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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3/09/15 14:21:21 |
Name |
이준호 |
Subject |
[스포츠굿데이] -프로게임단열전- 투나주디스…창단 첫해 '팀 대권' |
"신생팀의 매운맛을 보여줄 겁니다."
지난달 창단한 게임단 '투나주디스'는 패기와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있다. 특히 홍진호(22·KTF) 이윤열(20·KTF)을 발굴한 송호창 감독이 수장을 맡고 있어 더욱 투지가 넘친다.
최근 프로게임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신예는 모두 투나주디스 소속 선수다. 투나주디스 선수들이 거르고 걸러져 발굴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무명으로 월드사이버게임스(WCG) 2003 한국 국가대표팀에 오른 이용범(20)이 대표적이다.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지 8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워낙 지능적이다. 같은 팀 소속 선수들마저 혀를 내두를 정도의 '얍삽 저그'다.
얼마전 MBC게임 스타리그에서 전대회 우승자 강민(22·GO)을 1라운드에서 무너뜨린 이병민(18)도 있다. 임요환을 동경해 프로게이머로 나선 이병민의 특징은 포커페이스. 대회에 나서면 나이답지 않게 침착하고 강인한 플레이로 상대방을 압도한다. MBC게임 스타리그 예선전에서 임요환을 물리치며 화제의 선수로 떠오른 심소명(20)도 투나주디스 소속이다.
아직 스타플레이어로 등장하지는 못했지만 '살모사' 김종성(22)도 있다. 프로게이머 경력만 4년차. 프로게임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덕분에 톡톡히 주장 노릇을 해내고 있다.
송감독은 "개인전 성적은 선수들이 경험이 쌓이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내년 상반기에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팀리그 우승은 올해 안에도 가능하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황재훈기자- ddori@h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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