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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06 06:47
안준영, 기사도 해설을 들을 수 없다는 게 아쉽네요.
곰티비가 올해 wcs를 방송 안 한적이 없었는데, 내년에 곰티비가 wcs 체제에서 나와 독립리그로 간다는 말들이 유력해지는 것 같네요.
13/11/06 11:01
왜 망했는지.. 온게임넷 중계진들도 곰티비 해설진만큼 잘하는데..
항상 온게임넷 중계진들이 해설 못한다 하는데.. 김정민 해설위원도 잘하시고 박태민 해설위원도 가끔가다 뻘 소리도 하지만.. 그래도 잘하는데..
13/11/06 11:07
잘하고 못하는건 상관없어요. 편파해설이 듣기 좋지 못해서요. 불판이나 타 커뮤니티 사이트 보면 아시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죠.
13/11/06 11:20
해설 본인이 좋아하는 선수에 너무 감정이입을 해서 해설합니다. 뭐 어느정도 그렇게 하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너무 이입한 나머지 유불리 판단도 부정확해지는건 듣기 불편하더군요.
13/11/06 11:29
잘 하는 선수들을 띄워주는 그런건 너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오히려 그런건 너무 건조해서 너무 편파적이지 않는 선에서 간혹 곰티비쪽도 고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13/11/06 11:31
물론 그건 당연합니다 곰티비쪽에서도 당연히 잘하는 선수 띄워주죠. 근데 그 띄워주는 대상이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되어버리는게 문제죠.
13/11/06 11:40
저는 김정민, 박태민, 엄재경 해설에게는 그런거 잘 못 느끼겠고, 김태형 해설은 조금 과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따지고보면 이건 정확하고 일리있는 해설을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문제라고 봅니다. 방송사의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13/11/06 11:04
왜 망했는지;; 김정민-박태민 해설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해설도 잘하는데요.
일부 온게임까들의 예의없는 댓글은 정말 기분나쁘게 하네요.
13/11/06 11:18
올해 WCS는 교통정리가 참 한심합니다.
같은 리그 같은 경기를 두 방송사가 동시에 중계하는 전파낭비에 중요한 시즌 파이널과 글로벌 파이널은 2채널 동시 진행임에도 한 방송사만 맡아서 메인 채널만 진행하고 다른 방송사는 쉬니, 결국에 반쪽자리 중계뿐이고요. 협력할 때 협력을 못하고 이상한 곳에 경쟁하는 올해였네요. 적어도 글로벌 파이널은 이런 합의가 잘 되나 했는데.. 내년에는 달라질런지..
13/11/06 14:29
내년에 곰TV혼자 블리자드의 룰을 벗어나게 되면,
올해와 같이 온게임-협회-블리자드-곰TV로 이뤄진 협약은 유효할까요? 어떤 모양세가 되던, 어떤 갈등도없이 곰TV 혼자 모든 주체의 협력을 받기위한 어떤 노력이라도 곰TV가 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13/11/06 14:36
기존의 틀을 깨고 나가겠다는 건데 갈등이 없을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복안이 생기고,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에 채정원 본부장이 방송 중에 그런 얘기를 한 것이겠죠. 팬으로서 지지할 뿐입니다.
13/11/06 14:59
곰TV 팬인건 알겠는데, 곰TV 팬이라고 온게임넷까면 되겠습니까?
팬들이 이렇게 갈등 일으키는 것처럼 곰TV가 다른주체들과 협의되지 않은 발언을 한게 아닌지 걱정되네요. 채정원 본부장이 뭔 자격으로 누구한테 "빠져라 마라"할 권리가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13/11/06 15:35
제가 관계자가 아니라서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실제 분별있는 관계자(채정원 본부장) 입장에서 저런 소리까지 나왔다는게 얼마나 짜증났는지 정도는 알수 있겠네요.
13/11/06 15:47
'분별있는 관계자'라니... 주관적인 판단 쩌시네요.
주관적인 판단은 좋으나, 특정플랫폼을 과도하게 옹호하시면서 반대 플랫폼을 과도하는 비판하시는 건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다른 주체들의 '분별있는 관계자'도 열받는다고 방송에다가 대고 한마디씩 하면, e스포츠 판이 참 잘돌아가겠습니다.
13/11/06 17:22
"분별이 있으면" 그렇게 커뮤니티 왈가왈부한 화제가 되는 폭탄 발언같은건 방송 중계중에 갑자기 꺼내지도 않아요.
과도하게 내 편을 옹호하다 내 편의 누를 감싸는 그런 오류를 범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13/11/06 17:47
폭탄발언을 한 것 자체는 전혀 분별이 있다고 보여지지는 않는데요.
물론 채 본부장님이 그간 해오신 공로가 어떤 것인지 모르지는 않습니다만.
13/11/06 11:21
내년에 루머대로 양대리그가 어찌 들어서게 된다면 방송국 팬덤 싸움이 03,04년도보다 더 심해질 것 같군요
여기 몇몇분들은 WCS 스타리그를 인정하지도 않을 것이고 거들떠보지도 않을 생각이 듭니다.
13/11/06 11:37
온겜까들은 제발 적당히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곰티비 잘 하는건 알고 있습니다만, 요즘 온겜까들 보면 그냥 까기 위해 까는 것 같아요. 정작 온겜넷이 스타 2 중계 접으면 롤게임넷이네 스타 2 죽이기 들어갔네 별 소리를 다 할거면서. 솔직히 이제는 지겹습니다.
13/11/06 11:44
온게임넷 중계는 별 생각없는데 2채널의 경기는 또 영문으로 들어야겠네요. 처음에 비전 선포식할 때 이런 걸 고민했어야 한다고 보는데 아쉽습니다. 기존 스2팬이야 오래보면 해설은 왠만큼 들리니까 별 문제가 아닐 수 있는데 스1팬분들이 특정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틀었는데 영문해설이면 난감할 것 같아요.
일단 온게임넷 해설자분들이 오랜만에 중계하니 반갑네요.
13/11/06 11:47
안 그래도 좁은 게 이 판인데, 사소한 일로 너무 민감해지는 것 같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글로벌 파이널은 스타2 최대의 축제입니다. 골치 아픈 일들은 뒤로 미뤄 두고 즐길 준비나 하자구요. ㅠㅠ
13/11/06 13:28
아직도 전 극소수겠지만 과격 팬분들이 온게임넷 스타2리그 보이콧하던게 기억에 선하네요.
역시 온게임넷은 스타2관련해서 아무것도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몇몇 과격 팬들이 눈에 쌍심지켜고 깔 생각만 하고 있는데 스2를 해봤자죠. 그분들이 온게임넷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그냥 온게임넷이라 해서 비난하는 분들이기 때문이죠.
13/11/06 13:51
세월지나니 케스파 GSL 불참을 이렇게 쉴드치시는 분이 계시네요.
그 때도 PGR에서 '온겜과 케스파는 다른 존재이고 스타리그 보이콧이 케스파 GSL 불참 사건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분들 많았죠. 그러나 결과는 왠걸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됐습니다. 그 때 팬들이 그대로 들고 일어나지 안았다면 케스파는 GSL 불참하고 한국 스타2는 더 망했겠죠.
13/11/06 15:20
그 효과적인건 곰티비의 팬분들 입장에서야 그렇겠죠. 결국 두 개의 독립된 개인리그에서 하나를 없애버렸죠.
선수들을 gsl로 합치자고 해놓고선 팀리그는 별개로 운영해야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말이죠. 판을 넓혀야 된다고 하시는 분들께서 열심히 노력하신 결과가 지금 이정도 수준이니 블리자드가 곰티비라는 배를 대신해서 다른 배로 갈아탄거죠. 워크래프트 3의 박준선수가 한 인터뷰에서 한 내용이 있죠. 워3 리그판을 넓힐수 있는 시점이 있었는데, 그 시점을 놓친이후로 국내리그는 침체에서 빠져나올수가 없었다고요. 지금 스투판은 과격팬들 덕분에 그 시점을 놓쳤죠.
13/11/06 18:43
사실에 근거한 주장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개인리그를 하나로 줄인 건 팬이 한 게 아니라 블리자드의 wcs 정책이 한 것입니다. 2012년 이야기를 하시는 거면 과격한 스2 팬들때문에 그런게 아닙니다.
당시 나왔던 의제가 1. 케스파의 gsl 불참 2. 옥션 올킬 스타리그 선수 선발 과정의 제도적 문제 3. 스타리그 해설의 정확성 정도였어요. 1번은 정말 비판 받을만 했고, 2번은 케스파 8+비협회 8의 구조가 온당한가의 얘기였는데 결론은 나지 않았고 제도를 통해 이득을 봤다고 생각했던 협회 진영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우승도 차지해서 논의가 묻혔습니다. 3번은 지금도 까입니다. 해설간의 어투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최소한 게임양상을 논리적으로는 설명해줘야 해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당시 스타리그의 엄전김 조합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wcs 넘어오고 엄전해변김 / 김성박 체제로 가서 많이 괜찮아졌죠. 과격 스2 팬때문에 온게임넷이 스타를 안 한다? 이건 사실관계도 모르고 하시는 감정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13/11/08 07:27
pgr에서 이정도로 욱하는 글을 본건 오랜만이네요.
하나 웃긴건 옥션올킬은 조지명식때가 관심의 절정이었고 오히려 8강으로 갈수록 관심도가 떨어졌다는데 있죠. 도대체 왜 그랬을까요? 스2인기 운운하기에는 당시 gsl 생각하시면 단순 스타리그의 문제라는걸 아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격한 팬이라뇨. 그 과격한 팬의 성향을 윗분께서 잘 보여주지 않습니까
13/11/06 14:44
전 온게임넷이 옥션스타리그 맨처음할때 한양대에서 조차 플랜카드 하나 안걸렸던 모습보고 심지어 전단지 조차 없었습니다. 이때부터 애들 의지가 없구나 싶었죠 그때의 편견때문인지 온게임넷을 마냥 좋게 보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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