부탁드린다.
▼ 한국은 얼라이언스, 호드, 블러드 엘프로 나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이다. 블러드 엘프에 대한 리뉴얼 계획은?
- 톰 칠튼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와 동시 적용될 가능성은 적겠지만 출시 후 패치에 적용 될 가능성도 있다. 플레이어들이 만족할만한 퀄리티로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 아즈샤라의 눈 상표 등록은 차후 확장팩을 염두 해 둔 내용인지?
- 톰 칠튼 : 아즈샤라의 눈 관련해서는 더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
▼ 오늘 갑작스러운 출시일 변경이 이루어졌다. 이 부분에 대한 부연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 언스트 텐 보쉬 : 18일 출시에 대해 기대를 하셨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지 못하는 것이 심각하다고 판단되어 2일 늦추기로 했다. 쾌적한 게임 환경을 보여드리기 위해 이렇게 되었다. 한국에서도 2일 뒤에 출시하는 만큼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 톰 칠튼 : 가장 큰 이유는 북미-유럽에서 플레이어들이 많이 접속하면서 주둔지 등 신규 콘텐츠의 정교한 부분에 대한 서버 과부하가 걸려서 최대 이용자 수를 부득이하게 줄이게 되었다. 이 부분에 대해 둘러보고 있기는 하지만, 예전보다 더 쾌적한 환경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발매한지 10주년이 되었다. 아직도 전세계의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
- 톰 칠튼 :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와우가 특별한 이유는 세계 자체에 있는게 아닌가 싶다. 많은 유저들의 추억이 있고, 개발자 본인으로써도 놀랍다. 이 자리를 빌어 유저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한국 팬들이 18일을 맞춰 자신의 회사에 연차를 내는 등 휴가를 냈는데 날짜가 연기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더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 블리자드가 이번 확장팩에서 가로쉬라는 케릭터에 대해 주목하게 된 이유는?
- 톰 칠튼 : 우선 개발팀에서 가로쉬를 큰 케릭터로 잡은 이유는 직접 확장팩을 접하시면 이유를 아시게 될 것이다.
▼ 베타 테스트 당시 얼라이언스가 호드에 비해 스토리가 적은 편인것 같은데, 정식 발매에서는 보완이 되었는지?
- 톰 칠튼 : 베타테스트에서는 호드진영 시작마을인 서리불꽃마루가 먼저 소개되고 얼라이언스의 시작마을 인 어둠달 골짜기가 소개되지 않아 그렇게 느껴졌을 수 있다. 강철오크 자체가 호드에 기반을 두고있기에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스토리가 호드진영을 중심으로 하고있다. 리치왕의 분노때에는 아마 게임 스토리가 얼라이언스 중심으로 돌아가는것 같다는 느낌을 받은 이들도 있을 것이다. 가로쉬를 진영을 떠나서 리치왕과 아서스 처럼 아제로스를 위협하는 존재라고 생각 해주시길 바란다.
▼ 야외 PvP 콘텐츠인 아쉬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이 존재, 이것이 밸런스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 톰 칠튼 : 유물 드랍율을 포함한 모든 아이템 드랍율에 주시하고있다. 플레이어들 행동에 대해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PvP지역은 가장 디자인이 어려운 곳이다. 베타시간의 행동양식과 정식 출시 이후 행동이 다르다. 출시 이후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 이번 확장팩에서 주력 컨텐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언스트 텐 보쉬 : 본인이 생각하기에 주둔지라고 생각한다. 개발팀에서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것으로, 워크래프트2/3과 비슷하게 실시간 전략 시물레이션 느낌도 나기 때문에 플레이어들도 아주 만족할 것이라 생각한다.
▼ 전설 아이템이 반지만 나온 상황인데, 외형적으로 잘 보이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추가적인 다른 전설 아이템 계획이 있는지?
- 톰 칠튼 : 우선 반지에 관해서는 시각적인 효과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버프 같은것도 넣어 줄 예정이다. 반지를 선택 한 이유는 슬롯이 2개가 있는데, 하나를 가지고 있어도 하나를 더 구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다. 판다리아의 안개 때 전설 망토를 맞추면 다른 보스의 전설 망토가 쓸모 없어지는 경우가 있었기에 전설 아이템으로 반지를 선택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는 시간의 동굴이라는 좋은 콘텐츠가 있다. 과거 얼라이언스의 윈저 퀘스트와 같이 완성도가 높은 퀘스트를 신규 유저들이 즐길 수 있을 기회가 있을지?
- 톰 칠튼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확장팩 자체가 시간의 동굴 모티브로 한 큰 던전이며 콘텐츠이다.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드레노어 지역을 새롭게 공개했는데, 기존 아웃랜드 지역 특히나 엑소다르나 블러드 엘프 시작지점 대도시인 실버문은 동선이 불편하고 유저 유입이 적은 문제가 있다. 이 부분에 대한 개편 계획이 있는가?
- 톰 칠튼 : 아웃랜드나 실버문 같은 곳은 재개발이 계획중이긴 하지만 확정적인 사항은 아니다. 팬들이 원한다면 리뉴얼을 할 예정이지만, 나는 탈것을 할 수 없게 설계가 된 상황이라 이런 작업을 하게되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는 지역이다.
▼ 베타테스트 공격대의 경우 일반 난이도를 공개하지않았는데 일반 난이도에 대한 공개 테스트 서버를 열어 줄것인가?
- 톰 칠튼 : 6.0 콘텐츠 테스트가 거의 다 끝난 상태로 공격대의 경우 다른 난이도를 테스트하며 일반 난이도에 대해 감을 잠은 상황이다. 내부적으로 충분히 테스트를 진행 하여 차후 공개 테스트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으로, 출시 후 플레이어들이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 6.0의 16주 주둔지 미션이 끝난 이후 다음 패치에서도 주둔지 미션이 이어지는가?
- 톰 칠튼 : 6.1패치 이후에도 주둔지를 사용하는 미션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친구의 추종자와 자신의 추종자가 함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콘텐츠를 계획 중이며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이 정도의 새 콘텐츠를 기획하고있다.
▼ 다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돌아오려고 생각 중인 분들이 많을텐데 이런 분들이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어떤 콘텐츠들을 통해 다시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해 설명 해달라.
- 톰 칠튼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로 다시 돌아올 이들을 위해 여러가지 준비중이다. 캐릭터 스킬을 단순하게 바꾸었으며, 90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통해 캐릭터를 바로 90렙으로 업그레이드해서 바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계속해서 새로운, 또는 다시 돌아올 플레이어들이 쉽게 게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계획 중 이다.
▼ 이번 주말이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10주년이다. 이벤트 준비 현황은?
- 톰 칠튼 : 오늘 이 자리 역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이며, 게임 내에도10주년을 위한 특별한 준비를 했다. 오리지널 시절의 40인 공격대 던전인 화산심장부 공략 레벨을 상향하여 선보일 예정이며, 이곳에서 새로운 탈것인 심장부 사냥개와 애완동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전장이 존재하지 않던 시절 상대진영과의 접전지로 유명했던 타렌 밀농장과 사우스쇼어를 전장으로 리뉴얼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 언스트 텐 보쉬 : 심장부 사냥개 탈것과 애완동물을 드랍할 예정이다.
▼ 주둔지 컨텐츠가 모바일 게임으로 집짓기와 유사한데, 모바일로 주둔지 컨텐츠를 이용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 톰 칠튼 : 주둔지를 설계하면서부터 모바일로의 연계를 계획하고 있었다. 경매장과 같이 모바일로의 연동 기능을 추가 할 예정이다.
▼ 한국 유저분들에게 한마디?
- 언스트 텐 보쉬 : 오는 20일에 재미있는 경험을 하고 가셨으면 좋겠다. 개발팀도 더 노력을 하겠다.
- 톰 칠튼 : 한국 팬들의 성원에 감사드리고, 여러분의 열정에 감탄하고 있다. 이번 드레노어의 확장팩이 가장 성공한 확장팩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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